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출연진 |
5월 17(토) 오후 5시 30분~7시 |
밸리아트리움 허민, 바닐라쉐이크 아일랜드 씨티 |
5월 18일(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 |
밸리아트리움 스카피쉬 더스티 블루 신촌블루스 엄인호 |
5월 25일(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 |
밸리아트리움 김은희 스카피쉬 기타리스트 김광석 |
5월 31일(토) 오후 5시 30분~7시 30분 |
아도니스 하이 미스터 메모리 아이러닉휴 더문 |
6월1일(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 |
몽환비(밸리댄스) 푸투마요 허민, 바닐라쉐이크 썬그라스 |
6월 7일(토) 오후 5시 30분~7시 |
몽환비(밸리댄스) 마리서사 보드카레인 |
6월 8일(일) 오후 5시 30분~7시 30분 |
풍물패 월드컵밴드 ZY(Zooropa Yellow) 로튼애플 |
※ 상기 출연진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우천 시 6월로 공연이 연기 됩니다.
상상하는 장인들의 아이디어 놀이터, 상상공장(想像工匠)
홍대 앞에 위치한 상상공장은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축제를 만드는 문화 기획 집단으로 문화기획가 류재현 감독을 중심으로 2001년 홍대 앞에 만들어졌다. 상상공장 대표인 문화 기획가 류재현 감독과 상상공장 수석기자인 김민정 기자는 클럽 데이를 비롯한 수많은 테크노 파티와 하이 서울 樂 페스티벌,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 발굴과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놀이하듯 자유롭게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상상공장은 대한민국 문화의 생장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중이다. 특히 '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인디 문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이는 걸로도 유명하다.
월드컵 공원과 함께 준비하는 수변 작은음악회에서도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과 더불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을 통해 가족 같은 음악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5월 셋째주 출연진 소개
밸리아트리움
벨리 아트리움은 ‘세계 벨리댄스 속의 한국문화 창조’라는 기치아래 오랜 역사를 지닌 벨리댄스의 기품을 표현하고 알리는데 힘써 왔다. 세계 벨리 댄스 대회 2위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안정현협회장을 중심으로 한국아트벨리댄스협회 소속 구성원들이 함께 흥을 즐기며 공연자와 관객이 혼연일체 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으며 월드컵공원 수변작은음악회에서 그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www.artbellydance.org
허민, 바닐라쉐이크((HerMin, Vanillashake) _ 허민(보컬&건반), 안병철(베이스), 민주윤(드럼)
2007년 겨울, 2집앨범<피아노로 그린 일기>를 발표한 허민은 조규찬, 토이, 유희열 등을 배출해낸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2003년 대상을 수상하고 그 후로 밴드 바닐라쉐이크로 건반을 치면서 노래하는 보컬로 활동을 해 온, 지금까지 찾아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20대의 섬세한 감수성을 정확하게 포착한 가사와 절제된 듯한 담백한 보이스, 싱글로 커트되어도 부족함 없는 주옥같은 곡들은 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이을 뉴페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허민. 그리고 허민을 중심으로 민주윤(d),안병철(b)이 함께하는 밴드가 바로 '허민, 바닐라쉐이크'다. vanillashake.cyworld.com
아일랜드 씨티(Islandcity)_ 이보령(보컬&기타), 정연수(기타), 서아름(베이스), 엄상민(드럼)
'아일랜드시티'는 '도시안의 섬'을 의미한다. 복잡하고 시끄럽지만 세련된 삶을 살아가는 도시(city) 속에서 이상적인 편안함이 녹아있는 섬의(Island)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 '아일랜드시티'는 도시 안의 지쳐가는 삶 속에, 섬과 같은 자유롭고 편안한 안식을 Modern Rock 이라는 장르로 표현해 내고 있다. 도시의 주제인 일렉트릭 기타사운드와 섬의 주제인 어쿠스틱 사운드, 이 두 사운드의 조화로 아일랜드시티는 표현된다.
