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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담의 대간 이야기 스크랩 낙남정맥5구간(신풍고개~나팔고개)연 이틀의 야간산행
대방 추천 0 조회 154 09.09.01 13:3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낙남정맥5회차(신풍고개~나팔고개)

산행일시 : 2009년 08월26~27일(토요일~일요일)1박2일

산행도상거리 :총45km(첫째날25km-둘째날20km)정도

산행시간 :총 25시간30분(첫째날12시간30분-둘째날13시간)정도

산행날씨: 첫째날은 찜통같은 여름 날씨였고 둘째날은 흐렸다

산행코스: 첫째날(신풍고개-검문소-소목고개-정병산-독수리바위-비음산-대암산-용지봉 -냉정고개)

둘째날(냉정고개-1042호지방도-황새봉-추모공원-쇠금산-낙원공원-성원공업-망천고개-나팔고개)
산행자:대방 홀로 산행

 

 

 11:46

낙남정맥을 다시 시작한 기분이 야릇하다.

거의 3개월을 도서관에서 앉자서 책과 씨름을 하면서 좋아하는  산을 못가니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내 성격이 오직 한가지 일에만 몰두 해야만이 직성이 풀리는 성질이라서  내가  생각을 해도 그리 좋은 성격은 아닌 것 같다.

평일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산에 가리라고 처음에는 시작을 한 일이 하루 하루 빠져 들다보니 나도 모르게 한가지를 완전히 포기 하고 말은 것이다.

그동안 산횅기에 댓글도 못 달아 드리고 여러가지로 못한 것이 많다.

다행히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아직은  시험 발표가 안되었어도 왠지 감이 좋아 홀가분한 기분으로 산에 오른다.

처음 산에 가는 사람 같이 기분이 들뜨고 퇴근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가 저녁에 친구 모임에 참석을 하고  8시가 다  되어서 안성을 출발을 한다.

감곡에서 고속도로로 올라서서 열심히 달려서 창원에 도착을 하고 지난번 내려온 소답동 빌라촌위에 차를  주차를 시키고 원각사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출발을 한다. 

 12:13

한참만에 검문소가  있는 4차선 도로에 내려 선다.

용강마을 표지판이 있고 도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갔어야 산마루  가든이 나오는데 좋은 길인 검문소 앞으로 진행을 하여  길을 ?다가 그냥 산위로 올라  간다.

바로 밑에 가든이 있고 조금  진행을 하니 표시기가 보이질 않아 다시 가든 앞으로 진행을 해보니 길이 없다.

개가 짖여대니 주인이 나오셔서 낙남정맥 길을 안내 해주신다.

고맙다는 말을 건내고 내내 사업 잘 되시라고 마음 속으로 빌어 본다.

처음에 올라 간 길이 맞는데 표시가 없다.

조금 진행을 하니 표시가 나오기  시작을 한다.

 01:01

밤이라  앞만 보고 진행를 하니 옆에 골프장이 있는지  무엇이 있느지 알수가 없다.

 

 01:21

중간 중간 이런 표지판들이 이곳이 골프장인 것 같다.

우측으로 골프장이 있고 좌측으로 도로가 있는지 차 소리가 요란하다.

 01:34

한밤중에도 길을 잘도 ?아 간다 했더니만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하는데 좌측으로 좋은 길을 따라가니 감나무 과수원이 나온다.

표시기도 없고 언젠간 나오갰지 하고 내려간다.

그러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알바로 이어 진다.

아무래도 우측으로 갈라 졌으면 능선쪽으로 길이 있을 것  같아 무조건 감나무 사이로 없는 길을 혜쳐서 올라 간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 정맥길이 딱 자로 잰듯이 나오는 것이 없는 길을 올라 온 보람이 있다.

하여간 기분 좋게 다시금 출발을 한다.

 02:08

잠시후 소목고개에 도착을 한다.

이어서 드디어 나의 이틀간의 고생길이 시작이 된다.

