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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5일(화요일)字/삼성
◐종목업종◑
O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 입찰의향서 제출 마감(오는 8일)을 앞두고 입찰에 참가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짐.
-현대중공업은 현대차그룹이나 KCC그룹 등 범 현대가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단독 응찰하는 것으로 전해짐.(한국일보)
O건설회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공사 입찰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나, 과열 경쟁으로 인해 실제 공사비가 수주액보다 많아지는 덤핑 수주가 빈발하고 있다고.
-해외 수주 덤핑 수주로 인한 건설회사의 잠재적 경영 부실과 협력업체들에 대한 부담 전가 같은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한 대형 건설회사 관계자는 국내 회사들이 정상가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수주에 뛰어들자, 일부 유럽 및 일본 업체들은 한국 업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라고 전함.
-해외 공사 입찰에서 덤핑이 빈발하는 것은 국내 건설 수주액이 부진해진데다 해외 공사 물량이 중동 지역에 집중돼 있는 점도 작용.(동아일보)
O삼성전자는 올 3분기 중 20나노급 D램 양산에 돌입할 예정.
-경쟁회사와 6개월-1년 이상의 D램 양산 기술 격차를 유지해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의도.
-삼성전자 측은 양산 시기와 수율 등을 일일 체크하면서 개발팀을 격려하고 있다는 것.
-경쟁사인 일본 엘피다의 경우, 올해 안에 20나노급 양산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관측.(매일경제)
O일본 도요타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공장이 자동차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브라질 미디어들이 보도.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부품 공급 차질이 원인이며, 이들 공장들은 지난 5월에도 일시 중단된 바 있다고.(연합뉴스)
OSK텔레콤의 노조위원장이 본사 건물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노조위원장은 자살 시도에 앞서 SK텔레콤 노조원들에게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SK텔레콤은 지난 5월 플랫폼사업부문을 별도 회사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이후 노조가 분사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에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어 왔음.(조선일보 한겨레신문 아시아경제)
O평창 동계올림픽을 한국이 유치할 경우의 수혜 가능성 있는 종목.
-쌍용정보통신 / 쌍용양회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강원랜드 / 삼양식품 / IB스포츠 (매일경제)
O한국전력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한전산업개발 지분을 682억 원에 처분한다고 공시.(이데일리 연합뉴스)
O대림산업=계열사 고려개발에 180억 원을 대여한다고 공시. 총 대여잔액은 930억 원으로 증가.(머니투데이 연합뉴스)
O한진중공업=KB자산운용이 장내매매로 한진중공업 지분 4.9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SSCP는 코팅재료사업 일부(가전/모바일/자동차용 등)를 542억 원에 양도한다고 공시. 매수처는 네덜란드의 화학회사인 악조노벨.
-이 결정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 가능.
-악조노벨이 SSCP의 국내 사업을 추가로 인수해 코스닥에 우회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일부 제기.(한국경제 머니투데이 이데일리)
O경동나비엔 등 보일러 업체들이 지난 겨울에 이어 올 봄에도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 3-5월 중 국내의 가스보일러 생산량은 26만2218대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
-한파와 10년 교체 주기를 맞아 호황을 누렸던 지난 겨울(작년 12월-올해 2월)의 증가율(7.3%)을 웃도는 것.
-보일러 교체 수요가 지속된데다, 몇 년째 한파가 지속된 데 따라 미리 보일러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해석.(매일경제)
O웹젠은 미국의 온라인 개발회사(레드5스튜디오)가 국제중재법원에 5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중재를 신청함에 따라, 이에 대한 반박자료를 제출하며 회사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공시.
-미국 회사 측은 웹젠이 라이선스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연합뉴스 머니투데이)
O무학은 소주 ‘좋은데이’의 누적판매량이 출시 4년 7개월 만에 3억병을 돌파했다고 발표.(연합뉴스)
O휘닉스소재=100억원 규모의 CB발행 공시.(이데일리)
O프로텍=인천 남동구 소재 토지 및 공장 건물을 65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머니투데이)
O환인제약의 소화성궤양치료제 ‘유란탁주’ 제품의 사용 중지가 식약청에 의해 해제됨.
-모 병원에서 유란탁주가 ‘바렌탁주’로 잘못 표시돼 유통됐다는 정보가 들어와 사용 중지 됐으나, 조사 결과 제조 공정 중 작업자의 혼돈(라벨 관리 미흡)인 것으로 밝혀져, 식약청이 사용중지를 해제.(이데일리)
◐경제환경◑
O(미국 증시 휴장)
-다우존스지수 ╋0.00% (000.00 포인트) ⇒ 12582.77
-나스닥지수 ╋0.00% (00.00 포인트) ⇒ 2816.03
-S&P500지수 ╋0.00% (00.00 포인트) ⇒ 1339.67
O( 油價 / 金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0.06 달러(0.06%) 상승한 배럴당 95.00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3.90 달러(0.94%) 상승한 온스당 1496.5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07% 하락한 74.25를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00%포인트 보합의 연 3.18%를 기록.
