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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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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엿보기 제철 과일이 어떻게 이래?
하늘은 맑고 추천 0 조회 244 23.03.25 09:31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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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5 11:12

    첫댓글 딸기가 지천인
    겨울과 봄사이지요
    참외도 벌써 보이고ㅎ
    옛날처럼 제철 과일이 뭐지?
    시험문제도 있었는데
    이젠 이런 문제는
    그땐 그랬지로 전락을요ㅎ

    맑고님은 딸기에 한이요ㅎㅎ
    전 한겨울에 복숭아ㅎㅎ
    지금도 복숭아 너무 좋아해요ㅋ
    친정 엄마가 이 겨울에
    별게 다 먹고 싶노하시더니
    밖에 나갔다 오시는데
    생각도 못했던 통조림을ㅎㅎ
    제자리서 두통을 비웠답니다ㅋ
    맑고님은 딸기를
    어떻게 해결 하셨을까 궁금요ㅎ
    봄꽃들 과일들 한창인
    좋은 계절에
    황사가 조금 얄밉지만
    맘껏 봄을 즐겨 보시길요

    가족이 함께하는
    멋진 주말 되세요^^

  • 작성자 23.03.25 17:11

    안녕하세요 똥글베이님~^^
    맞아요
    제철과일 고르는 시험문제도 있었지요.
    요즘 그런 문제 나오면
    학생들 엄청 혼란스럽겠지요? ㅎㅎㅎ

    똥글베이님께선 그때
    복숭아가 드시고 싶으셨군요~ㅋ
    그래도 통조림 복숭아가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그자리에서 두 캔을 비우시는걸
    어르신께서 보시며 얼마나 흐믓하셨을지...ㅎㅎㅎ


    이렇게 개화시기가 점점 빨라지니
    이젠 벚꽃은 3월 꽃으로 자리를 잡나봐요.

    추억 이야기도 재미난데
    이쁜 꽃사진 까지 선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 23.03.25 12:37

    요즘..
    지대로 인 것이 어디 있나요..?
    이상 기후, 이상한 바이러스, 등등등...
    개중에 그나마 지대로 인 건~제 자신 뿐인 것 같습니다..ㅎㅎ

    조금이라도 빨리 출하를 해야~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걸 노리는 거지요
    제철이라는 말의 의미가 퇴색된 지는 꽤 된 것 같아요

    그나저나..
    크기를 비교하라고 스푼을 함께 두신 것 같은데..
    저 스푼이 티스푼이면 오똑하지예~ㅎㅎ
    칼로리는 낮으면서 당도의 끝판왕이라 하더라구요~
    킹스베리와 함께~맛있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요렇게 하면~초큼 더 커 보이려나요..^^

  • 작성자 23.03.25 17:21

    안녕하세요 그린님~^^
    네에~
    그렇게 손으로 잡으니
    비교가 훨씬 더 쉽군요 ㅎㅎㅎ

    요즘 딸기는
    과학의 힘을 입어 당도 끝판왕 된 거 맞아요.
    마트 입구에서도 단 내가 솔솔 맡아지더리깐요~ㅋ

    요즘 제대로 된 건 제 자신 뿐이라는 말씀에
    크게 한번 웃고 가요~
    요즘 종종 깜빡깜빡 하는게
    저도 슬슬 맛이 가는거 같아요~ㅎㅎㅎ

  • 23.03.25 19:26

    ㅋㅋㅋㅋㅋㅋ
    지대로 인 것이 없긴 합니다.

