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적지인 대원저수지
선산휴계소에서보니
파도가치더군요
바람도 거세지고
그리하야 인근 백자리에 있는 작은 소류지로 변경
헐 낚시할만한곳은 이미 만석
건너에서 할까했지만 도로가붙어있어
다시 이동
건너 옹곡2지
더위로가니 좀더큰 옹곡1지가있는데
본부석자리도 없고
민물에서 훌치기를 하시는 분들이있고
그래서 아래 옹곡 2지에 자리합니다
일단 선객들도없어 각자자리에 주차하고
인근 맛집으로 점심먹으러 갑니다
웨이팅과 부산함이 있는집인데 미리 예약을하니 자리가 딱 맞게 나오네요
계곡에 탁트인곳이라 바람이 장난아니네요
그래도 여럿이 하기에는 좋네요
대략 15명 안쪽으로는 충분히 다대편성 가능합니다
다만 절반정도는 좌대가 까치발을 해야할만큼 둑경사가 심합니다
암튼 상류쪽 좌우에 의도치않은 3대3 구도가 되버린 ㅋㅋ
수심은 평지라서 2미터 전후로 큰차이가없고
바닥에 수초가 막 올라오려는상태입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본부석텐트치고는 문을 다 열어서 바람통하게하고
좌대피고 텐트피고 낚시대는 겨우 4대
바람때문에 기대감이 1도 없어 대충펴놓습니다
이후 저녁시간이되어 또 고기로
저녁먹고 쉬었다가 야식먹고
그리고 잤네요 ㅋ
새벽이되니 바람이 잡니다
아침에 느즈막히 기상해서 떡국도 끓이고 미역국끓이고 계란후라이도하고 아침을 맛나게먹고는 철수를 생각했는데
기상을보니 바뀌었네요
낮에 어제보다 절반수준
밤에는 낚시가능
그래서 더하기로 하고 낚시대 마저세팅
긴대보다는 짧은대가 유리할듯해서
22부터 40까지 8대만 세팅해놓고
망중한을 즐기다 또 먹습니다
점심은 차돌짬뽕
저녁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계란후라이
아씨 살이 또 불었으
첫댓글 보기 좋습니다~~
형님 더 살쩌서 오시는거아니에요? ㅎㅎ
낚시꾼들은 모두 요리사 인가봐요~~
홧팅하세요.
역시 낚시는 잘 먹어야죠
대단해요. 언제 뵈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