여기 까지는 힘 안들에 진행을 하여 3개월 산행 안 했어도 그동안 산에 다녀서 아직 감이 살아 있나 보다 하고 생각을 했는데 정병산 정상까지 올라 가는데 거의 몸으로 울고 올라 간다.

한밤중인데도 땀은 비옷듯이 나고 5분정고 올가 가면은 몸이 말을 안들을 정도로 산도 가파르고 계단도 있고 쉬어 쉬어 가면서도 나의 체력이 많이 떨어 졌구나 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하여간 쉬엄쉬엄 올라 가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비가 된다.

여기서 느낀것이 이번에 낙남정맥 졸업 한다고 한 것을 다음에 다시 와야 갰다고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몸을 만들면서 가리라 생각을 한다.

 02:09

 02:42

중간 지점에 창원의 야경이 너무나 멋스러워 사진에 담아 보지만은 기술이 부족하여 그냥 후레쉬 안키고 찍어 본다.

요사이 뫼향님의 사진 기술을 두루님이 어떻게 배우셨는지 두루님의 사진을 보면은 그림 같이 나오는데 배우고 싶다.

돈을 많이 투자를 하여야 하나 아니면 공부를 하여야 하나 하여간 영원한 숙제이다.

 03:05

아이고 이 사진을 보니 얼굴이 뻘건것이 금방이라고 쓰르질것 같은 것이 기운이 없어서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누워서 최고 편한 자세로 정병산에서 흔적을 남긴다.

두루님 이렇게 힘들때 소주나 맥주.막걸리 먹으면은 힘이 나나요.

술을 안 먹는다고 해 놓고 다시 먹기도 그렇고 하여간 요대목에서는 술  생각이 간절하다.

 03:07

인물없는 정병산 정산석을 제대로 찍어 본다.

 03:07

정상의 삼각점이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모든것이 내 발아래 있는 것이 밤 하늘에 별도 가끔 보이고 시내의 야경이 너무나 멋스럽다.

도로변의 가로등이 자로 잰 것 처럼 어디가 주택이고 도로인지 구분이 갈 정도이디 

 03:09

다시 정자가 있는 표시목에 돌아와 비음산으로 진행을 한다.

 03:30

중간의 공터에 사람소리가 들려서 만나면은 예기도 나누고 쉬어 가야 갰다고 마음먹고 소리나는 쪽으로 가니 텐트속에서 가자기 소리가 안나는 것이 옆에 있는데도 열어 보지도 않아 무안한 마음에 그냥 다시 가던 길을 간다.

저분들은 내가 한밤중에 산행을 하니 내가 더  무서워서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03:33

표시석에는 봉림산으로 되어 있으나 이곳이 수리봉인가 보다.

 04:30

잠깐 밴치에 누워 잠도 잔다.

이곳 산이 산행기에 보면은 그냥 창원분들 운동 삼아서 오르 내리는 산인 줄 알았는데 산행 길이 만만치 않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오르고 내리고 한다.

그러나 단내가 나도 언젠가는 가야 되는 길이기에 모든 것을 체념하고 발이 움직이는 데로 무의식적으로 길을 간다. 

 04:37

이곳이 내정병봉인가 보다.

 04:37

뒤면의 표시석이다.

 04:40

곳곳에 운동기구도 많이 설치하여 놓고 의자도 많이 놓아 쉬엄 쉬엄가기에는 좋은 것 같다.

창원시에서 많이 신경이 쓴 것 같다.

다른 지방의 지자체들도 창원시 같이 해 놓으면은 주민들에게 좋은 소리 들을 것 같다.

요사이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투자 가치가 있을 것 같다.

 04:49

용추 계곡이 다 와 간다.

 04:59

이곳이 용추계곡 갈림길인데 간식 먹고 안되어 김밥을 먹기 시작을 한다.

먹고나니 졸음이 올 것 같아 누워도 잠이 오질 않아 다시금 출발을 한다.

