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에요
대문을열면 바다가 바로보이죠^^
일명 바다전망~ 오늘은 날씨가 꾸리해서리
일요일이고 해서 맛난것 먹고 놀다왔습니다.
요즘 제 컨셉이 그렇듯 맛집정보는 한참 후에 나옵니다.
우리동네 제일위에 우리집이있습니다.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죠^^
다른아파트에는 없는 엘레베이터도 있는 최신식 건물입니다...
재미있는 말씀드리자면 색시와 누가 먼저 내려가냐를 놓고 서로 따로 타고 내려왔습니다.
제가 젔습니다 ㅡ,,ㅡ
우리를 안전하게 중문관광단지로 모셔다줄 애마로 갑니다...
아참~ 어제 이사를 하신분이 몸살이나서 죽을 사가지고 갑니다.
이집 죽 맛있어요. 전복죽,세우죽,호박죽 3종을 주문하고 차에서 기다립니다.
차까지 가져다 주어서 배달시작합니다.
요기는 신제주유소 사거립니다.
월산정수장 사거리라고도하고 예전에 이호유지 이씨님께서 운영하시던 가든앞이기도 합니다.
죽 배달하고 서부관광도로 넘어가는데 안개가 이빠이 입니다.
사진찍다가 색시한테 혼남...
그래서 한참 삐져있다가 중문도착할때쯤 화해함...
화해하자마자 중문관광단지 입구가 반가워 또 찍습니다.
색시는 운전하니깐 자기가 찍는다는데 이런 사진은 전문가가 아니면 안되기에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저어기가 오늘의 맛집 중문의 명물? 미쓰제주입니다.
근데 분위기가 왜이래... 주차할곳이 없는거야? 그런거야?
음...
아싸~ 저어기 낯익은 스티커붙은 차량뒤에 자리가있네요~
주차합니다.
아직도 구형 스티커들을 붙이고 다닙니다...
사나이님 스티커 배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신형스티커는 나만 달은겨~
아니다 현이형도 달은겨~
우리둘만 달은겨~
주차장 이빠이네요...
사장님께 물어본 결과 평소에는 이렇지 않은데 혁훈씨가 온다는 소식에 한시간전 부터들 다 와서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허~ 이놈의 인기는...
아니 절 기다렸다면서 제가 왔는데 아무도 거들떠 안보네요...
쩝... 갑자기 더 허기가 지네요...
뭐 제가 돈 많이버는것도 아니고...
뭐 먹고싶은거는 많지만 뭐 돈도없고...
인생뭐있나요... 쌈밥정식 2인분이죠...
상차렸습니다.
흑돼지 볶음,꽃돔구이,깡장,성게미역국,각종쌈
절 기다리시던분들이 다먹어버려서 밑반찬이 두가지 빠졌답니다...
그럼 5.000원만 받으라고 했더니 그럴수는 없다네요... 츠암내~
뭐 제가 힘도 없고 빽도 없는데 별수있습니까... 그냥 먹었죠.
요놈이 흑돼지 뽂음
요놈이 꽃돔구이
이놈이 맛있어서 제주시 오일장에서 구해서 집에서도 구워 먹는다는거 아닙니까~
맛 좋아요~
3년전에 고가로 구입한 니콘의 필살기 접사~
하하하~ 간만에 내공 발휘했습니다.
거어디 맛집공유사이트에나 나올법한 그런 사진~ 캬~
잘찍었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울색시는 몸에좋아도 맛없는건 안드시는 성격이라서 다른쌈은 안드십니다.
오로지 상추에 깻잎
저번주에 갔을때 사장님이 요즘 상추값이한박스에 30.000원이라며 담배를 물고 한숨을 쉬시는 모습에...
쌈 추가 안시켰습니다...
히~
반찬 두가지 못 주었으니 요놈으로 어떻게 안 되겠냐기에 좋게 합의봤습니다.
내가 칠성이니까 합의보았지 킨사이다였으면 어림없습니다...
한그릇 뚝닥하고 이동합니다.
아참 이게시판 맛집 게시판이죠~
상호: 미쓰제주
위치: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위 K마트건너편
메뉴: 흑돼지 볶음쌈밥정식 , 고등어 조림쌈밥정식 1인분 6.000원
오분작 뚝배기 , 갈치조림 ,흑돼지 구이
평가: 적당한 가격에 깔끔한 시설,주차용이 제주도민도 점심시간에 많이찾는곳
미쓰제주에서 점심먹고 5분거리인 월드컵 경기장으로 왔습니다.
앗~ 이건뭐라...
구형 스티커를 부착한 수상한차량 발견...
경찰청에 무전으로 차량조회결과... 서귀포에사는 신@호씨의 차량으로 판명됨...
음~ ㅇㅇ호형이랑 이름이 같군...
제주도가 이럽니다...
바람을 못피우죠~ 못피운다기 보다는 딱걸리죠... 어딜가도 만나게 되어있으니^^
워터월드내 찜질방에 서귀포 A세트가 순찰을 나왔다는군요.
우리도 워터월드 들어가기전 기념촬영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으면 둘이찍었을거인디... 아무도...
한적한 입구...
순간 머리를 썼습니다...
내가 여기 전세냈어... 자기를 놀라게 해주려고...
역시 안 믿더군요...
수영장은 조금 부담이 되는 비용이고 찜질방은 뭐 비슷하네요~
이제 번개 여기서해요~
조오기서 입장권을 끊고 들어갑니다.
수영장,찜질방,사우나 통합매표
수영장에들어갈때는 에버랜드처럼 손에 종이팔찌 채워주고요.
열쇠에 현금충전해서 안에서 계산할때 쓰게해줍니다.
역시 미제가 좋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산거니까 10년이 넘었나요?
아직 새거같습니다.