O곡물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전일 대비 변동률(미국 거래 시장 기준)
-밀 0.33% 하락 / 옥수수 3.83% 하락 / 콩 1.43% 상승
-면화 0.66% 하락 / 설탕 3.45% 상승
-구리 0.26% 상승 / 은 1.35% 상승
O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0.78% 상승한 63891로 마감하며, 6 거래일 연속 상승세.
-헤알화/달러 환율은 0.26% 하락한(헤알화 가치 상승) 달러당 1.554헤알을 기록.(연합뉴스)
O유럽 증시에서 영국과 독일은 상승, 프랑스는 하락.
-영국FTSE100지수는 0.46% 상승한 6017.54로 마감.
-독일DAX지수는 0.32% 상승한 7442.96을 기록.
-프랑스CAC40지수는 0.11% 하락한 4003.11로 마감.
OS&P는 프랑스 제의로 논의되고 있는 민간투자자의 자발적인 롤오버 방식(2차 그리스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부분적 디폴트(SD) 등급에 해당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
-S&P는 프랑스은행연합회에서 논의 중인 2 가지 방안은 모두 부분적 디폴트 등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발표.
-프랑스에서 제의한 2가지 방식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만기도래 하는 그리스 국채에 대해 50%를 30년 만기 국채로 바꿔주고, 20%는 우량국채(EU보증)로, 나머지 30%는 현금 상환하는 것이 한 가지.
-또 한 가지는 70%를 5년 만기 국채로 바꾸고, 30%는 현금 상환 하는 방식.(연합뉴스)
◐기타환경◑
O태국 총선 결과로 탁신 전 총리 계열의 정당(푸어타이당)이 압승함으로써 태국의 쌀값이 올해 말까지 56%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블룸버그통신은 수출업자 등 전문가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이같이 전망.
-태국은 전세계 쌀 선적량의 30%를 차지. 푸어타이당은 농가 소득 보전을위해 집권 시 쌀값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혀왔음.(머니투데이)
◐증시智慧◑
♣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해
-조선일보 6월 24일자 기사(記事)에서
O한국 조선기업들이 드릴 십/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하역 설비) 같은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올 들어 20조 원(180억 5000만 달러)을 수주하는 등 시장을 싹쓸이 중이지만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다. 핵심 장비인 드릴링 시스템처럼 외국산 장비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이다. 드릴링 시스템 분야만 보더라도 NOV(미국 회사)와 노르웨이의 아커MH사가 이 분야를 독식.
O화려한 수주 실적 내부를 들여다 보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FPSO/드릴 십에 들어가는 기자재 국산화율은 20%에 불과하다. 분야별로 들어가면 드릴링장비 등이 포함된 기계장치 국산화율은 15~20%이며, 배관재(15~20%), 전기장치(35~45%), 폭발방지 안전설비(5%) 등도 국산화율이 낮다. 기자재는 드릴 십/FPSO 제조 원가의 50~60%를 차지한다. 한마디로 몸체는 한국 조선소에서 만들고, 돈은 해외 기자재 업체가 먹는 구조.
O일반 상선 분야에서 한국 조선이 자랑하던 설계 능력도 해양 플랜트 시장에선 통하지 않는다. 해양플랜트 설계는 미국의 F&G, 일본의 모덱(MODEC), 노르웨이의 아커 크배너, 이탈리아의 사이펨 등이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선 외국 업체에 지불하는 핵심 기자재와 설계 비용을 감안하면 1조 원짜리 FPSO 한 기를 수주할 경우 5000억 원 이상이 해외 업체 몫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
O해양플랜트 국산화율이 낮은 이유로 높은 진입 장벽이 꼽힌다. 수백 년 전통을 이어온 엑손 모빌, 쉘 같은 석유 메이저들은 예전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북유럽/미국 업체의 기자재를 선호한다. 해양플랜트를 발주하는 석유 메이저들이 발주 단계부터 드릴링 기기는 북유럽 A회사로, 설계는 텍사스의 B회사 식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한국산 기자재를 쓰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
O중국과 같은 신흥 조선 강국은 일반 선박에 이어 해양플랜트에서도 자국에서 발주하는 석유시추 설비에 자국산 기자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브라질도 최근 중국처럼 자국건조주의 원칙을 내세우며 해양 플랜트 프로젝트 수행 시 브라질 자국민 90% 고용/브라질산 기자재 60% 사용 의무화를 제시.
O업계에선 해양플랜트 국산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사 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형 조선사들은 설계 분야부터 국산화율을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드릴 십/FPSO의 기본 설계는 해외 회사가 아직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생산에 필요한 상세 설계는 우리 것으로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