 05:05

우곡사 갈림이다.

 05:16

 05:38

비음산 정상이 멀기도 하다.

 06:43

다시 밴치에 앉자서 김밥을 먹고 사과도 하나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하려고 노력을 한다.

 07:30

이곳에서부터 계단이 시작이 된다.

 07:30

 07:43

비음산 정상은 400미터정도 갈림길에서 벗어나 베낭을 숲에다 던져 놓고 간다.

 07:43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온다.

 07:44

한밤에 야경과 비교하여 본다.

 07:44

 07:45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올라 오셨다.

한분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고 포즈를 취해 본다.

 07:45

이곳에서 3km는 더 가야 대암산 정상이다.

 07:46

이음산의 정자이다.

다시 베낭 있는 곳으로 돌아와 대암산으로 향한다.

 07:54

창원 진례산성 표지판도 지나 간다.

 07:57

여기도 역시 창원의 시가지이다.

 07:57

 08:07

포곡 쉼터 갈림길이다.

 08:29

내 대암봉도 지나 간다.

 09:02

바위에 무엇이 있나 하고 열심히 오르니 노란 페인트로 칠을 해 놓았다.

 09:05

잠시후 대암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힘은 들어도 사진을 찍을때는 웃어야 한다.

 09:07

정자의 쉼터도 있다.

 09:09

두루님이 낙동정맥길에서는 산에서 많이 주무시고 다니시더니 요사이는 그냥 당일로 다니시는 것 같다.

하여간 움푹 파인것이 비박하기 좋은 곳 같아 사진에 담아 본다.

 09:10

용지봉으로 출발을 한다.

 09:23

서서히 오름길이 이어 지면서 거의 바닥이 난 체력에 힘들어 한다.

 09:26

엄청나게 큰 두꺼비가 길을 지나 가고 있다.

 09:53

계속되는 오름길에 모든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고 천천히 올라간다.

 10:26

조금만 더 가면은 되는데 온 몸이 늘어지고 날씨는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찜통 더위이다.

 10:51

졸음과 3개월 동안 산에 안올라 왔던 것에 만만치 않은 등로 길에 하여간 모든 것이 힘에 겹다.

 10:51

 10:52

용지봉 정상석이다.

 10:53

아무리 힘이 들어도 웃으면서 사진 한장 찍는다.

전경부대 표지판이 가르치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정자 아래로 나 있는 길로 간다.

 

 11:22

전경부대 쪽으로 계속해서 내림길이 이어 진다.

 11:41

 12:08

냉정고개 표지판으로 따라 간다.

 12:11

중간에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 부터 아주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 진다.

 12:38

드디어 시맨트 길이 나온다.

부대 앞을 지나 계속해서 시멘트 길을 따라 간다.

 12:47

용지봉 산행 안내도이다.

 12:47

전경부대 표지판이다.

이곳이 냉정고개이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접고 일단 이곳 주위에 찜질방이 없다고 하니 장유로 나가기로 한다.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 타려고 손을 들어 보니 한대도 안세워 준다.

잠시후 44번 장유가는 버스가 도착을 하여 시내에서 내리고 찜질방을 가려면은 25번을 타야 한다고 하여 슈퍼에 가서 시원한 콜라 하나 사서 먹고 25번 버스를 탄다.

그런데 기사분이 짜증스러운 말투로 폭포수 찜질을 가려면은 한참이 걸리니 냉정고개 주변에 찜질방이 하나 있다고 조금가서 내리라고 해서 버스에서 내려 상가 주민에게 물어 보니 장유에는 찜질방이 하나 밖에 없다고 한다.

연세도 있으신분이 초행길인 손님에게 없는 길을 알려 주시다니 하는수 없이 다시 25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만에 버스가 온다.

택시를 탈까 생각도 해 보았는데 어차피 시간도 있는거 천천히 가기로 한다.

폭포수 찜질방은 시설이 좋다.

일단 씻고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들은 시간이 2시가 조금 넘어가고 있다.