    그린님 댓글 덕분에 지대로 웃고 갑미다 ㅎㅎㅎ

  • 23.03.25 19:54

    @하늘은 맑고
    에헤이~맑고님은 그리 말씀하시면 안되시지요~~
    주신 댓글 뿐 만 아니라, 쓰신 답글도 다 보시잖아요
    어느 부분에서 `요즘, 종종, 슬슬...` 을 찾으라는 건지요~ㅎㅎ
    요즘 나름 빠릿빠릿하다며 뻐기는 젊은 애들도~ 맑고님은 못 따라 올 겁니다..^^

  • 23.03.25 19:56

    @오후홍차
    지대로 웃어주시니..
    저도 마구마구 행복합니다..ㅎㅎㅎ

    오후홍차님~♡ 잘 지내시지예~~
    믄 느므 날씨가 밤만 되면 겨울이네예
    특히 감기 꼭꼭 조심하세요~

  • 작성자 23.03.25 20:19

    @SJ.그린ll
    ㅋ~
    그린님껜 제가 그리 보이시나요?
    그럼 저 이미지 메이킹 성공 인 걸요~ㅋ

    그린님도 그러시지만
    저 역시도 댓글을 의례적 인사성이 아닌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집중하며 쓰기에
    이방 저방 드나들며 활발히 활동하질 못하는 편이에요.

    너무 여러개의 댓글 나눔을 하면
    누구의 말씀이었는지 헛갈리고
    덩달아 실수가 따르더라구요 ㅎ

    또한..진심을 다해 성의껏 댓글을 적어드려도
    매번 같은 내용의
    형식적인 한 두줄을 붙여넣기 하시는 분들과는
    댓글 나눔이 꺼려지기도 하구요 ㅎㅎㅎ

    일기방엔 몇 안되는 분들께서 댓글나눔 하다보니
    나름 집중이 되는 거로 보일 뿐이옵니다^^

  • 23.03.25 20:44

    @하늘은 맑고
    저는 그 분께 댓글로..
    그러시지 마시라고 까지 해 봤었어요
    그 분께서도 아마 기억하고 계실는지 모르겠지만,
    개인 취향이신 듯 해서 존중해 드리는 걸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글로서 소통하는 공간에서 글에서 상처를 받으시면
    물 마시고 체하는 것처럼 백약이 무효합니다..ㅎㅎ
    그 어떤 분보다도 가장 먼저 맑고님에게 득이 될 수 있도록..
    편하게 좋은 마음만 나누세요~세상사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 23.03.25 17:16

    요즘 살뺀다고
    마트에 가도
    과일엔 눈길을 안주고
    다니다가
    제가 젤 좋아하는
    노랑노랑한 참외를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
    그만 데려왔네요ㅎ
    킹스베리는 눈 질끈 감고~~
    사실 요즘 과일은
    예전처럼 제철이 되면
    오히려 신선도나 맛이
    현저히 떨어지잖아요
    농가 소득에 이바지한다면야
    제철인듯 제철아닌
    제철같은 과일
    먹어줘야지요ㅎㅎ
    맑고님은 딸기에 한이?
    전 홍옥에~~ㅋㅋ

    참 팬텀싱어4
    포지션 배틀
    와우~~
    본방사수하고도
    다시 재방으로
    감동감동~~
    림팍...김수인..
    조진호..유후!!!~~

  • 작성자 23.03.25 17:47

    안녕하세요 한나님~^^
    다른 이야긴 뒤로 미루고
    제가 애정하는 팬텀싱어 이야기 부터~~~^^
    펜타곤의 메인보컬 조진호군이
    소리꾼 김수인군이랑
    세무사 김광진군을 큐브엔터테인먼트 내
    자신의 연습실로 데리고 가서
    편곡, 파트 분배 해 주고
    그들만의 개성을 살릴수 있도록 애드립 조언도 해 가며
    연습 시켜주는 장면을 보면서 울컥 했어요.

    너무도 간절함이 보이고
    진호군의 대단한 재능이 빛을 못보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저절로 어머니의 마음이 되더라구요.

    사실 펜타곤에서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멤버는
    후이(이회택)군이 유일 한 줄로 알았었거든요.
    전에는 펜타곤에서 후이와 양홍석 군을 응원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진호군도 응원하게 되었답니다.

