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 볼거리]
사량도
상도(上島)·하도(下島)·수우도(樹牛島) 등 3개의 유인도와 학도(鶴島)·잠도(蠶島)·목도(木島) 등 8개의 무인도를 포함한다.
고성군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통영군 원량면(遠梁面)으로 바뀌고, 다시 1955년 사량면이 되었다. 상도(윗섬)에는 서부의 지리산(池里山)을 비롯, 동부에 옥녀봉(玉女峰)·고동산 등 해발고도 200∼300m의 구릉성 산지가 전개되어 있고, 해안선을 따라 완사지에 분포한 소규모의 농경지를 제외하고는 전체가 산지이다. 하도(아랫섬) 또한 북부의 망봉(望峰)·칠현산(七絃山) 등 섬 전체가 해발고도 200∼300m의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사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지만, 수산업은 소규모의 연안어업일 뿐이며, 농가 비율이 높아 특용작물 및 원예작물이 재배된다.
칠현산
높이 349m로 사량면 하도(아랫섬)에 있다. 상도(윗섬)의 지리산·불모산·옥녀봉 등에 가려 덜 알려졌지만 바위능선이 마치 성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이 볼만하다.
통영시에서 사량도를 관광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등산로를 잘 정비해 두었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 없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조선시대에 수군의 망루였을 정도로 정상의 전망이 좋아 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한산도와 고성까지 바라보인다.
산행을 하려면 덕동항에서 왼쪽 길을 따라가다 등산입구 표지판에서 비탈진 숲길을 따라 오른다. 넓은 공터 이정표에서 서쪽으로 주능선에 올라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면 바위 능선이 나오는데 산성길을 걷듯 힘들지 않다.
바위 능선에 올라서면 상도의 지리산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로는 금평포구가 내려다보인다. 봉수대와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산이름이 적힌 기념비가 있다.
가파른 비탈길로 내려와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 북쪽으로 가면 덕동마을, 남쪽으로 가면 읍포가 나온다. 산행을 계속하려면 서쪽 능선을 타고 읍덕초등학교로 하산한다.
찾아가려면 통영이나 삼천포항에서 운항하는 엔젤호나 사천시 입암 맥전포항,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 등에서 출발하는 배를 탄다.
□ 산 행 지 : 사량도(하도) 칠현산(349m) □ 일 시 : 2011년 9월 18일 (셋째주 일요일) □ 위 치 : 경남 통영시 사량면 □ 집결 및 출발지 : 공설운동장 1번출구앞 08시30분까지 집결완료 □ 코 스 : 1코스: 덕동- 암자- 칠현봉- 망봉- 용두봉- 읍포마을- 해안도로- 덕동 (7km-4시간) 2코스: 통포- 외망봉- 대곡산- 칠현산- 용두봉- 읍포- 해안도로- 덕동 (9.1km-5시간) □ 회 비 : 25,000원 + 15,000원(승선비:특별회비)= 40,000 (부부70,000원)
□준비물 : 간식및 반찬. 여벌옷과 비상랜턴. 개인산행장비 등은 필히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먹밥 제공합니다 *일정표:진주출발(8:30분)-삼천포유람선선착장 승선(10:00분)-사량도하도하선(10:50) 산행시작(11:00분)- 산행종료(15:00분)- 승선(16:00분)- 삼천포하선(17:00분) ** 유람선 예약 관계로 9월16일까지 산행신청을 꼭 꼭! 하셔야 합니다 ** ☞. 원만한 산행을 위하여 시간을 엄수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이 사 : 유 성 현(15회) 김 재 석( 21회) 정 일 권(21회) 허 헌 도(23회) 송 영 무(23회) 손 철 우(23회) 양 재 천(24회) 우 양 섭(25회) 이 상 안(25회) 감 사 : 최 낙 원(23회) 김 부 영(25회) 회 장 : 이 병 현(25회) 010-2045-9168 부 회 장 : 장 정 갑(26회) 강 화 성(26회) 하 민 준(27회) 강 천 순(27회) 정 종 현(28회) 정 경 식(34회) 산행대장 : 최 훈(28회) 011- 596- 5656 기획부장 : 하 종 식(29회) 010- 2590- 4000 사무국장 : 윤 창 윤(30회) 010- 5092- 3919 조직부장 : 강 순 필(30회) 011- 865- 2123 홍보부장 : 박 정 문(35회) 011- 557- 9778 총무부장 : 정 정 도(35회) 010- 4512- 3538
*^-^*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 내 도 ]
사량도 아랫섬의 칠현산(통영)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에 속해있는 사량도는 지리적으로 고성군과 사천시(삼천포) 앞 바다에 떠 있습니다. 사량도는 그 독특한 이름으로 인해 처음에는 사랑도라고 잘못 불러지기도 하였으나 이제 산꾼들 사이에서 이 섬을 모르고는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섬이 되었습니다.
사량도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섬에 뱀이 많이 서식했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이성계가 남해 금산에 올라 동쪽바다를 바라보니 이무기가 헤엄쳐 가는 모습 같아서, 또는 암행어사 박문수가 고성군에 있는 지금의 문수암에 올라 두 섬을 바라보니 짝짓기를 하는 뱀처럼 생겼다는 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자료 : 정찬효의 칠현산 야생초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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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삼천포 대교>
<삼천포 화력발전소>
<윗섬의 대항 선착장에 들렀다가 떠나면서 뒤돌아본 모습>
<윗섬의 기암>
<윗섬의 고동산>
<배가 지나간 뒤의 흰물결>
<바다 양식장>
<덕동선착장에서 내려 바라본 윗섬의 옥녀봉능선>
<바닷가에서 노는 어린이>
<해초류 양식장>
<동강 건너 윗섬의 금평항과 옥녀봉(좌) 및 고동산(우)>
<묵방항과 뱀머리>
<뒤돌아본 능선>
<윗섬의 금평항>
<가야할 능선>
<봉수대터가 있는 돌탑 뒤로 보이는 윗섬의 고동산>
<지나온 능선>
<지나온 능선>
<능선의 기암>
<가야할 능선>
<동강 너머 보이는 윗섬>
<지나온 능선>
<칠현산 표석>
정상을 내려오며 뒤돌아보니 다시금 짙은 안개가 몰려와 산봉우리를 희미하게 감쌉니다. 가야할 능선의 봉우리도 흐릿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상당히 가파른 오르내림 길에는 친절하게도 나무계단을 잘 설치해 두어 이용하기는 편리하지만 너무 과잉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곳에는 굵은 로프만 걸어두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는 통영시에서 사량도를 관광섬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년에 걸쳐 정비작업을 한 결과입니다.
<뒤돌아본 칠현산>
<안개에 휘감기는 지나온 봉우리>
<가야할 용두봉>
<뒤돌아본 용두봉 하산갈>
<읍덕읍포 선착장>
<읍포마을>
<바위 전망대>
<선착장 앞 양식장>
<바다양식장 뒤로 보이는 옥녀봉 능선>
<선미 뒤로 보이는 칠현산 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