무이네는 베트남 남부 판티엣(Phan Thiet) 부근에 있는 해변 휴양지입니다 |
도시민들을 위한 한적한 휴양지로, 호치민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이 걸립니다. 부근에 있는 둥근 바구니처럼 생긴 전통 배 '퉁'과 그물로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베트남 사람들의 고기잡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무이네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는 곳에는 지름 약 2~3km 규모의 모래언덕(Sand Dune)이 있는데, 사막과 같은 풍광과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무이네 바닷가 계곡 안쪽에 있는 요정의 샘, 리틀 그랜드 캐니언 등도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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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무이네 바닷가의 낙조를 렌즈에 담기 위하여
이러 저리 분주하게 돌아 다녔습니다
한국에서는 속초에서는 바다로 해가 떠서 산으로 해가 지는것만 보았습니다.
이곳 베트남에서는 수평선으로 해가 넘어가니까, 참으로 신기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반들반들한 바닥재 위로 붉은 조명의 반영이 번들거립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바구니배로 출어 할 것입니다
붉은하늘이 오렌지빛 하늘로 바뀝니다.
해변의 모래위로 비춰진 낙조의 반영이 신비감을 더해 줍니다.
조개 3형제가 낙조와 앙상블을 이루고 있습니다
잔잔한 무이네 물결이 바라보는 이의 마음까지 평온하게 합니다.
바구니배를 저어가는 젊은이의 모습에서 역동적인 미래의 베트남을 엿보게 합니다.
날 버리고 간 어제의 그날은 붙들 길 없고,
내 마음 휘젓는 오늘의 이날은 시름도 많아라.
봉래의 문장과 건안의 기골, 그 더욱 청신한 중간의 사조.
그 모두 장한 뜻 가슴에 안아, 달이라도 잡을 듯함 언제이던가.
칼을 뽑아 물을 쳐도 물은 흐르고, 잔 들어도 시름은 엉겨 오는 것.
이 세상 그 무엇이 뜻 같다 하랴,
내일 아침 산발하고 배를 저어 떠나리..
무이네의 황홀한 낙조는,
술한잔 먹고 구경다니는 필자를 싯구절을 읊조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첫댓글 명량이 생각나네요.ㅎㅎ
평화로와 보이네요
실제로 가보면
넘 조용하답니다 ㅎ
관광지 할롱베이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 보입니다...
하롱베이는 시끌벅쩍하죠
베트남을 다시 가면 북부 산악지대로 가고 싶었는데, 여기도 들리고 싶네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