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헬스조선말 못 할 '그곳' 고민, 항문소양증… 예방법 5
여름에는 항문 가려움을 유발하는 '항문소양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난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데다,
사람들이 맥주, 주스, 커피 등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항문소양증은 항문의 가려움증과 불쾌감이 심하고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올 때 의심할 수 있다.
특히 낮보다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 가렵다고 계속해서 항문 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피부가 손상된다.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항문 관련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특발성 소양증'이 있다.
보통 40세 이상의 남성에서 많은 것으로 보고된다. 항문소양증의 70~80%는 특정질환과 관련이 없는 특발성 소양증이다.
속발성의 경우 치질, 탈항, 설사, 직장·대장 질환이 있거나 황달, 당뇨, 갑상선 기능이상,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이다.
또한 결핵약이나 아스피린, 고혈압약 등의 약물 치료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항문 주변 청결하게 하기
배변 후 항문 주변을 꼼꼼히 닦아서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좌욕도 권장한다.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 피부의 갈라진 틈새에 낀 작은 이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다.
▷항문 주변 건조시키기
항문을 닦은 다음에는 완전히 건조시키는 게 좋다.
다만, 너무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어 약풍 정도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의사에게 처방받지 않은 연고·크림 바르지 않기
연고 중 기름기가 많이 포함된 것은 피부를 축축하게 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배변습관 가지기
평소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고, 5분 이상 변비에 머무르지 않는다.
▷통기성 좋은 옷 입기
옷은 조이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것을 착용해야 한다.
평소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이나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은 입지 않는다.
항문소양증이 발생했을 때 1차적으로는 연고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1개월 이상 약물치료로도 완화되지 않으면 알코올 주사요법이나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리술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얻는 데 목적이 있다. 항문으로부터 7~10cm 떨어진 4군데에
40% 알코올 7~10cc를 균등하게 피하 주사하며, 2분 정도 후 감각이 돌아오므로 치료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다.
단, 피부나 근육 내에 주사해서는 안 되므로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고, 2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떨어진 좌우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으로, 항문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실시한다.
서해 최고의 낙조 포인트?
서해랑 52코스는 만경강 따라 이어지는 김제의 소박하고도 정감 있는 길들을 담아냅니다. 총 거리 19.61km, 약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광활한 지평선에 가슴이 탁! 트인다는 ‘서해랑길 52코스’의 매력 속으로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과 함께 떠나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광활한 지평선
전북 김제 ‘서해랑길 52코스’
서해랑길 52코스는 만경강 따라 이어지는 김제의 소박하고도 정감 있는 길들을 담아낸다.
호남평야의 중심 전북 김제는 언제 찾아도 좋은 곳이다. 봄이면 광활한 진봉들녘에 청보리가 넘실대고 여름이면 따가운 햇살 아래 초록의 만경평야가 가을 황금들녘을 준비한다. 결실의 장관이 펼쳐지는 시기에는 우리 농경문화의 진수를 담아낸 흥겨운 잔치마당도 펼쳐진다.
추억과 정감이 넘치는 풍요의 고장, 김제로 떠나는 여정에서는 흡족한 포만감이 넘쳐난다. 가슴 탁 트이는 지평선에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다양한 종교적 명소도 갖추고 있어 마음을 다독이는 여정으로도 꽤 괜찮은 곳이다.
마침 서해랑길 52코스는 김제의 심포항을 지나 망해사~진봉들녘~만경강~새창이다리 등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원류를 훑는다. 올여름 만경강 따라 이어진 수수하고 소박한 길섶을 거닐며 우리의 내력에 푹 젖어 보는 것은 어떨까?
