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란 ‘Do it yourself’의 약자로 ‘하우스 데코레이팅, 집 장식 직접하기’라고도 하는데, 다시 말해 전문
적인 지식이나 특별한 훈련없이 자기 주변의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조립하는 것을 말한다.
D.I.Y.가구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생활가구제작의 대중화의 의미에서 이런말이 시작되었겟지만
이시기에 판재의 집성이 합판의 형태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목재값이 싸져서 개인들이 구입해서 다루기 쉬워졌을 듯 하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점차적으로 생활 환경이 변해 오면서 가구에 대한 인식 또한 바뀌어 형태 및 기능, 구조, 크기의 개념이 다양화되었고 구체적인 개념이 정립되었다. 이후 미국에서 실용화되고 관련서적을 통해 방법이 제안되면서 D.I.Y.가구는 본격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우리나라는 IMF 이후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려졌으나 열악한 가구제작학교의 환경으로 인하여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았다. (대중화의 실패에는 남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외국의 분위기와 달리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남성들의 참여가 적기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재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인해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D.I.Y.가구가 인기를 얻고 있는 실정이다.(독창적인 아이템의 확보는 생활가구의 대중화에 따른 수요자들의 확대로 인한 것이지만 공급자들의 기술적 다양성은 제한적이고 발전이 적은듯 싶다.)
기성가구를 구매하는 것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가구제작 자체가 온 가족 취미생활로 부족함이 없다. 처음엔 공구를 사용하는 문제 등으로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단 간단한 공구 몇 가지와 손재주만 있으면 누구나 다룰 수 있고, 전문매장에서도 배울 수도 있다.
D.I.Y.가구를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도구이다. 도구의 특징 및 사용법을 익혀야 가구를 제대로 제작할 수 있으며, 같은 규격으로 여러 장의 판재을 자르기 위해서는 기계를 사용해야 한다. 가구는 주로 판재를 이용해서 제작하며 집성된 원목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첫댓글 승헌씨... 좋은 자료네요.... 카페에 '함께 나누는 자료실' 메뉴를 신설했습니다. 올려주신 게시글 두개를 그쪽으로 옮겨 주세요. 이후에도 좋은 자료 틈틈히 올려주세요. 사진도 함께 올리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