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France - On-board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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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운항일지로 찾아뵙습니다 >_<
이번 여름에는 여행을 떠나서 (...) 비행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몸이 근질근질하길래 가볍에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가는 카와 KA518편을 뛰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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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77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카와 777 특별기인 Friendly Flight를 끌고 나왔습니다.
노즈기어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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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엔진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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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미익도 확인해줍니다.
지상에서는 조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기 클리닝 트럭도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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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엔진 그리고 메인기어들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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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을 마치고 기내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오사카공항이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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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조업을 마치고 후방견인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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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견인을 시작합니다.
덜덜... 엔진 시동 허가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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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웨이에 정렬을 마치고
토잉카가 떨어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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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러 아저씨를 뒤로한채 지상활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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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서 떠나면서 77W를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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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77W로 77L을 제외한 777 전기종을 탑승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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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77W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엔진도 믿음직스럽지만... 777중에 비율이 가장 잘 맞는 항공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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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공항을 뒤로한채 인천을 향해 힘차게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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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랑스로 돌아올 때 에어프랑스 항공기를 이용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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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에어프랑스 항공편을 탑승할 때마다 좋지 않은 경험을 해서 (...)
에어프랑스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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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한국에 올 때에는 승무원이 호출했다고 짜증을 내며 장난치지 말라고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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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떠날 때에는 좌석에 비가 내리더군요 (!)
그것도 승무원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공조계통에 이슬이 맺혀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승객 입장으로서는 받아드리기 힘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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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번에 들어갈 때에는 다소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항공기 꼬리부분 마지막 열 창가쪽에 좌석을 얻었는데... 뒤에 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받이를 뒤로 젖힐 수 있더군요.
(하지만 일반 좌석보다는 덜 젖혀집니다.)
- 어느새 한국 공역으로 진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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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마지막 열은 2-3-2 구조인데... 오른쪽 좌석이 무려 통역관 좌석이라서 (!)
이착륙 시간을 제외하고는 두 좌석을 독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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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헤드폰인데.
스펀지를 장착해야하는 대한항공 헤드폰과 달리... 쿠션이 달린 헤드폰을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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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올 때 느낀 것이지만, 대한항공 헤드폰은 굉장히 불편합니다.
일단 딱딱한 부위가 귀에 곧바로 닿으면서 아프게 하기도 하고요...
안경을 착용한 상태라면... 상당히 조이는 힘이 강해서 굉장히 피곤해지더군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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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에어프랑스 헤드폰은 조임이 적절하면서도 쿠션이 장착되어서 그런지...
비유를 하자면 쇼파에 앉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편하고 차음도 대한항공 헤드폰보다 좋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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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항상 있듯이...
음질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ㅜㅜ... 게다가 편한만큼 잘도 잘 오고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헤드폰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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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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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풍에 갸우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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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지. 역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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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따라오는 항공기를 위하여 빠르게 감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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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 항공기랑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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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쟁의 승자는 대 메이저 (!) 카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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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사 게이트를 배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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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가항공사 항공기만 보여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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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동을 지나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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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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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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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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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가 붙습니다.
오랜만의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음... 은근히 에어 프랑스 예기만 눈이 가네요 ㅎㅎ;;
그리고 저가항공사만 있는게 아니라 잘보시면 댄공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사카-인천 비행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b747을 선호해서 그런지 777 모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 모는지 참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ㅋ)
77W만 몰다 보면... 744 플레어 각이 굉장히 크게 느껴진답니다 (!)
앗~ 저희네 비행기로 비행다녀오셨군요 >_<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그래도 AF가 악의축이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Yaggo2님의 글을 보니 악의 축 소리를 들을 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지난 여름,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_<
한국 오셨을 때 이것저것 많이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구요..ㅜㅜ;;
시원시원한 화각으로 보는 길쭉한 B773 일지 잘 보고갑니다 >_<
저의 AF 경험담은... 개인적인 경험이기는 하지만... 저어게 그러한 태도를 취했으니 다른 승객에게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저도 한이 많이 맺혔었는데 그나마 이번 비행으로 조금 풀렸으니까요.
이번에 한국에 들어갔을 때에 너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생각날때마다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_<.
여러모로 유익한 경험이었고 좋은 분들도 뵈었으니까요 ~… 앞으로 기회가 되신다면 파리 한 번 놀러오세요~…
오늘도 멋지운항과 안전랜딩 수고 많으셨어요 ^^
일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
Kawa 의 Friendly 도색은 저도 모르게 자주 이용하게 되는 도색중 하나이지요. 특히 777을 애용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이쁜 도색이구요.
에어 프랑스에서의 그런 경험이 있으셨군요. 새삼스레 라면 맘에 안든다고 한대 맞았음에도 꾹 참는 울나라 항공사가 놀랍네요...;;
비행과 재밌는 경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한국 승무원들은 인내심도 친절함도 정도... 다른 나라 항공사들돠 차이가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외항사 많이 이용하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타면... 일단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
일지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ㅠ.ㅠ 역시 고등어는 길어야 제맛인거 같습니다ㅎㅎㅎ 747도 멋지긴 한데, 777이 저 도색 입은 이후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ㅎㅎㅎ
비행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당^_^
일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고등어는 길어야 살코기도 많고 (!) 담백한게 맛있어지지요 /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