8시쯤에 시간을 마추어 놓고 잠을 자는데 낮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잘만 하다

근육이완제 두알 먹고 잠자리에 누우니 수면제 먹은 것 처럼 금방 잠이 든다.

7시쯤에 일어나 식당에 들어가 다시 밥을 먹고 대충씻고 8시가 넘어서 출발을 한다.

이번에는 44번을 타려면은 26번 버스를 타야 한다고 식당 아주머니가 자세히 알려줘 큰 어려움 없이 44번 버스 타기 전에 김밥3줄을 사서 냉정고개에 도착을 한다. 

 21:51

10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산행을 시작을 한다.

도로를 건너서 표시기를 따라서 출발을 한다.

몇시간 자고 나니 몸이 많이 회복이 된것 같아 기분 좋게 진행을 하는데 듬성듬성 표시기는 붙어 있어도 갈만하기에 가는데 잠시 후 감나무 과수원이 나오고 임도 길을 따라서 내려오니 고속로로 지하도 가 나온다.

그런데 감나무 밭에서 부터 표시기가 하나도 없는 것이 지하도 건너면서도 불안 불안 하다.

그러나 지도를 보니 제대로 온 것 같고 하여 건너서 산행 들머리를 ?는데 없다.

고속도로로 올라와 어딘가에는 주변에 표시기가 걸려 있갰지 하고 지하도 건너온 우측으로 고속도로 갓길로 하여 한참을 올라 간다.

이때부터 오늘 산행의 지긋지긋한 알바가 진행이 된다.

낙남정맥 하면서 큰 알바 없이 진행을 했는데 막바지에 그냥 보내주기가 아쉬웠는지 2시간을 얼추 헤메고 다닌 것 같다.

한참을 올라 가니 밤도께비님의 표시가 걸려 있어 들어 가보니 묘지가 나오는데 전혀 등산객이 지나간 흔적이 없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다른 지하도가 나오는데까지 가본다.

그러나 이곳도 표시기도 없고 다시 처음 지하도 건너 온 곳에서  좌측의 지하도 까지 걸어가 확인을 하여 보니 그곳은 2차선 도로가 지나 가는 곳이다.

이곳도 아니다 싶어 다시 원점으로 돌다 온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을 해본다.

지하도 건너서 우측에 냉정터널이라는 표지판이 결려 있고 터널 공사가 한참중인 곳이 있다.

아무래도 그쪽에 길이 있는 것 같아 배수로를 따라서 냉정터널 표지판까지 올라가니 뒤편으로 표시기가 보인다.

5분도 안되는 길을 무려 2시간정도 헤메이고 고속도로 갓길을 한밤중에 랜턴을 키고 돌아 다녔으니 기가 막힐 일이다.

하여간 바람소리님.두루님은 제가 열심히 알바를 해서 길을 자세히 안내 해드리니 알바 없이 진행하세요. 

정리를 한다면은 감나무 밭이 나오면은 과수원 경운기 길을 따라서 지하도 있는 곳까지 와서 건너서 우측으로 바로 냉정고개 터널 공사하는 중이니 고속도로로 올라와서 배수로 타고 조금만 올라 가면은 표시가 보이면서 등로길이 나온다.

어제의 피곤함이 다시 몰려 오는 것이 힘이 쭉 빠진다.

어느곳에도 표시가 붙어 있는 곳이 없으니 냉정터널 위만 보고 올라 가면은 된다.

아마도 이곳이 장고개인가 보다. 

 24:07

등로길을 조금 진행을 하니 2차선 도로가 나온다.

새로이 신설된 도로인 것 같다.

롯데 골프장인가 보다.

주차장 주변의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올라 간다.

낮에는 몰라도 밤에는 이곳도 길 ?기가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하여간 몇군데 발품을 팔아 아스팔트 길 위에 잔디를 심어 놓았는데 길이 희미하게 나 있어 올라 가보니 정맥이다.