1남 3녀라는 특이한 밴드 구성을 가진 '아일랜드시티'는 2004년 4월 팀을 결성하여 홍대 클럽 '빵'과 '롤링스톤즈'에서 2년에 걸쳐 정규적인 공연 활동을 해왔다. 아일랜드시티는 2006년 5월 첫 번째 EP앨범 'Love Story'를 발표 후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현재 2008년 3월 두 번째 싱글앨범 '칠리소스' 발표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cafe.daum.net/islandcity
스카피쉬(Scarfish) _ 김도승(기타), 장형윤(보컬)
스카피쉬는 어쿠스틱 기타(김도승)와 보컬(장형윤)로 구성된 듀오이다. “Scarfish”는 낚싯바늘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선 한 마리 물고기가 죽을 힘을 다해 몸부림치며 상처를 입었지만 결국 살아난 물고기라는 의미로 불굴의 의지와 희생으로 더욱 큰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래를 못하는 기타리스트와 악기연주를 못하는 보컬리스트가 한 마리의 물고기가 되어 들려주는 음악은 화려하고 더욱 꽉 찬 사운드는 아니지만 화장기 없는 순수한 목소리로 복고적 사운드와 가사 전달에 중점을 둔 포크와 블루스를 기반으로 소울이 충만한 음악을 들려준다. www.scarfish.co.kr
더스티 블루(Dusty Blue) _ 김이안(보컬&기타), 남금산(기타), 민경준(베이스), 손승호(드럼)
“회화 같은 이미지가 그려지는 음악적 색깔에 정통이 유영하는 듯한 사운드”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는 푸른색이다. 어떤 먼지도 종이의 빛깔을 바꾸지 못한다.”라는 구절이 떠오르는 기형도 시인의 대표작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 여기서 밴드 이름을 착안한 더스티 블루는 그 시구처럼 "진정성을 잃지 않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03년 11월 밴드를 결성하였으며, 현재 네 명의 멤버가 똘똘 뭉쳐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모던락 장르에 속해있지만, 정통적이며 기본기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이들은 짜임새 있는 음악으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일부 곡에서는 “대한민국의 U2사운드”라는 평을 얻어내기도 했다.
잿빛 구름과 안개를 떠올리게 하는 더스티 블루의 음악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기본에 충실한 묵직하고 매력적인 음악을 구사한다. 2005년도에 1집을 발매하였으며, 홍대 클럽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올 6월 두 번째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club.cyworld.com/dustyblue
신촌블루스 엄인호
19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 엄인호. 이정선과 함께 ‘신촌블루스’를 이끌면서 이 땅에 본격적인 블루스 음악을 시도하였으며, 그의 연주는 타는 듯한 뜨거운 열정을 기본으로 한다. 김현식, 한영애 등에게 수많은 히트곡을 선사했으며, 정경화, 이은미, 한영애 등 뛰어난 여성 보컬리스트를 발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척박한 한국 대중음악계에 블루스라는 거대한 축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 그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역사이기도 하다.
김은희
1989년부터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김은희는 겨레의 노래 1집,노찾사 3·4집, 10주년 기념음반, 모음하나 음반 등에 참여했다. '바람에 흔들려도 절대로 뽑히지 않는 풀잎 같은 목소리'라고 표현되는 그녀의 목소리는 민중가요에 감수성을 얹는 역할을 했다. 2006년부터 개인 음반을 준비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대중문화기획집단 그림자놀이 구성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인동이야기', '찔레꽃', '새벽길' 같은 추억의 노래부터 70~80년대 포크, '섬집아기' 같은 동요, 천운영의 단편소설을 모티브로 만든 최신 창작곡 '늑대가 왔다' 모음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홍대앞 클럽 등에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기타 인생 40년, 영혼을 울리는 기타리스트 - 기타리스트 김광석
기타리스트 김광석은 1955년 미8군 활동을 시작으로 그룹사운드의 대표 주자였던 ‘He-5(히 파이브)’와 ‘He-6(히 식스)’에서 활동했으며, ‘들국화’의 객원 멤버로 100회 이상 함께 공연했다. 그는 뛰어난 연주자라는 명성을 넘어 1995년 첫 창작연주음반 [The Confession]을 통해 음악 창작자로 발돋움 한다. 이후 2003년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한 4장짜리 앨범인 2집 [The Secret]을 발표하면서 끊임없는 실험을 통한 뮤지션으로써의 포부를 실현한다. 뿐만 아니라 김광석은 창작 음반을 통해 오랜 세월 삶 속에서 깨달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타 선율에 담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2005년 7월 단독 콘서트 [우리], 2006년 6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소통]에서는 소고춤,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장르와 기타의 만남을 시도하며 시들지 않는 창작 열정과 실험성을 보여주었다.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7시간 이상 기타를 연주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온 기타리스트 김광석. 진정 음악을 사랑하며 끊임없이 실험하는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시대 몇 안 되는 음악인 중 하나이다.
2008.5.15
첫댓글 피곤한 영혼을 달래주는 음악회인 듯..멋진 공연 소식 잘 보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