    펜타곤이 멤버들이 차례로 군대 다녀오느라
    무대를 못하고 이제 서서히 잊혀지던 차에
    후이군은 요즘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하고
    진호군은 팬텀싱어에 도전하는걸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ㅠ

    더구나 진호군은 펜타곤 이전에
    SM소속 아티스트로 규현군과 듀엣으로 발라드 곡
    앨범도 냈었는데
    이번에 도전자와 심사자로 만났으니
    규현군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그런데 어젠 가요 포지션 3인 배틀에선 규현군이

  • 작성자 23.03.25 17:54

    소리꾼 김수인군을 픽해서
    전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ㅋ

    1.2회차를 못보셨지요?
    아마 다음주 방송 보시면
    어마어마한 능력자들에게 한나님 훅 빠지실 걸요~^^

    어젠 조진호군이 건반 치며 연습하는 장면에서
    한나님의 어린시절이 상상되고 흐믓했답니다^^

    이번엔 마스터군단의 퀄리티가 한층 더 업 되어서
    심사평 듣는 재미 또한 쏠쏠하더라구요.

    이렇게 음악 이야길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23.03.25 18:12

    @하늘은 맑고
    네~
    그래서 오늘은 맘먹고
    1,2회를 보려구요 ㅎㅎ
    우리 맑고님의
    음악사랑은
    참으로 대단한 경지란걸 새삼 알거하네요
    펜타곤 몇번 이름만 들어봤지요
    어제의 경연에선
    조진호의 공이 혁혁하던걸요
    다음회차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요 ㅎ

  • 작성자 23.03.25 18:42

    @한나
    펜타곤도 서바이벌 경연프로를 통해서
    결성 된 보이그룹이에요

    YG 아이콘 멤버 선발때
    자기들 소속사에서 몇년씩 함께 연습하던
    연습생들로 경연 펼치다가
    중간에 갑자기 뜬금없이
    어디서 피지컬 좋은 아이돌 지망생 양홍석군과
    아역배우 출신의 어린 김찬우군을 데려와서
    실컷 인지도로 시청률 올리고는
    최종멤버 선정땐 양홍석군을 내치더라구요.

    그 후 양홍석군은 펜타곤 멤버 선발 서바이벌 경연에서
    상위권으로 뽑혔고 펜타곤의 리더가 되었지요.
    가창력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뺀질댈줄 모르고 매우 성실해서 정이 가더라구요.


    현재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중인
    펜타곤의 후이(이회택)는
    자작곡 능력과 프로듀싱 능력이 탁월해서
    저작권료도 많이 들어오는 걸로 알아요.

    능력자들이 대부분
    체면상 초보자들과 어울리는거 꺼리는 반면
    후이는 그런 편견 없이 펜타곤에 이어
    프로젝트그룹 다섯장 선발때도 도전했었고
    이번에 보이즈 플래닛에도 도전했더라구요
    기존 팬덤이 갖춰진 아이돌 출신으론
    쉽지 않은 선택일텐데도
    용기있는 도전에 응원하는 마음이긴 한데
    솔직히 원픽은 성한빈군이구요~ㅎㅎㅎ

    끼돌이 서원군도
    분위기메이커로서 팀에 합하길 응원해요~^^

  • 23.03.25 17:44

    맛있게 생겼네요
    언니 글보며 침샘자극 입니다
    저도 막둥이 주려고 늘
    첨 나올때 비싸도 사준답니다
    맛나게 먹는모습 보면
    비싸도 사줄수 밖에 없더라구용
    요즘은
    마트가서 물거사기 두려워용
    물가가
    너무 올라서~

  • 작성자 23.03.25 18:13

    화련아우님 안녕요~^^
    맞아요
    요즘 마트 한번 다녀올 때마다
    가파른 물가 인상에 현타가 올 지경이에요.
    2,3년 전 일주일분 장보기 금액으로는
    요즘엔 절반 정도의 양 밖에 안되더라구요.

    4인 가족도 이정도인데
    부모님 생활비 대는 가정은
    더 심하게 체감하시겠지요.

