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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우리는 지금_대구대교구 사동성당 2개 성인 Cu.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활동김의도 헤르메네질드 대구 Se. 명예기자
레지오 단원들의 가장 중심적인 활동인 선교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대교구 경산 사동성당(주임신부 하성호 사도요한) 단원들을 소개하려 한다. 사동성당에는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단장 이연식 히지노)와 무염시태 꾸리아(단장 김순화 에밀리아나)의 성인 2개 꾸리아와 사도들의 모후 소년 꾸리아(단장 노옥희 글라라)가 활동하고 있다. 성인 33개 쁘레시디움에 단원 300여 명과 소년 9개 쁘레시디움에 90여 명의 소년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사동성당은 세 차례의 세례식을 통해 매년 평균 80명 이상의 영세자를 배출하고 있었다. 물론 단원들의 열성적인 선교활동이 있어서 가능했지만 사동성당의 독특한 선교활동인 ‘칼갈이 봉사’도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7년 이상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이 활동을 위해 성당에는 ‘칼갈이 봉사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성인 꾸리아 간부 8명 전원이 이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하여 봉사하고, 첫째 주일에는 본당에서 봉사한다. 이 활동은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된 상태이나 오는 5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성당에 대한 의식이 크게 호의적으로 바뀌었으며,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본당 교리반에 입교하는 분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칼갈이 봉사로 선교에 큰 도움
냉담 신자 회두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었다. 2018~19년 2년간 200여 명의 냉담 신자가 성사를 보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활동을 위해 양 꾸리아가 선교위원회와 함께 본당 사무실을 통해 냉담 신자 명단을 입수한 후, 각 구역, 반별로 나누어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후 각 구역별로 활동할 날짜와 시간을 미리 짜서 꾸리아 간부들과 단원들이 그 지역으로 본당 주보를 들고 직접 나가서 활동했다. 그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구역장, 반장들의 도움을 받아 명단에 있는 냉담 신자들을 방문하여 주보를 나누어주고 다시 성당에 나오기를 권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방문, 전화 통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단기간에 회두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해당 구역장, 반장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상자를 인계하여 추후 관리를 위임한다. 이런 몇 단계에 걸친 지속적인 관심의 표명은 냉담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매우 유용한 방식이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직접 접촉을 하는 방식의 활동이라 코로나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되었으나 사태가 진정되면 곧바로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두고 있다고 한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경산의 ‘루도비코의 집’과 자인의 ‘다문화센터’에 많은 쁘레시디움과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루도비코의 집’은 심신장애 어린이들이 기거하는 시설로 꾸리아에서 산하 쁘레시디움에 월 1회라도 정기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요청하여 다수의 쁘레시디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목욕 봉사 등의 일손 돕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자인 다문화센터’는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의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시설인데 센터를 지을 때부터 단원들이 자원봉사 했으며, 그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서 다수의 쁘레시디움과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센터 담당수녀님이 필요할 때면 꾸리아에 연락이 올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단원 간 결속 강화 위해 노력해
단원들의 신심 고취를 위해 성경 통독 운동도 전개하고 있었다. 1년간 성경을 모두 읽을 수 있도록 성경 통독표를 수첩처럼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하여 단원들에게 배포하였으며 단원들이 읽었는지 여
부를 주 회합 때에 단장이 확인하여 서명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레지오 단원이 아닌 일반 신자들도 성경 통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주보대에 통독표를 비치하고 홍보하였다. 모두 통독한 단원들의 카드를 회수하고 연차 총 친목회 때 작은 선물을 증정했는데 100명 이상 단원들이 받아 갔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구 세나뚜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만의 4복음서 갖기’ 필사를 독려하고 있다. 레지오 창설 100주년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신약성경의 4복음서를 필사하는 운동이다. 완필한 노트는 거두어서 세나뚜스 주관 레지오 창설 100주년 감사미사에 봉헌할 예정이어서 단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상적인 주 회합 개최가 어려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주회와 합동 주회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었고, 꾸리아 월례회도 쁘레시디움 4간부 중 1명만 참가하는 축소 형태로 진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하여 꾸리아에서는 산하 쁘레시디움 단장들을 모은 카카오 톡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여 본당과 레지오의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었다. 또한 합동 주 회합이 있는 날에는 단원들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미사 전후를 통해서 단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 단장 이연식 히지노 단장은 “이런 때 일수록 각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간부들이 단원들에게 자주 연락을 취하여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딱히 레지오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안부와 격려를 통해 단원들이 레지오의 일원임을 계속 자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간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사동성당 레지오가 계획하고 있던 모든 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 보았다.