나무가지에 표시기 하나 매달아 놓고 진행을 한다.

 

 12:26

드디어 표시목이 나온다.국악원이 있는 곳에서 올라 오는 사람들도 많은지 표시기가 많이 붙어 있다.

그리고 표시기 전지장이 있다.

나도 하나 매달아 놓고 황새봉으로 향한다.

다시 임도길이 한참 이어 진다.

 01:11

양동산성 갈림길에서 한참을 쉬어 간다.

김밥도 먹고 평상에 누워서 밤하늘에 별도 세워 보면서 휴식를 취한다.

 01:26

미륵암 갈림길도 지나 간다

 02:05

 02:10

준희님의 힘내라는 표지판을 보고 힘을 내어 본다.

 02:35

황새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02:35

증명사진이 또 이상하게 나왔다.

 02:35

삼각점도 보인다.

 02:45

내삼폭포 갈림길도 지나 간다.

 03:01

추모의 공원이 다와 간다.

도로가 나오고 조금 올라가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건물 뒷편에 돌 계단이 있는데 이곳을 못보고 한참을 우측으로 진행을 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열심히 건물뒤편을 ?아 정맥길로 올라 간다.

그런데 묘지 주변이라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많다.

한밤중이라서 2개의 눈빛이 랜턴에 비추는 것이 다 고양이 들이다.

조금 올라 가니 2차선 도로가 나오고 관리 사무실이 나온다.

이곳에서 자판기의 음료수도 빼어 먹고 쉬어 간다.

아스팔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시멘트 도로를 따라서 제일 높은 곳까지 올가 간다.

한밤중에 야경도 볼만하다.

 04:17

 04:17

365봉도 지나 간다.

 04:21

쇠금산도 지나 간다.

바로 아래에 운동기구와 앉자서 쉬는 장소가 있다.

 04:43

 05:12

낙원 묘지 있느 곳에 도착을 하고 관리 사무실 뒤로 하여 도로에 내려 온다.

개가 많이 지져 댄다.

이곳의 음료수 자판기에서 다시 콜라 하나를 사 먹는다.

잠시후 묘지공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밤나무 밭이 나온다.

무심코 지나가면은 알바하기 좋은곳이 이곳이다.

나역시 밤나무 밭의 밑에까지 내려 갔다가 표시기가 안보여서 다시 묘지 있는 곳으로 올라와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그길도 아니고 다시 좌측으로 내려가니 내림길에 우측으로 길이 갈라 지는 길이 있다.

낮에는 표시기가 보여서 갈만 하갰으나 나는 이곳에서 다시 알바를 하고 다시 출발을 한다.

 06:16

도로에 다 내려와 입구에 이런 표시기도 걸려 있다.

 06:16

이 건물을 좌측에 두고 진행을 한다.

 06:17

사진 한장

 06:22

우측에 돌을 캐내는 곳이다.

 06:22

좌측으로 돌아서 페타이어 재생 공장을 지나서 신일화공 공장을 지나 간다.

시멘트 포장길에서 송전탑 세웠던 임도길로 올가 간다.

한참을 올라 가니 좌측으로 표시기가 걸려 있어 아마도 이 임도길로 계속 진진을 했나보다 하고 미리 짐작을 하고 임도길을 따라서 한참을 올라 간다.

그러나 또 다시 알바 길이었다.

송전탑의 번호가 49번까지 가는 동안 표시기가 안보여도 그래도 중간 중간 걸려 있갰지 하고 가다보니 아무래도 불안하여 없는 길을 향하여 송전탑의 번호를 확인하니 아니 49번이 아닌가 그러면은 3개의 송전탑을 더 왔다는 것인데 미칠지경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알바하는 날인가 보다.

다시 힘없이 올라온 길을 내려 간다.

 07:19

다시 정리를 하자면은 임도길로 올라 와서 좌측으로 표시기가 보이면은 그길로 와야 한다.

