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서귀포에 착공할 마이하우스 모형도 만들어 봤습니다

[정규]

올 겨울 서귀포에 착공할 마이하우스 모형도 만들어 봤습니다

케드를 쓸 줄 몰라 그냥 무식하게 몸으로 때웠습니다

1층 32평

2층 10평

조그만 다락방과 제 작업장으로 쓸 지하실 입니다

부엌 뒷쪽으로 길게 물부엌을 만들려고 공간을 비워 놓았습니다

1/50 비율로 만들려니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 중에서 계단 만들기가 가장 어렵더군요

거실 계단 각도가 35도 쯤 나오는데 너무 가파른 듯도 합니다

외부 옥상 계단과 다락방 계단은 38도쯤 나올 듯 한데 그건 수정 가능한데

거실 계단은 2층 방문 때문에 더 낮추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거실 창문을 좀 가리더라도 계단 중간에 참을 주어 35도를 겨우 뺐읍니다만 아직도 가파른 듯합니다

계단을 거실 반대편으로 하면 32도 까지는 나올 듯 하나 현관에서 들어오면서 계단이 꽉 막혀 답답 할 듯 해서요 

2층 거실은 폴딩도어와 계단에 문을 달아 냉난방비에 신경을 썼구요

여차하면 폴딩도어 닫고 커텐을 쳐서 손님이 오셨을 때 1 2층을 분리 할 예정입니다

1층 왼쪽 방 복도에도 여닫이 문을 달아 출입을 따로 하며 독립적인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원래 장인 장모님 방인데 같이 안사신다고 아직도 고집을 부리시는군요

휠체어용 기울기까지 옆에다 준비했는데요

그래서 차후 장인어른방에 붙여 증축 할 임시터를 비워 놓았습니다

부엌 만들어서 차후에 민박이라도 쳐 용돈이라도 써 볼 요량입니다

2층 복도에도 차후 싱크대 설치해서 딸 시집가서 방이 비면 민박 생각하는데 전깃세나 나올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방마다 조그맣더라도 화장실을 만들었네요

평면도는 다 그렸는데 아직 사진을 못찍어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바브(Bob)]

우드락으로 앙증맞게 잘 만드셧네요?..ㅎㅎ, 계획대로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