글 내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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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지역사회 봉사활동김의도 헤르메네질드 대구 Se. 명예기자
레지오 단원들의 가장 중심적인 활동인 선교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대교구 경산 사동성당(주임신부 하성호 사도요한) 단원들을 소개하려 한다. 사동성당에는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단장 이연식 히지노)와 무염시태 꾸리아(단장 김순화 에밀리아나)의 성인 2개 꾸리아와 사도들의 모후 소년 꾸리아(단장 노옥희 글라라)가 활동하고 있다. 성인 33개 쁘레시디움에 단원 300여 명과 소년 9개 쁘레시디움에 90여 명의 소년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사동성당은 세 차례의 세례식을 통해 매년 평균 80명 이상의 영세자를 배출하고 있었다. 물론 단원들의 열성적인 선교활동이 있어서 가능했지만 사동성당의 독특한 선교활동인 ‘칼갈이 봉사’도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7년 이상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이 활동을 위해 성당에는 ‘칼갈이 봉사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성인 꾸리아 간부 8명 전원이 이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하여 봉사하고, 첫째 주일에는 본당에서 봉사한다. 이 활동은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된 상태이나 오는 5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성당에 대한 의식이 크게 호의적으로 바뀌었으며,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본당 교리반에 입교하는 분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칼갈이 봉사로 선교에 큰 도움
냉담 신자 회두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었다. 2018~19년 2년간 200여 명의 냉담 신자가 성사를 보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활동을 위해 양 꾸리아가 선교위원회와 함께 본당 사무실을 통해 냉담 신자 명단을 입수한 후, 각 구역, 반별로 나누어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후 각 구역별로 활동할 날짜와 시간을 미리 짜서 꾸리아 간부들과 단원들이 그 지역으로 본당 주보를 들고 직접 나가서 활동했다. 그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구역장, 반장들의 도움을 받아 명단에 있는 냉담 신자들을 방문하여 주보를 나누어주고 다시 성당에 나오기를 권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방문, 전화 통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단기간에 회두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해당 구역장, 반장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상자를 인계하여 추후 관리를 위임한다. 이런 몇 단계에 걸친 지속적인 관심의 표명은 냉담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매우 유용한 방식이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직접 접촉을 하는 방식의 활동이라 코로나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되었으나 사태가 진정되면 곧바로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두고 있다고 한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경산의 ‘루도비코의 집’과 자인의 ‘다문화센터’에 많은 쁘레시디움과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루도비코의 집’은 심신장애 어린이들이 기거하는 시설로 꾸리아에서 산하 쁘레시디움에 월 1회라도 정기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요청하여 다수의 쁘레시디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목욕 봉사 등의 일손 돕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자인 다문화센터’는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의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시설인데 센터를 지을 때부터 단원들이 자원봉사 했으며, 그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서 다수의 쁘레시디움과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센터 담당수녀님이 필요할 때면 꾸리아에 연락이 올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단원 간 결속 강화 위해 노력해
단원들의 신심 고취를 위해 성경 통독 운동도 전개하고 있었다. 1년간 성경을 모두 읽을 수 있도록 성경 통독표를 수첩처럼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하여 단원들에게 배포하였으며 단원들이 읽었는지 여
부를 주 회합 때에 단장이 확인하여 서명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레지오 단원이 아닌 일반 신자들도 성경 통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주보대에 통독표를 비치하고 홍보하였다. 모두 통독한 단원들의 카드를 회수하고 연차 총 친목회 때 작은 선물을 증정했는데 100명 이상 단원들이 받아 갔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구 세나뚜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만의 4복음서 갖기’ 필사를 독려하고 있다. 레지오 창설 100주년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신약성경의 4복음서를 필사하는 운동이다. 완필한 노트는 거두어서 세나뚜스 주관 레지오 창설 100주년 감사미사에 봉헌할 예정이어서 단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상적인 주 회합 개최가 어려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주회와 합동 주회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었고, 꾸리아 월례회도 쁘레시디움 4간부 중 1명만 참가하는 축소 형태로 진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하여 꾸리아에서는 산하 쁘레시디움 단장들을 모은 카카오 톡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여 본당과 레지오의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었다. 또한 합동 주 회합이 있는 날에는 단원들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미사 전후를 통해서 단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 단장 이연식 히지노 단장은 “이런 때 일수록 각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간부들이 단원들에게 자주 연락을 취하여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딱히 레지오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안부와 격려를 통해 단원들이 레지오의 일원임을 계속 자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간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사동성당 레지오가 계획하고 있던 모든 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 보았다.
