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화신, 아마릴리스(Amaryllis)
봄에 심는 알뿌리화초는 아마릴리스 칸나 카라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백합 무스카리 아네모네 구근아이리스 크로커스 히아신스 후리지아 수선화 등이 있다. 대부분 봄(3~4월)에 심어 여름(5~7월)에 꽃을 피운다.
이러한 종류는 대부분 露地에서 월동이 불가능하여 집안이나 온실에서 월동한다. 그리고 일부는 구근을 케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온도가 5℃이상 되는 곳에 저장했다가 가을이나 봄에 심는다. 그 중에서 칸나 백합 무스카리 크로커스 수선화 등은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이들 구근 중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종류 중의 하나가 아마릴리스이다.
<아마릴리스의 월동관리>
아마릴리스는 남미 원산으로 높은 온도를 좋아한다. 고로 겨울 露地에서 월동이 곤란하다. 거제도에서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월동이 곤란하다. 그러나 겨울이 오기 전에 짚이나 왕겨 톱밥 등을 덮어 보온하면 월동이 가능하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실내에 두고 물은 15일 정도에 한 번 씩 주면 파란 잎을 겨울에도 볼 수 있다.
< 아마릴리스의 휴면처리>
식물은 대부분 겨울이 되면 생장을 하지 않고 정지를 한다. 동물도 겨울잠을 자듯이 식물도 겨울잠을 잔다. 남미 자생지에서도 겨울이 되면 잎이 마르고 건조한데서 겨울을 지낸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구근류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휴면처리 (저온처리)를 거쳐야 아름다운 꽃을 볼 수가 있다. 특히 튤립이나 수선화 등은 그렇다.
아마릴리스 보편적으로 가을에 수확하여 15℃이하의 어둡고 건조한 곳에 한 달 동안 물을 주지 않고 휴면처리하면 꽃눈이 형성된다. 만약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꽃을 피우려고 하면 여름에 수확하여 시원한 곳에 약3달간 두면 꽃눈이 형성되어 크리스마스 때 꽃을 피울 수 있다.
< 아마릴리스 번식>
아마릴리스와 비슷한 군자란은 큰 줄기의 옆에 자라는 작은 싹을 분주하면 된다. 아마릴리스도 큰줄기 옆에 나온 자구를 떼어서 심으면 2년 정도면 꽃을 피운다.
1) 종자번씩: 꽃이 피고 20여일 지나 씨앗이 익으면 즉시 모래에 뿌려 싹을 티운다.
2) 분주법 : 모주에서 나온 자구를 분리하여 심는다.
3)Scooping법: 인편을 쪼개어 분리하여 모래에 심어 뿌리를 발육시킨다.
참고: 구근의 종류
1. 구근의 종류
1) 인경(비늘줄기) - 튤립, 아마릴리스, 히야신스, 수선화, 백합, 양파, 나리류
2) 구경(알줄기) - 글라디올러스, 크로커스, 익시아, 프리지아
3) 괴경(덩이줄기) - 아네모네, 감자, 칼라, 시클라멘, 칼라디움
4) 근경(뿌리줄기) - 칸나, 생강, 꽃생강, 아이리스
5) 괴근(덩이뿌리)- 다알리아, 고구마, 라넌큘러스
2. 구근의 시기별 분류
1)춘식구즌 - 칸나, 그라디올러스, 달리아, 아마릴리스
2)추식구근 - 툴립, 히야신스, 백합, 무스카리, 아이리스, 크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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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 자구, 이것을 거되로 심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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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핑법, 인편을 잘라 이렇게 모래에 심으면 싹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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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붉은 꽃이 정열적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용남면 바다내음 해물밥상 화단에 이 정열적인 꽃이 피었길래 이름이 궁금하더니 아마릴리스였군요. 덕분에 이름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호러영화에서 창포꽃처럼 생긴 꽃을 두고 아마릴리스 어쩌구 한것을 봐서 아마릴리스는 창포나 븟꽃처럼 생긴줄 알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