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 유망사업 『인쇄업 및 관련비즈

[Mint]

제가 인쇄 관련 비지니스는 문외한이라 방법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드리기 곤란하나(아래 인쇄의 종류 참고), 필리핀은 인쇄산업이 거의 발달되어 있지 않은듯 합니다.

도서발행도 활발하지 않고, 서점에 가보면 필리핀 자체 생산하는 책은 똥지에 흑색잉크로 찍은 것이 대부분이고, 수입 도서나 정기 발간되는 잡지 등은 칼라풀하게 발행하나 고급 제품은 홍콩 등지에서 인쇄해서 수입해 들어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고급 인쇄업을 필리핀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한다면, 수입산 대비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므로 비지니스 아이템으로 훌륭하다는 판단입니다.

인쇄물 발행이 대량으로 이루어지는 대기업과 정부기관을 마케팅 타킷으로 하여 비지니스를 운영한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물론, 소자본으로 하기가 힘든 것이 인쇄업이므로, 한국 내에서 관련 비지니스를 영위하는 업체에서 노하우를 활용하여 필리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여 현지 마케팅은 물론, 제작 후 국내로 수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인쇄업에 부수적으로 할 수 있는 제책업, 또는 명함, 실크 인쇄 등 소호형 인쇄업도 괜찮을 것입니다.

물론, 시작하기 전에 실제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인쇄의 종류

오프셋인쇄

오프셋인쇄는 간접인쇄 방법의 하나입니다. 볼록판, 오목판, 공판도 오프셋인쇄를 하지만 평판에서는 주로 오프셋 인쇄를 하므로 일반적으로 오프셋인쇄는 평판인쇄를 뜻합니다.
오프셋인쇄는 직접인쇄 방법으로 불가능했던 금속과 유리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고무 블랑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친 면의 종이에도 선명하게 인쇄되고 내쇄력이 직접인쇄보다 강하며 판면의 문자와 화상이 인쇄물과 같아 틀린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크린인쇄

망사 구멍으로 잉크를 통과시켜종이에 옮기는 일종의 공판 인쇄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편면이 유연하여 인쇄압이 약하기 때문에 종이, 플라스틱, 유리, 금속등 폭넓은 소재에 인쇄가 가능하며 많은 공업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플렉소인쇄(플렉소그래피)

플렉스그래피는 볼록판의 한 가지로 탄성이 있는 수지 또는 고무 볼록판을 사용하여 액체 잉크로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플렉소그래피의 인쇄기는 스택형, 드럼형, 인라인형의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스택형은 인쇄부를 쌓아올린 것으로 가장 일반적인 형식이며, 드럼형은 큰 지름의 압통 주위에 4∼6개의 인쇄부를 배치한 것으로주름이 생기기 쉬운 필름과 신축되기 쉬운 필름의 인쇄에 적합하고, 인라인형은 인쇄부를 가로로 배열한 것으로 두껍고 단단한 크라프트지, 판지, 라이너지, 골판지등의 인쇄에 적합합니다.

비지니스폼인쇄

비즈니스폼이란 일정한 서식을 가진 사무용 인쇄물의 총칭으로, 주로 사무수속, 사무관리등에 사용하는 서식으로 필기 처리용 용지와 컴퓨터 처리용 용지가 있다. 필기 처리용에는 각종 구입 신청용지, 배부 송달 의뢰 전표등이 있고 컴퓨터 처리용으로는 컴퓨터에 데이터를 입력하기 위한 용지로 OCR용지, OMR용지, 자기카드등과 출력용지인 연속폼, 낱장폼, 연속봉투등이 있습니다.

전사인쇄

전사인쇄는 전사지에 인쇄한 글자와 그림을 피인쇄체인 도자기, 천, 플라스틱, 금속, 유리법랑(금속 그릇에 도자기 유약을 입힌 것), 건축자료등의 표면에 옮기는 방법입니다.

튜브인쇄

치약 의약품 화장품 식품 접착제 등의 튜브에 인쇄하는 것으로 용기의 재질은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다층 라미네이트등이 있으며, 각 재질에 따라 인쇄 방식이 달라집니다.

플라스틱필름인쇄

플라스틱이란 합성수지를 뜻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인쇄하는 방식은 그라비어인쇄가 주체이며 플렉소그래피 인쇄와 평판인쇄, 스크린 인쇄도 있습니다.
그라비어로 인쇄하는 플라스틱 필름은 폴리에킬렌(OPP)과 폴리프로필렌(CPP)등이 있고, 라면 봉지 등의 사진이 들어가는 다색인쇄는 전용 그라비어 인쇄를 합니다. 플라스틱 필름 인쇄의 문제점은 잉크 묻음과 장력 조정인데, 소재로는 폴리에틸렌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스티커인쇄는 간단한 선화일 때는 필름을 대지에 붙인 그대로 스크린 인쇄하거나 사진이 들어가는 것은 두루마리 필름에 직접 그라비어 인쇄합니다.

알루미늄박인쇄

알루미늄박인쇄는 알루미늄박 또는 종이에 서로 맞붙인 알루미늄박에 인쇄하는 것을 뜻하며, 인쇄방식은 그라비어인쇄, 플렉소그래피인쇄, 오프셋인쇄등이 활용됩니다.
용도에 따라 내열성,내약품성,내부식성을 필요로 할 때는 알루미늄박의 표면 처리로써 박면에 밑칠한 다음 인쇄하여 마무리칠을 하며, 표면처리를 하지 않을 때는 박 표면에 더러움과 기름의 부착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인쇄합니다.