김제는 북쪽의 만경강과 남서쪽의 동진강이 서해바다에서 만나는 동안 뾰족한 원뿔 모양을 그리며 만들어낸 곳이다. 그 툭 튀어나온 땅 전체가 광활한 들녘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다는 곳이다. 반도의 북쪽을 차지한 진봉면의 논 면적(2130㏊)은 여의도(290㏊)의 7.3배에 해당한다. 아래쪽 광활면의 논(604㏊)을 합치면 그 면적이 여의도의 거의 10배다. 서해랑 52코스는 만경강 따라 이어지는 김제의 소박하고도 정감 있는 길들을 담아낸다. 총거리 19.61km, 약 5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서해 최고의 낙조 포인트 ‘망해사’
심포항~망해사
서해랑 52코스는 만경강 따라 이어지는 김제의 소박하고도 정감 있는 길들을 담아냅니다. 총 거리 19.61km, 약 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광활한 지평선에 가슴이 탁! 트인다는 ‘서해랑길 52코스’의 매력 속으로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과 함께 떠나봅니다. 서해랑길 52코스는 주로 새만금방조제로 생긴 간척지와 그 제방을 따라 걷는 길이다. 몇 구간에서 야트막한 산능성이를 만나지만 대부분이 평지로 걷기에 부담이 없다. 심포항 주변에도 여느 포구처럼 차박을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띈다. 새만금 방조제가 설치되기 이전 심포항은 근동에서 꽤 유명한 포구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명맥이 옛 추억이 되고 말았다. 물론 낙조 감상지로서 유명세는 여전하다. 심포항을 빠져 나와 진봉산으로 향한다. 김제의 산자락은 산이라 부르기보다는 구릉에 가까운 지형이다. 만경평야가 서해와 만나는 진봉면 심포항 인근에 야트막한 산봉우리가 하나 있다. 해발 72m의 진봉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서해랑길 52코스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3층에서는 새만금 간척지와 광활면의 들녘을 한눈에 감상할 수가 있다. 진봉산을 내려오는 길목에 두곡서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등산로는 망해사까지 이어진다. 서해랑길 52코스의 명물은 백제 고찰 망해사(望海寺)다. 서해 최고의 낙조 포인트라 불리는 곳이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솔숲 속에 아담한 가람이 옴팡지게 들어 앉아 있다. 절집의 외양은 비록 수수하지만 내력은 깊다. 642년 백제 의자왕때 세웠으니 1400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이다. 망해사는 전형적인 임해사찰로 선방은 물론 종각, 절집 마당에서 바다가 바라다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다본다’는 망해사는 이제 새만금사업으로 담수호를 바라다보게 되었다. 그렇다고 가슴 뭉클한 서해의 낙조가 어디로 가는 것은 아니다. 가을이면 결실의 장관이 펼쳐지는 곳 만경들녘~새창이다리 |
곡창지대 김제의 또 다른 상징물은 ‘벽골제’이다. 벽골제는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 풍요로운 들판을 적셔 온 생명의 젖줄에 다름없다. 사진은 벽골제의 상징 쌍룡
망해사를 지나 밭둑길을 걷다보면 사진 촬영에 좋을 녹색명소 전망대도 나선다. 길은 갈대숲을 따라 이어지는데. 군데군데 서해랑길 안내표지판도 설치돼 있다. 국사봉 능선을 따라 이성산을 만나고 산 아래로 간척지 샛길이 만경들을 따라 이어진다.
만경들녘은 1926년 화포리, 소토리, 청하면 동지산리 일대 5360m, 392㏊ 규모의 화포 방조제의 준공으로 개간된 만경강 하구의 해안 퇴적 평야이다. 만경은 글자대로 풀면 두둑이 만개라는 뜻으로 이는 곧 들이 넓다는 뜻이다. 만경리, 몽산리(몽산들)의 평야는 벽골제와 함께 오랜 저수지의 하나인 능제의 개간된 농토다. 이 들녘은 가을이면 결실의 장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때를 맞춰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담은 ‘김제지평선축제’가 펼쳐진다.
곡창지대 김제의 또 다른 상징물은 ‘벽골제’다. 벽골제는 신라 때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 풍요로운 들판을 적셔 온 생명의 젖줄에 다름없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벽골제의 축조 시기는 서기 330년. 규모도 매머드급이다. 다섯 개의 수문을 뒀는데 가장 먼 것끼리의 거리가 3㎞를 넘었다. 벽골제는 조선 초까지 김제, 만경, 부령(현 부안), 정읍 등 5개 군현에 용수를 공급했다. 하지만 세종 2년(1420년)에 내린 폭우로 제방이 유실되면서 부터 제 구실을 못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5년 동진농지개량조합에서 이 제방을 관개용 수로로 개조해 그 원형이 크게 훼손된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방길을 따라 가다보면 새만금 광역 탐방로 공원이 나서는데 만경 8경 중 1경인 만경강의 만경낙조 감상지다. 만경강은 근동의 평야를 관개하는 대동맥이다. 멀리 노령산맥의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여러 지류인 고산천, 소양천, 전주천, 삼천 등의 하천을 합류하여 완주, 익산, 김제, 옥구의 저 지역을 관류하며 서해로 흘러 들어간다.