이젠 좀 작아진 느낌은 있지만 입을만합니다.
전 지금 누드입니다.
보고싶은신가요??
보여드리죠...
짜잔...
별로 보기가 좋진 않군요...
인정할건 인정합니다.
내부모습니다.
정면이 파도풀이고요. 지금은 휴식시간입니다.
요긴 바데풀 거 뭐시기냐 비데랑 비슷합니다.
벽에서 물나오는거죠. 안마하는거 물도 따듯하고 안마시원합니다.
우리 어여쁜이 모친 무리하시면안되니까 쉬엄쉬엄 노시구요.
전 튜브슬라이더 10번탔습니다.
강준이 요즘 뭐하나...
이사진보니 준이가 생각나네요...
흠 ㅡ,,ㅡ
문제의 파도풀장입니다.
스포츠모드로 해도 절대 정상으로 찍을수 없는 파도^^
풀이 조그만해서 그런것인지 파도가 장난이 아니에요~
파도풀에서 다량의 물을 섭취했지만...
개가 똥을참지 못하듯... 말이 심한가요?
참새가 방앗간.. 음~ 이게 좋겠군...
300CC 2.500원짜리 맥주하나 시키면 새우깡을 무료로 줍니다...
나쁜놈... 음식물 반입금지... 300CC 첨들어봄 ㅡ,,ㅡ;
새우깡에 한모금하고
우리 마나님 콜라+핫도그 세트 3.500원짜리인데 임신해서 콜라 못먹으니까 주스로 해주세요
해서 주스로 마심~
저 구명조끼는 3.000원 저거있어야 파도풀에서 놀게해줌...
담에는 바닷물에 절궈진 낚시 구명조끼 들고가기로함...
하하~ 기다려라 짠물로 만들어주지~
이렇게 놀다가 나와서 서귀포 A세트 형님들께 전하를 해보니
서귀포 유지 현이형네 집에서 벽걸이형 PDP에 홈시어터로 영화를 보고싶었으나
집에 그런게 없는관계로 피시로 영화를 보고있다고 오라고 하여 가서 영화다운받는법 잠시 강습받었으나
다 까먹고 점심에 짬뽕으로 해장을 하였다는 용호형에게 급작스런 허기를 느껴서
충청집이라는 정식집에가서 밥을먹고 늘가는 천지연 잠수함매표소 앞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국정운영에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천지연 폭포에 갔습니다.
다행이도 현이형님이 시청에 근무하시는 관계로 매표소에 아시는 분이 있어서 무료로 들어갔습니다...
이면을 빌어 현이형께 감사를 드립니다...
집에오는길에 또 허기가 진다는 사모님에 말씀에 PAB 빵집에 차를 세웠습니다.
참~ 내 색시지만 이쁘네요^^
내예기했어요?
포인트카 9만7천원 남았어요~ 앗싸를 외치던 우리 색시...
지금은 옥장판위에서 빌려오신 만화책을 탐독 중이십니다.
내일은 대청소를 하라고 하십니다...
내일 할거 많은데...
휴~
글쓰고 사진올리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산방식당편이 사진이 안보여서 새로 올려야 하는데...
아이고 허리야 목이야~
그리고 아까 천지연폭포는 제주도민인면 무료입니다.
현이형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요^^
첫댓글 다음에 제주도 가면 워터월드를 꼭 가야겠습니다.^^ 제주도는 어디나 언제나 늘 사람이 적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넘 매력적 입니다. 이 서울이란 도시에서는 평일도 그렇치만 주말엔 좋타는 곳은 사람이 너무 많고 교통이 장난이 아니라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혁훈님!! 반가웠습니다.^^
사진보기 힘들다... 2/3이상 오른쪽버튼 클릭, 그림표시 누르고 봤음... 다음 번개는 서귀포에서 영화 보고 찜질방 번개 하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올리느라 고생했고 잘 보고 간다. ^^
드디어 미스제주가 올라 왔네 ㅎㅎ 저 흑돼지볶음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맛나겠다^^ 사진 나는 잘 보이는데...고생했어요 아우님^^*
정신못차려서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쏘리~~
정식 푸짐해요 ^^ 가난한 내가 참 좋아하는 돼지고기 볶음이 일품같아요 ~~그곳에 이쁜 아줌마 하는말이 걱정된다내요 너무 싼가격에 푸짐하게 나가서 심히 염려스럽다는 종업원님들 마음씀이 이쁘더라구요? 아닌가 ?사장님 인심이 너무 후한건가?^^
이제야 찬찬히 탐독했네,ㅡㅡ;;이런이런,또 속을뻔했어,천지연폭포 서귀포 번개했을때 밤에 도민은 그냥 들어간다는것 같았는데,그래서 우리도 도민인척하고 그냥 들어갔었는데..ㅡㅡ전에 혁훈님 갈매기살도 속았는데,계란도 속고...넘 리얼해
미스제주 진짜 강추요~ 아 또 먹구싶당~ 임신한참에 이거먹으러 제주도 갈까??ㅎㅎㅎ
이 게시물만 열었다 하면 컴이 다운되어서 못 봤는데 오늘 또 큰맘 먹고 열어봤더니 *무사히* 열리네요. 휴우~ 사진 보아하니 중문 성당 아래쪽인 것 같은데 2003년에 갔을 땐 못 본 것 같아요. 이번에 가면 *꼭* 들러봐야겠네요!
ㅎㅎㅎ넘 재밌게 봤습니다..혹시 개그계에 몸담고 계신건 아닌지..사모님이 넘 애띠고 미인이시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ㅠㅠ 흑돼지,,,,난 정모 때 다른데서 가짜 흑돼지 먹었다~
개가 X를 못참듯.. 이 구절이 팍! 와닿네요.. 냐하~~~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