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속리산 북부에
솟아있는 여러 고봉들 중의 하나이며,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이다. 이 산은 하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인데, 여러 형상의 바위와 암봉들이 길다란 능선을 형성하며
마치 전시장처럼 나열되어 있다. 또한 암릉 곳곳에는 아름다운 송림(松林)이 어우러져 있고,
화강암 계곡과 기이한 모양의 옥양폭포 등이 있어 산악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조항산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으며, 서쪽으로는 괴산의 금단산이 바라보인다.
남쪽으로는 속리산 문장대와 신선대 그리고 묘봉과 상학봉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가령산과 낙영산이 다가온다. 백악산이라는 이름은
100개의 거대한 암봉이 솟아있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고, 산에 백옥같이 하얀
바위들이 많아 "흰 백(白)"자를 사용하여 백악산(白岳山) 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아침을 먹으며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문든 괴산 백악산이 생각나기에 아침 숟저를
놓기가 무섭게집에서 8시 30분 출발해 약60km 떨어진 차를 경북 상주시 옥양폭포입구에
도착하니 9신 40분.간단한 준비로 산행 시작할려고 하니 마을 주민들이 등산로 입구에
진을 치고 버섯따면 안된다고 엄포를 놓더군요.ㅎㅎ 전 산은 좋아하지만 어떤게 먹는
버섯인지 몰라 버섯엔 신경을 쓰지 않아요. 몇번 갔던 산이기에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13km등산로 무척 지루하게 느껴져 6시간 반쯤 걸렸네요.
더운 날씨에 조금 지루 했지만 오늘도 아주 멋진 하루 였어요.
유랑자 / 윤수일
첫댓글 힘들텐대 수고했어요
덕분에 괴산 여러산들 알려지네요~~^^
감사합니다.
전에는 괴산군에 괴산명산35라는 책자를
보내달라고 하면 우편으로 배달 되었어요.
그 책자에 산이 설명과 등산로를 뜯어다닐수
있게 되어있어 산행하지 참 좋았어요.
충북 괴산에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