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확의 계절입니다~
상추와 옥수수, 오이는 다 땄고, 참외는 거의 다 익어가고
토마토와 고추, 호박이 한창 무르익어 갑니다~
곧 있으면 밭정리를 하고 김장배추와 무를 심어야 해요~ (재훈이가 일본에서 가져온 순무를 어서 심어보고 싶네요. ^^)
오늘은 토마토와 호박을 땄습니다. 토마토는 갈아서 이날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고요~
호박죽은 잘 다듬에서 이모님께 가져다 주었어요. 이모님께서 내일 저녁때 호박죽을 끓여주신다고 약속 했답니다~ ^^
#. 호박 다듬는 아이들~
우왓! 아이들 밭에 호박이 저만큼 늙었어요~ 사실 더 늙어도 되는데..... 아이들, 그새를 못 기다리고 호박을 땄네요~
호박 뚜껑을 열고, 씨를 파 냅니다.
숟가락으로 긁자, 긁어~
혜성이가 호박씨를 깨끗이 씻어서 말렸어요~
#. 토마토 수확!
아이들이 키운 토마토~ 잘 익었지요? 터진 터마토가 많아 토마토 쥬스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
우린 신선한 토마토를 먹을테다!
갈아먹는 것도 맛있지만 밭에서 막 딴 토마토를 또랑에 씻어서 먹는 맛이 또 일품이죠! ^^
#. 영어 캠프 마지막 밤.
8박 9일의 기나 긴 영어 캠프가 드디어 마지막 밤을 맞이 했네요~
아이들이 그동안 공부한 영어 실력으로 발표회를 준비했답니다. 아이들이 유학센터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초대해 주었어요.
당나구샘과 민들레샘 11명의 친구들-기욱이, 경준이, 효진이, 유리, 한슬이, 혜성이, 영진이, 형준이, 재훈이, 태혁이, 찬호가 아이들의 발표회를 응원해 주러 갔어요~
- 경규와 기서, 현웅이는 흥부와 놀부를 공연했답니다. 경규는 놀부 역할을 현웅이는 아들 역할을, 기서는 제비를 맏았다네요~
- 수민와 정민이는 빨간모자를 공연했대요. 고양이 역할을 맏았다는데... 잘 했을지 궁금하네요~ ^^
첫댓글 캠프 생활이 힘들기도 했을텐데 공연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기서야.. 다친 다리는 다 나았니?
엄마는 기서가 다친 줄 알고 아빠한테 기서 다쳤어. 놀라서 물어보니까. 제비다리얘기래... 엄마는 센스가 꽝이지...
기서 경규 현웅 정민 수민이의 연기는 짱이였어요!!
암~~물론 그랬겠지^^
영어로 어떻게 연극을 했을까? ^^
혜성이 한드미 생활로 가니 또 그 맛이 일품이지? 엄마는 그 곳 생활이 늘 부러워. 이 곳은 그런 정겨움이 없잖아?
경규의 연기실력이 인상 깊었어요 너무 놀부의 역할를 잘해서 평소와 다랐어요
호박 맛있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