길은 습지 사이 데크길을 지난다. 서해랑길 안내 표지판을 따라 걷다 보면 52번 코스의 종착지인 신창 나루터 새창이다리가 보인다. 신창은 과거 만경강의 역사·문화교류의 장소로 대표적인 나루터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새창이다리는 1933년 일제가 김제평야의 미곡 반출을 위해 만든 다리다. 이제는 퇴락했다. 다리는 사람들만 통행할 수 있게 막아 놓았고 전망대가 있다.
성숙한 한여름의 들녘, 광활한 지평선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듯했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 한 구석엔 어쩌면 장대한 스케일에 대한 동경이 늘 잠재해 있다. 이 같은 갈증의 해소를 비로소 김제에서 풀어냈다면 과장일까?
김제, 이곳만은 둘러보자
김제는 요즘 치유관광의 명소로 뜨는 곳이다. 문화유산의 보고 ‘금산사’며 서해 낙조 포인트 ‘망해사’, 천주교 ‘수류성당’, ‘ㄱ’자 한옥교회‘ 금산교회’ 등 유서 깊은 종교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금산사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 기슭에 자리한 금산사는 김제 사람들의 안식처에 다름없다. 599년(백제 법왕 1년)에 세워진 대찰 금산사는 사철 운치 있는 절집이다. 경내를 포행하다보면 어느덧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맛볼 수 있다. 금산사는 빛나는 문화유산의 보고이기도 하다. 때문에 온가족이 문화역사기행지로 삼을 법하다. 국보 62호 미륵전을 필두로, 대장전(보물 827호)·석련대(보물 23호)·혜덕왕사진응탑비(보물 24호)·5층 석탑(보물 25호)·방등계단(보물 26호)·6각다층석탑(보물 27호)·당간지주(보물 28호)·석등(보물 828호) 등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금산교회
보기 드문 외양의 교회다. 우리나라의 교회 초기형태인 ‘ㄱ’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예배당이 남녀유별을 지키기 위한 공간으로 건축돼 있다. 금산사 입구에 자리한 금산교회는 1905년에 세워져 1908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수류성당
수수한 외양과는 달리 수류천주교회는 내력 있는 성지다. 1890년대 호남의 세 개 성당 중 하나로 동양권에서 가장 많은 신부를 배출한 곳이다. 주민의 90%가 신도인 교우촌을 이루고 있으며 이민용 감독의 영화 <보리울의 여름> 촬영배경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불안감 심한 사람,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플레인 요거트/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구든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불안감을 겪을 때가 있다. 불안감이 잠깐 있다
사라지면 좋은데, 과도하게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이때는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해보는 게 좋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식이섬유, 뇌 신호 활성화해 기분 긍정적으로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 효소로 소화할 수 없는 음식 성분이다.
대신 여러 종류의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때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한다.
이들은 불안감을 완화하는 뇌속 경로와 신경 신호를 활성화해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이섬유는 뇌를 포함한 온몸의 염증 반응도 줄인다.
불안 증세가 있는 환자는 뇌와 몸에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뇌의 염증 반응은 불안과 관련한 뇌 영역(편도체 등)에 영향을 미치는데 식이섬유가 뇌와 신체의
염증성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콩, 현미, 딸기류, 껍질째 구운 감자에 많다.
이 밖에 배,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 당근, 아몬드, 호두, 귀리, 메밀, 통보리에도 들었다.
◇트립토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수치 높여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 짜증,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학자들은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뇌신경전달물질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동물 실험에서는 트립토판이 불안의 증감을 관장하는 뇌 영역에 도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의 경우 정제 트립토판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트립토판을 확실하게 공급하는 식품은 병아리콩이다.
◇발효식품, 장내 박테리아 변화시켜 스트레스 억제
플레인 요거트나 김치 같은 발효 식품은 살아 있는 박테리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장내 박테리아 변화가 시상 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세로토닌 같은 뇌 조직 형성 요소가 증가할 수 있다.
◇오메가3, 신경 화학적 기제가 뇌에 영향
69명의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고용량 오메가3를 섭취한 피험자들의 불안감이 통제 집단에 비해
20%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고함량 오메가3를 섭취한 집단의 체내 염증 수치는 그렇지 않은
집단의 염증 수치보다 14% 낮았다.
19개 임상 사례에 포함된 11개국 2240명의 사례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오메가3가 불안 증상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오메가3의 항염 작용과 신경 화학적 기제가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오메가3는 생선과 해산물에 많이 들었다.
여행 가기 딱! 좋은 밀양 표충사계곡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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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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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도 구경하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까지!
일석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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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더워지는 요즘!
표충사에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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