    올 한 해 그댁은 엄청 신경 쓰셔야겠어요.
    수험생이 있으니...
    그 작고 귀엽던 꼬맹이가 벌써 자라서
    수험생이 됐다니
    정말 저 이 카페에 머물며 나이 푹 먹었지 뭐에요~ㅋ

    올 가을엔 우리 소희에게
    좋은 일이 줄줄이 생기길 빕니다~^^

  • 23.03.25 19:12

    요즘 딸기가 당도도 굉장히 높고
    맛과 향에서도
    예전의 딸기와는 비교할수 없지요
    수경 재배도 하며 선반에서 수확도 하며
    유년의 농촌과는 별천지 같은 세상 입니다
    한겨울에도 각종 과일을 맛볼수 있는
    참으로 좋은 세상 입니다
    유일하게 복숭아는 저장도 안되고
    겨울에 구경할수 없는 과일 이지요
    요즘에 개발이 되긴 했어도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계절은 여름과일 이지요
    우린 부모님 들꼐 넘 감사 드려야 합니다

  • 작성자 23.03.25 20:49

    안녕하세요 놀부짱님^^
    그러게요
    요즘 과일은
    딸기 뿐만 아니라 다 당도가 높아요.
    정말이지 과학영농의 혜택은 뭉궁무진 하지요?

    우연한 기회에 딸기농장을 견학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허리 정도 높이의 거치대에서 화분에 딸기를
    안치듯이 해서 키우더라구요

    자동급수 자동 온도조절 되는 시스템도 놀랍고
    딸기에 흙먼지 안묻는 것도 놀랍고
    여름엔 순이 자라나는걸
    뿌리를 내려 번식시킨다는 것도 놀랍고
    예전에 경험했던 딸기밭 나들이 때와는
    완전 딴판이라서 넋을 잃고 설명을 들었었답니다.

    우리 나라 곳곳에서
    이렇게 연구노력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 해요~^^

  • 23.03.25 19:37

    딸기씨도 아주 아사삭 씹힐 것 같은
    킹스베리네 ^^

    전 오며가며 저렴한 딸기 사다가 얼려서
    여름에 하나씩 녹여 먹는 맛이
    제일 좋던데...
    지금은 킹스베리가 먹고 싶은 봄밤입니다^^

    상큼 딸기가
    뭉클 딸기로
    느껴진 그 시간...
    저도 간접으로 느껴보는 지금입니다^^

  • 작성자 23.03.25 20:56

    반갑습니다 오후홍차님^^
    오며가며 저렴한 딸기 만날수 있으면 좋지요.
    쨈도 많이 만들어 놓구요.

    얼려놓고 여름에 꺼내 드시면
    정말 시원하고 좋겠는 걸요.
    꿀 조금 첨가해서 우유에 넣고 갈면
    슬러시 같은 셰이크가 되겠어요.

    오후홍차님의 냉동딸기 이야기로
    벌써 여름을 상상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23.03.25 20:56

    선배님 36년전 그때는 아마 요즘 처럼
    제철 아니면 채소나 과일 겨울에는
    접하기 어려윘을거 같아요
    저도 딸아이 배속 있을때 추운 겨울인대
    수박이 무척 댕기는대 못 먹었던 기억 있네요
    행복한 꿈 꾸시는 밤 되세요

  • 작성자 23.03.25 21:47

    안녕하세요 유진님~^^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거지요?

    맞아요~
    그땐 정말 겨울 딸기 겨울 수박 같은 건
    꿈도 못꾸었잖아요.

    에긍...
    유진님 그때 수박 못드셨어도
    예쁜 따님 낳으신거 맞지요?

