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트렁크, 롤 오버 센서 등의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사진=현대차)
[경제투데이
조윤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대폭 보강하여 상품성을 향상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안전성과 실용성, 감성품질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기본 적용하고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상해를 최소화
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는 또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전방 감지카메라를
이용해 앞차와의 추돌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보를 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과 주행 중 사각지대의 차량,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 등을 인지해 경보를 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을 채택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야간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블랙베젤을 적용한 고휘도 ‘HID
헤드램프’ 등을 옵션으로 운영해 안전성 및 고급감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 적용 ▲스마트키 가죽 커버 등 다양한 추가 사양 기본 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외관 디자인도
개선했다. 차량의 앞뒤 범퍼하단부 디자인을 개선하고,가로형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품격을 강조하는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량의 내부에 있는 스위치류를 직선형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이고 공조스위치의 기울기 각도를 최적화해 피아노 건반처럼 디자인해
주행 중에도 조작이 편리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들을 위한 4대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간 20만㎞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 75%, 2년 68%, 3년 62%등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과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동일차종)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힘쓸 예정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345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 놓으면서 인기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며,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유가 시대에 경제성과 더불어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