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화신(010690)에 대해 현대기아차그룹의 플랫폼 통합 대표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4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현대차는 6월 현대기아차그룹의 플랫폼을 지난해 말 18개에서 2013년까지 6개로 통합해 차종을 개발했다는 플랫폼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화신은 통합 소형 플랫폼(물량 비중 65%) 샤시의 60%를 수주했고 경쟁사 대비 탁월한 기술력이 입증됨과 동시에 현대기아차그룹 국내공장 물량 시장점유율(M/S)는 현재 40%에서 2013년 53%까지 13%p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완성차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전속시장(captive market) 내 점유율 상승으로 화신의 2010~2013년 본사(국내)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9%, 영업이익 CAGR 11%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화신 2분기 매출액 1252억원(전년비 +65%), 영업이익 92억원(전년비 +117%), 순이익 175억원(전년비 +95%)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 국내공장 판매 물량이 17%(전분기대비) 증가하고 상품(금형) 매출의 2분기 집중 및 미국법인 지분법 평가대상 재편입(지분법이익 33억원)이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화신 실적과 전망
화신 해외법인 실적향상으로 수익성 개선
- 현대/기아차의 신차효과와 노후차 지원책 등으로 자동차 업계 국내외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증가.
-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중국법인 실적향상에 따른 지분법이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
- 매입채무 및 차입금 증가 등 부채비율 가중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재무구조 견지.
화신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외형 확대 전망
- 신차효과 및 도요타 리콜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현대차그룹의 실적확대에 따른 국내외 수주 증가 예상되며 외형 성장 전망.
- Hot Press Forming 공법에 의한 샤시프레임 개발 완료로 아반떼 후속(MD) 모델로의 채택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
-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주요 거점인 중국, 인도, 미국 현지법인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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