    지나고 나니
    그때의 그런 일들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우리 이렇게 대화 꺼리가 되네요 ㅎㅎㅎ

    잘 자고 우리 또 뵈어요 유진님~^^

  • 23.03.27 09:28

    우리 시절엔 다 한이 되지 않았을까요?
    과일은 왤케 비쌋던지
    지금 같은면 박스로 사 먹었을텐데 말예요

    입덧으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그땐 개구리 참외는 먹었어요 12시 넘어 들어오는 신랑 손이 빈손이라 엉엉 울었더니 나를 데리고 과일가계로 데려갑디다만 샷다를 내리는
    사장님을 붙잡아 여섯개 들이 한 박스를 사서 집에 와서 하루에 사분의 일 쪽을 아껴 먹다가 결국엔 하나는 썩어서 버린 기억이. ..
    그리곤 개구리 참외가 안 보였어요
    과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젠 과일도 한 쪽 맘데로
    못 먹는 신세가 됏어요

  • 작성자 23.03.27 14:49

    바람의화원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개구리참외 에피소드에 한참을 웃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과일점 사장님이
    문을 닫고 미처 귀가하지 않았을 때라서
    얼마나 다행이셨는지요.ㅎㅎㅎ

    아끼고 아끼다가 결국은 썩었다는 말씀이
    얼마나 짠하던지...

    예전에 저희집에 할머니가 함께 사셨다는거
    기억하시려나요?
    지금과 달리 예전엔 어른이 계신 집엔
    동네사람들도 그렇고 친척들도 그렇고
    귀한 음식 생길 때마다 어르신 드시라고 보내주셨지요

    과일 귀하던 시절에
    집에 배 몇개가 선물로 들어왔었는데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군대 간 아들 제대를 앞두고는
    할머니 드리고 남긴 배를
    광에 있는 절구통 안에 넣어두고 무거운 걸로 덮어놔서
    까맣게 썩었던거....ㅋ~ 그게 생각납니다.

    "아끼다 똥 된다"는 말을 몰랐던 어릴 때지만
    얼마나 아깝던지요ㅎㅎㅎ

    그나저나 어째서 지금은
    과일 한쪽도 제대로 못드신다고 하시는지요?
    매우 활발한 성격이신 걸로 아는데
    혹시 어디 안좋으신지요?

  • 23.03.27 10:31

    맑고 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킹스베리...
    요거 서너 번 먹어 보았습니다.

    요즘 온 세계에 k컬처가 맹위를 떨치잖아요?
    k팝,k방산,k조선,k드라마,k영화...
    이젠 k푸드까지 가세했다고 하죠.

    k푸드 중 딸기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선박이 아닌 비행기로 수출되는데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그 때문에 외국에서 고가에 팔린다고...
    왠만한 사람을 마트에서 구경만 하고 구입은 엄두도 못 내는데 반해
    상류층에겐 인기 상품이라고 하더라구요

    현지산 딸기는 대개 작고 맛도 밋밋한 맛인데
    k딸기는 크기도 크고 당도가 현저히 높다는 게 다른 점.

    어렸을 땐
    숲에서 나는 새콤달콤한 산딸기만 먹을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즙이 가득한 왕딸기를 항상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늘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작성자 23.03.27 14:59

    안녕하세요 자유님?
    호오~
    K팝만 유명세를 타는 줄 알았더니만
    K푸드 까지에요?

    그러고 보니
    나주배가 미국에서 엄청 인기라는 다큐는 보았어요.
    천연자원이 별로 없는 우리 나라인지라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처지인데
    K푸드 까지도 세계로 뻗어 나간다면
    참으로 버람직한 일이 아니겠는지요.

    자유님께서 들려주시는 기분 좋은 이야기에
    괜시리 제가 다 뿌듯하네요.

    이렇게 화창한 날
    순둥순둥한 댓글을 써주신 자유님껜
    요즘 뭔가 좋은 일이 있으신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떻게...아드님 거취는 정해졌는지요?

  • 23.03.27 17:17

    안녕하세요 ?
    저의 딸기의 추억은 시골의
    고등학교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곳에 딸기밭이 있었는데요 . 여름이면 주변이
    온통 딸기냄새로 가득하여
    저도 당시 제 여친(쉿 비밀입니다)(저희 학교는 남녀
    공학 이었습니다)과 둘이서
    참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 그때 500원 어치 사면 대나무로 만든 큰 접시 ??
    같은곳에 가득 담아주어
    배불리 먹었던 아름다운 추억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 작성자 23.03.27 19:30

    고딩때 빵집에 드나들었단 이야긴 들어봤지만
    고딩의 딸기밭 데이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ㅋ
    안그래도 여친과 같이 있어 맥박 빨라지는데다가
    달큰한 딸기향 까지 더해졌으니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을까요~^^

    오백원에 둘이서 딸기를 배불리 먹었다니
    진짜 오래 전 이야기네요.