46번에서 44번 이런식으로 줄어들어야지 높은 번호로 가면은 알바이다.

46번 송전탑을 지나 내림길이 이어 진다.

 07:31

주유소가 나오고 4차선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에도 주유소를 짓고 있다.

시멘트 길 시작점에 등로길이 있고 마지막 오름길이라고 굳게 믿고 올라 간다.

 08:19

44번 줄어드는 번호를 보니 제대로 가고 있다.

 08:42

막바지 힘내라고 준희님이 격려 해주신다.

 10:00

좌측으로 낙동강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하구가 보인다.

오전 10인데도 힘이 없고 온몸이 아프다.

사실 오늘 낙남정맥 졸업을 해야 하는데 그리고 이시간이면은 가도 될 것 같은데 한 발자국 옮기는 것이 힘에 부치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주에 졸업장을 다시 받으러 와야 갰다고 생각을 하면서 걷는다.

 10:18

내림길에 도로가 보이고 돌을 얼마나 많이 캐어 냈는지 산이 없어졌다.

우측으로 내림길이 이어 진다.

 10:23

얼추 내려와서 다시 한장의 사진을 찍어 본다.

 10:30

드디어 나팔고개에 도착을 한다.

 10:30

다음 들머리 이다.

 10:44

길건너 식당 입구이다.

이곳에서 창원을 가야 하는데 지나 가는 차들을 마무리 손을 들어 봐도 안세워주고 버스도 그냥 가버린다.

아마도 이곳이 버스 승강장이 아니여서 그런가 하는 수 없이 도로를 따라서 내려 간다.

거의 2km정도 내려가니 4거리가 나오고 버스 차고지가 보여서 들어가 창원 가는 길을 물어 보니 내려오는 56번 버스를 타라고 한다.

아까 지나가는 버스만 세워 주었어도 창원까지 가는 것인데 하여간 56번 버스를 한참을 기다려서 창원으로 오고 창원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소답초교로 와서 차 있는 곳까지 걸어 올려니 엄두가 안나 택시를 탄다.

기본 요금이 나오고 차를 회수를 하여 고속도로로 올라 온다.

감곡에서 안성으로 향하여 집으로 오니 5시가 조금 넘어 가고 있다.

완전히 녹초된 내모습을 보더니 밥 부터 차려 준다.

대충 씻고 나니 살것 같다.

등쪽에 허리 부분에 쓰라려워 딸보고 보라하니 베낭에 쓸려서 까졌다고 한다. 

하여간 이번 산행은 정말 올 들어 제일 힘들게 산행한 것 같다.

거의 3개월 동안 의자에 앉자서 운동도 안하고 지낸 결과가 산행하는 내내 힘에 부치게 했다.

이번에 졸업을 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몸이 안 따라 주어 이번주 중에 다시 금요일날 졸업장을 받으러 출발을 하려고 한다.

아마도 최고로 기억에 남은 산행이었던 것은 고속도로 주변을 거의 2시간을 헤메이면서 길을 ?았던 것이 었고 잦은 알바도 수없이 했다.

알바 하는 날이 정해져 있는것도 안닌데 한꺼번에 몰아서 알바를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제 널널하게 한번만 가면은 낙남정맥 졸업이고 다음 금남은 아직 휴가 안써먹은 것이 있는데 한꺼번에 몰라서 밀어 붙혀 1대간 9정맥 종주부를 찍고 싶다.

이것으로 이틀간의 야간 산행인 낙남정맥 5구간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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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01 13:41

    첫댓글 평일에는 공부하시고 주말에는 산엘 가시고 정말 대단한 의지를 가지셨네요. 이번 구간은 마산.창원 구간을 지나셨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시험공부도 잘 하시고..즐거운 산행도 잘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09.09.01 13:48

    예 저녁에 시간이 나고 해서 자격중 시험에 도전을 해봤습니다...다행기 잘 치루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산에 다시 올라 갔습니다....그러나 3개월 산에 안간 휴유증으로 산행 내내 힘들었습니다...격려의 글 감사 합니다....

