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어떤 하루였을라나?
무척이나 바쁜 하루를 보냈을거 같아서 대견스럽기도 한데
한편으론 조굼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리 바빠도 밥은 챙기구, 좀 부어도 예쁘니까 푹자요!🍚💤
나는 오늘 평범한 하루였어요.
간만에 뭔가 들뜨거나 그런 일 없이 무난무난한.
오랜만에 오늘 나온 따끈한 음방도 보고, 쇼터뷰도 봤어요!
크놀해서 지금 완전 행복지수 max...🌻
역시 내 가수❤
✨️오늘의 tmi!
원래 메이크프램 사러 올ㅇㅇ영에 가다가
통장에 돈이 없어서 그냥 돌아오는데
길에서 꽃다발을 팔고 있더라구요. 지나치면서,
'보라색 튤립이나 장미가 팔까?'하고 혼자 생각했어요!
지금 제 프로필 사진도 보라튤립이잖아요!⚘️
보라 튤립이랑 장미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인거 알았어요?
처음 모하구있정 쓰기 전에 원래 가지고 있던 이름이랑 프사를
싹 갈아엎으면서 뭐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약간 감성st로 가고 싶어서 꽃으로 결정했어요!🤭
예전에 보라색 장미가 영원함을 의미한다고 얼핏 들은거 같아서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을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보라 장미, 튤립이 나오더라구요!😆
장미도 예쁜데, 튤립에 갑자기 꽃혀서 바로 선택했죠~
사람들 그런 얘기 많이하잖아요.
막 '꽃다발 선물 싫다', '시들면 처리도 어렵고 별로다' 같은!
근데 난...진짜 좋거든요?😙
물론 부피가 커서 들고 다니기도 좀 불편하거나 해도,
그 속에 담긴 마음이 너무 예쁘잖아요!🎁
남자가 혼자 꽃집 가는게 되게 민망하다 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 위해서 사줬다는 거나,
어떤걸 좋아할지 고민하고 직접 꽃까지 골라왔을거 생각하면
진짜 눈물날 정도로 고마운데...🥲
세상이 각박해져써😠 아무리봐도 낭만이 없어져써요!😤
그래서 내 낭만을 오빠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특히 저 꽃말. 함부로 영원을 약속하면 안되지만,
지금의 저에겐 오빠가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됐어요.
그러니까 오빠랑 크래비티 한정으로 제 영원을 약속할게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구,
몰아치는 스케줄에 지칠 때도 오겠지만
그때 달린다거나 억지로 하지말기!
내 낭만을 다 꺼내 주고싶을 만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