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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보성군 벌교읍을 가는길에는 이렇게 볼꺼리가 많습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성녹차밭을 지나기전에 순천만을 끼고 도는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이 있지요.
밀물과 썰물의 차로 드넓은 갯벌에 속살을 볼 수 있고 아래 그림과 같이 물빠진후 뻘에 올라온 고기잡이 배에 나태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적한 기차역도 만날수 있어요.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또 여러분의 추억꺼리도 만들곳이지요.
벌교읍에 들어가면 초입부터 눈에 띄게 보이는 간판들이 대부분 꼬막관련 식당들이 많이 보입니다. 헷갈리지요...어디로 갈까... 그래서 저희 일행은 현지인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 꼬막전문 식당들이 쭈욱~~~있는 곳에서 서 있는 택시기사님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답니다. 여기서 톡까놓고...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꼬막정식집이 어딥니까? 라고...
그래서 찾아간 곳입니다. 현지인이 추천한 꼬막정식집...원조꼬막 회관이네요.
동네에 일박이일 팀들이 휩쓸고 간 흔적이 이동네 간판실사집 매출증대로 이어진 모양입니다. 가는 곳마다 방송출연 및 일박이일....다녀갔다고 홍보실사 광고들이 많네요.
실내외에 붙여진 출연했던 각종 방송들....안내...조금 과하지 싶지만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신뢰를 주는듯 하는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꼬막정식 세팅입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네요. 역시나 꼬막전은 나중에....나오네요...
꼬막정식에 기본 세트 구성 데친 참꼬막, 꼬막회무침, 삶은 꼬막, 꼬막 된장국, 꼬막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요렇게 나와줘야....벌교 꼬막정식이라는...
참꼬막은 저렇게 눈이 살아 있어야 하지요. 꼬막 껍질에 육수까지 마셔야 제대로 된 참꼬막을 먹었다 할수 있습니다.
저눈....살아있네~~~ 이거시 참꼬막이지요...새꼬막과 가격차이가 많이나요...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는지....음식이 맛있었는지... 둘중에 하나겠지요...
아뭏든....잘 먹었답니다.
현지인이 추천할만 한 곳입니다.
벌교가 소설 태백산맥무대라는 것은 익히들 아실테고... 보성여관이 벌교읍내에 개관이 되었더군요. 식후에 벌교읍내를 거닐면서 보성여관에서 커피한잔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시에는 아직 공사중이라 제대로된 오픈이 안되었지만... 지금쯤 완공된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때가 참꼬막이 맛있을때이오니 꼬막정식도 한끼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원조꼬막회관 061-857-9919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6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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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실장 이야기 그리고 詩... 원문보기 글쓴이: 정실장
첫댓글 어!! 저집.. 내 단골집인데.. ㅎㅎ
먹고싶당...내사랑 꼬막..
가끔가는장소이긴한데 워낙많다보니 상호를 잘모르겠네요 담에갈때 간판잘보고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