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직 시험은 크게 공채와 특채가 있습니다.
공채는 일반적인 소방관을 선발하는 시험이고 특채는 특정분야에서 그 분야의 전문인력
을 선발하기위한 시험 입니다.
공채는 과거에는 경방(화재진압)과 기관(소방차 운전, 장비 조작등)으로 나누어 선발했지
만 현재는 통합으로 소방관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원자격조건에 1종보통이상의
면허가 필요합니다.
또 이 공채 시험은 각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합니다. 때문에 지역제한이 있으니 본인
의 주민등록상의 거주지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은 서울만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면 서울(서울은 지역제한이 없습니다)과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면 서울,경기,인천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시,도의 예산과 일정에따라 시험 날짜가 매년다르고 선발 인원도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공채시험은 대만민국의 성인으로서 군필자 혹은 군면제자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합니
다. 물론 학력제한같은것도 없습니다. 다만 신체검사에서 탈락할 수도 있으니 신체검사
내용을 미리 확인해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시험의 과목은 소방학이나 행정학중 택일과 국어,국사,영어를 봅니다. 이 시험의 난이도
는 일반직 9급공무원 시험과 비슷하지만 커트라인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과목당 두개 이상
틀리면 탈락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과목당 20문항)
필기에 합격하면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50m달리기,오래달리기,멀리뛰기의 체력시험을
보는데 이 시험은 통과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최종합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 과목이라도 탈락하면 그 자리에서 끝이니 체력단련도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2차 신체검사까지 통과하면 신체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하게 됩니다.
최종 합격하면 소방사의 계급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하며 소방관으로 필요한 지식은
소방관이 된 후 기본교육,구조교육,위험물 교육,수난 구조 훈련,산악 구조 훈련, 구급 교육
등을 거치면서 점차 배우게 됩니다.
특채는 구조,구급,전산,통신등의 분야에서 지원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쟁선발
합니다. 구조는 특전사등의 부대에서 3년이상 복무하고 전역하면 지원자격이 있으며 공채
시험과 똑같이 시험을 보지만 영어시험이 면제 됩니다.
구급은 응급구조사의 자격증을 가지고 관련업종(병원등)에서 2년이상 근무한 자에게 지원
자격이 있고 전산,통신역시 해당분야 자격증과 실무 경력이 있으면 지원자격을 줍니다.
역시 공채와 똑같이 시험보지만 영어는 면제 됩니다.
이 외에는 의사자격이 있거나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람도 특채 대상이며 이 사람들은 소
방령의 상당히 높은 계급으로 특채 됩니다. 참고로 소방령은 소방정(소방서장계급)의 바로
밑 단계 입니다.
시험만 통과하면되기 때문에 인문계라고 유리할 것도 없고 불리할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