  • 09.09.01 14:31

    수고하셨습니다. 준희님의 이정표가 새로 생겼네요. 나팔고개가 아니고 나박고개입니다. 마지막 1구간... 완주를 향하여... 화이팅! ^*^

  • 작성자 09.09.01 16:48

    나박고개이군요....몰랐습니다....지리산꾼님 산행기를 참고 삼아 가다보니...지금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이번주 금요일날 비가 와도 갑니다...졸업장 받으려구요....

  • 09.09.01 17:33

    수고했습니다. 정병산 올라서기가 힘에 부치지요? ㅎ 잘 진행하십시오. 이제 얼마 안 남으셨네요..

  • 작성자 09.09.02 14:15

    만만하게 보았다가 아주 제대로 고생하고 왔습니다....

  • 09.09.01 20:25

    낙남정맥이 고만고만~하다고 얕보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개월 만의 낙남정맥~ 개운하셨겠습니다~^^ 좋은 시험 결과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

  • 작성자 09.09.02 14:17

    시험은 떨어지면은 다시 보아도 되는데 몸이 많이 부실해져서...오래오래 빕지요....

  • 쩝.. 우리동네인데 사람들 인심이 고약하군요..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전경부대앞 냉정고개는 제가 매일 차타고 지나가는 곳인데 낙남하시는 분들 몇 분 태워드린기억도.. 참고로 냉정고개에는 진영과 장유를 오가는 44번 시내버스와 부산과 마산을 오가는 완행버스가 다니는 곳이라 시골치고는 차편은 괜찮은 편입니다. 많이 기다려도 20분정도.. 괜히 택시타지 않아도 되는곳입니다.

  • 작성자 09.09.02 14:23

    거지 꼴을 하고 있으니 그러했갰지요...그래도 폭포수 찜질방 식당 아주머니가 물도 시원하게 냉동실에 보관해주고 냉정고개 버스편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잘해주신 분이 더 많았습니다....

  • 09.09.01 23:27

    형,,,,,,수고했습니다 ,,한번 산행 해야 하는데 죄송해요

  • 작성자 09.09.02 14:20

    항상 내 차만 타면은 안전하게 산에 데리고 올라 가는데....ㅎㅎㅎ..얼굴 한번 봅시다...

  • 09.09.02 15:15

    알바 몇번 하면 다시 산행하기가 싫은데 홀로서 헤쳐 나가느니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답자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산행기 고맙습니다. 파이팅하세요!

  • 작성자 09.09.03 14:01

    낙남정맥 하면서 마지막에 아주 재미있게 진행한 구간이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이구간은 영원히 잊지 못할 구간이 될것 같습니다....

  • 09.09.02 17:47

    낙남정맥길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나팔고개가 아니고 나밭고개랍니다...ㅎㅎㅎ

  • 작성자 09.09.03 14:03

    달님님 나박고개가 나밭고개 인가요....모르갰습니다....산행기 올릴때에는 자세히 더 알아 보고 올려야 하는데 죄종합니다......

  • 09.09.07 20:33

    그구간이 알바좀하겠지요. 나도 알바좀했슴니다. 낙남길보니 나도 한여름에 낙남고생한것이 생각니네요.나밭고개입니다... 늘 즐산하세요.

  • 작성자 09.09.08 07:45

    낮에는 어디로 가야 되나 감이 오는데 한밤에는 한번 알바 했다 하면은 긴 알바로 이어 집니다....하여간 낙남정맥길 중에 잊지 못할 구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 09.09.08 17:46

    낙동천백의 마지막 구간이 굴현고개에서 시작하는 데...이곳 구간은 알바를 해야되는 구간 같습니다...무더운날 낙남길 홀로 가신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산에서 뵙도록 하고 늘 즐산안산 이어가십시요..

  • 작성자 09.09.08 18:08

    언젠가 산에서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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