글 내비게이션
Previous Previous post: 레지오의 삶-원주교구 단양성당 오명순 로사리아[202105]우리는 지금_대구대교구 사동성당 2개 성인 Cu.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활동김의도 헤르메네질드 대구 Se. 명예기자
레지오 단원들의 가장 중심적인 활동인 선교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대교구 경산 사동성당(주임신부 하성호 사도요한) 단원들을 소개하려 한다. 사동성당에는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단장 이연식 히지노)와 무염시태 꾸리아(단장 김순화 에밀리아나)의 성인 2개 꾸리아와 사도들의 모후 소년 꾸리아(단장 노옥희 글라라)가 활동하고 있다. 성인 33개 쁘레시디움에 단원 300여 명과 소년 9개 쁘레시디움에 90여 명의 소년단원이 소속되어 있다.
사동성당은 세 차례의 세례식을 통해 매년 평균 80명 이상의 영세자를 배출하고 있었다. 물론 단원들의 열성적인 선교활동이 있어서 가능했지만 사동성당의 독특한 선교활동인 ‘칼갈이 봉사’도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7년 이상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이 활동을 위해 성당에는 ‘칼갈이 봉사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성인 꾸리아 간부 8명 전원이 이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다.
첫째 주 토요일에는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하여 봉사하고, 첫째 주일에는 본당에서 봉사한다. 이 활동은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된 상태이나 오는 5월부터 재개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성당에 대한 의식이 크게 호의적으로 바뀌었으며,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본당 교리반에 입교하는 분들도 상당수라고 한다.
칼갈이 봉사로 선교에 큰 도움
냉담 신자 회두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었다. 2018~19년 2년간 200여 명의 냉담 신자가 성사를 보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활동을 위해 양 꾸리아가 선교위원회와 함께 본당 사무실을 통해 냉담 신자 명단을 입수한 후, 각 구역, 반별로 나누어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후 각 구역별로 활동할 날짜와 시간을 미리 짜서 꾸리아 간부들과 단원들이 그 지역으로 본당 주보를 들고 직접 나가서 활동했다. 그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구역장, 반장들의 도움을 받아 명단에 있는 냉담 신자들을 방문하여 주보를 나누어주고 다시 성당에 나오기를 권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방문, 전화 통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단기간에 회두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해당 구역장, 반장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대상자를 인계하여 추후 관리를 위임한다. 이런 몇 단계에 걸친 지속적인 관심의 표명은 냉담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매우 유용한 방식이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직접 접촉을 하는 방식의 활동이라 코로나 사태 이후 잠정 중단되었으나 사태가 진정되면 곧바로 다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두고 있다고 한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경산의 ‘루도비코의 집’과 자인의 ‘다문화센터’에 많은 쁘레시디움과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루도비코의 집’은 심신장애 어린이들이 기거하는 시설로 꾸리아에서 산하 쁘레시디움에 월 1회라도 정기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요청하여 다수의 쁘레시디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목욕 봉사 등의 일손 돕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자인 다문화센터’는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의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시설인데 센터를 지을 때부터 단원들이 자원봉사 했으며, 그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서 다수의 쁘레시디움과 단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센터 담당수녀님이 필요할 때면 꾸리아에 연락이 올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단원 간 결속 강화 위해 노력해
단원들의 신심 고취를 위해 성경 통독 운동도 전개하고 있었다. 1년간 성경을 모두 읽을 수 있도록 성경 통독표를 수첩처럼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하여 단원들에게 배포하였으며 단원들이 읽었는지 여
부를 주 회합 때에 단장이 확인하여 서명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레지오 단원이 아닌 일반 신자들도 성경 통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주보대에 통독표를 비치하고 홍보하였다. 모두 통독한 단원들의 카드를 회수하고 연차 총 친목회 때 작은 선물을 증정했는데 100명 이상 단원들이 받아 갔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대구 세나뚜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만의 4복음서 갖기’ 필사를 독려하고 있다. 레지오 창설 100주년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신약성경의 4복음서를 필사하는 운동이다. 완필한 노트는 거두어서 세나뚜스 주관 레지오 창설 100주년 감사미사에 봉헌할 예정이어서 단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상적인 주 회합 개최가 어려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주회와 합동 주회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었고, 꾸리아 월례회도 쁘레시디움 4간부 중 1명만 참가하는 축소 형태로 진행하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하여 꾸리아에서는 산하 쁘레시디움 단장들을 모은 카카오 톡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여 본당과 레지오의 여러 정보를 공유하고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었다. 또한 합동 주 회합이 있는 날에는 단원들이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미사 전후를 통해서 단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 단장 이연식 히지노 단장은 “이런 때 일수록 각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간부들이 단원들에게 자주 연락을 취하여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딱히 레지오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안부와 격려를 통해 단원들이 레지오의 일원임을 계속 자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간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사동성당 레지오가 계획하고 있던 모든 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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