    ㅋ~
    비밀은 잘 지켜드리겠습니다~^^;;

  • 23.03.28 07:47

    95년 아니 봄이었나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중책을 부여받고 여기저기 세곳을 가도
    힌트는 딸 한시간 거리에 있는 한의원에
    가면 알려줄겨라 소릴
    모중하교 샘한테듣고
    희망을 안고 왔지만 제가 보기엔 딸이네요
    그아이 의 태몽 꿈이
    산더미 같은 세묶음 딸기 힌트를 주었는데도
    모르는지 모른척한건지
    지금 생각하면 딸기가 우리아이 우유빛 피부로
    만든건지 뽀사시 하네요
    뱃속에서 먹은 과일덕분인지
    나에겐 딸기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고
    듬직한 아들이랑 길가는
    어머니들 보면 옆구리가
    시려오 아이 아빠는 부러운듯 살짝 살짝
    처다보구요
    하늘은 맑고님
    아침 메뉴는 무얼 드실지
    살짝 궁금해요
    우리집 아침은
    카레 닭갈비 김치
    우엉조림 깍두기
    맛점 하세오
    갑자기 딸기가
    먹고싶네요
    어제 한접시
    씻어서 담아준 먹기도
    아까운 빛깔고운 딸기를
    단숨에 다 먹어치우고
    봄향기 폴폴 날리는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3.03.28 08:36

    반가운 슈가연님~^^
    태몽으로 딸기 꿈을 꾸셨군요
    그 꿈 느낌이 아주 좋은걸요~
    색깔 곱고, 향 좋고, 맛 달큰하고, 과즙 풍부하고...
    뭐 하나 부족한게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댁 따님은 그리 똑똑하고 반듯한가봐요
    태어나기 전 부터
    그렇게 완벽하게 점지가 됐었구먼~^^

    아들 있는 가정 부러우시다구요?
    에긍....
    슈가연님이나 저나... 참... 골고루 한명씩 주시지...

    아이들 어릴땐 몰랐었는데
    요즘 들어서
    "딸 있는 어머니들은 저래서 좋은 거구나...."
    이런 생각이 종종 들어요.

    딸들은 새로운 문물을 부모에게 즉각 전파하더라구요
    아들들이라고 해서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리집 녀석들은 자기가 필요한거 아니면
    관심이 없어요.
    덩달아 저도 신문물 간도 못보고 지나가는게 많아요ㅎ

    슈가연님댁 아침식단은 매우 화려한걸요~
    저흰 국밥 정도로 비교적 간단해요.
    큰녀석은 혼자 살게 되면서 효모빵 치즈 샐러드 우유.
    작은녀석은 선식이나
    우유에 바나나 딸기 쉐이크.

    대신에 저녁식단은 좀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슈가연님^^

  • 23.03.28 19:27

    딸기는 임산부한테 좋아요
    엽산이 많이 들어서 태아의 두뇌발달에
    최고^^)

  • 작성자 23.03.28 20:39

    안녕하세요 달마을님^^
    이 얼마만에 나누는 인사인지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이렇게 다시 뵈니 참으로 번갑습니다^^

    딸기가 임산부한테 좋군요.
    ㅎㅎㅎ
    딸기가 태아 두뇌 벌달에 좋다는건
    당분간 저만 알고 있어야겠는 걸요~
    우리집 녀석들이
    어미가 딸기를 못먹어서
    즈들 두뇌 발달이 늦어졌고
    그래서 서울대를 못간 거라고
    당당하게 주장할까봐서..,.ㅋ

    농담이구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달마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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