셀로판인쇄

셀로판의 앞면 또는 뒷면에 인쇄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그라비어 인쇄 또는 플렉소그래피인쇄가 사용됩니다.셀로판은 비대전성이기 때문에 먼지가 붙기 쉬우며 방습 내수성이 약하기 때문에 폴리에스텔의 출현 및 다층 라미네이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 인쇄방식은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금속인쇄

금속인쇄는 양철판, 틴프리스틸등의 간판, 알루미늄판, 아연철판, 스테인레스판 등의 금속판에 인쇄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1875년경 영국의 바클레이가 전사인쇄로 하는 방법을 고안하였고, 그후 1880년에 고무 블랑켓을 중개로 하는 오프셋인쇄 방식이 실용화 되었습니다.

나뭇결인쇄

천연의 아름다운 나뭇결 무늬를 건축용 자재, 가구류, 전기제품등에 이용하기 위해 인쇄 가공하는 것으로 종이면에 나뭇결 무늬를 인쇄하여 벽지에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베니어 합판의 표면을 고르게 하고 밑칠하여 베니어판에 직접 인쇄하는 방법과 종이면 또는 염화비닐에 인쇄한 다음 멜라민 또는 폴리에스텔 수지 가공을 하여 라미네이트, 화장판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음매가 없는 나뭇결 사진을 사진 제판하여 주된 색판과 보조색판을 만들어 착색지에 인쇄하면 연속되는 나뭇결 무늬를 잘 나타낼 수 있습니다.

라벨인쇄

실(seal)은 라벨의 하나로 상품 포장 및 봉투의 봉함 또는 장식을 위해 붙이는 작은 인쇄물입니다. 라벨인쇄기를 사용하여 두루마리 종이에 인쇄, 돋움내기, 따내기, 라미네이트 가공등을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처리하며, 볼록판 인쇄방식이 많습니다.

앰풀인쇄

앰풀(ampoule)인쇄는 고무판 또는 감광성 수지판을 사용하여 주로 단색으로 인쇄합니다. 경사진 반송로에 나란히 배열된 앰풀이 한 개씩 세트 롤러에 고정되어 고무 블랑켓에 접촉되어 인쇄됩니다. 사용잉크는 열경화형의 것을 사용하여 버너 밑을 통과시켜 컨베이어 위에서 건조시킵니다. 수량이 적을 때에는 패드인쇄합니다.

스테레오인쇄

그림엽서, 카드, 디스플레이, 카탈로그, 패키지등의 제작에 이용되는 입체 사진인쇄로 투명 플라스틱 시트에 오프셋 인쇄한 것을 형광등으로 투과시켜 보는 것과 불투명 플라스틱 시트와 종이에 오프셋인쇄한 것을 반사광으로 보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나 투명 플라스틱 렌티큘러렌즈의 집합을 인쇄면에 정확히 겹쳐 맞춘 것으로 이 렌즈의 작용에 의해 입체상이 보입니다. 원고작성을 위해 특수카메라로 원근감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며 제판과 인쇄는 3백선 스크린 평판으로 오프셋 인쇄합니다.

패드인쇄

패드(pad)인쇄는 오목판에서 잉크화선을 고무, 실리콘 고무, 아교등 탄성체의 전사용 탑폰에 옮긴후 피인쇄체에 전사하는 방법으로, 평면, 곡면, 오목, 볼록면이 있는 작은 면적의 표면에 패드인쇄기를 사용하여 인쇄합니다.

식모인쇄

식모인쇄는 정전기를 이용해 피인쇄물 위에 짧은 섬유소재를 균일하게 배열, 부착하는 방법입니다. 즉, 문자와 그림을 인쇄한 잉크분에 정전기를 이용하여 세밀한 털 부스러기를 부착시켜 비로도(veldo) 모양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스크린인쇄 방법이 사용되며, 인쇄재료에는 종이 천 비닐 가죽등이 있습니다.

돋움인쇄

돋움인쇄는 수골과 암골을 사용하여 인쇄와 동시에 글자와 무늬를 돋아나게 하는 특수인쇄 기법으로서, 수골과 암골을 돋움 인쇄기에 고정시켜 암골의 오목부에 잉크를 채워 종이를 수골과 암골사이에 넣어 뒷면에서 수골로 강한 압력을 주어 인쇄와 동시에 돋움화선을 만듭니다.

융기인쇄

융기인쇄는 돋움인쇄와는 달리 화선의 잉크만 융기시키는 인쇄방법입니다. 점착성이 있는 잉크로 볼록판 인쇄후 잉크가 건조되기 전에 천연 수지 또는 합성수지 가루를 뿌려 여분의 가루를 털어내고 1백℃정도의 가열로에 넣어 가루를 녹여붙여 솟아오르게 합니다. 화선의 크기에 따라 입자의 크기가 다른 분말을 사용하며, 명함 인사장 크리스마스카드 등의 인쇄에 많이 사용됩니다.

자기인쇄

수표어음에 각각 소유자 고유의 숫자와 기호를 특수문자로 10∼20㎛두께로 인쇄한 것으로 자철광 등의 자성체 미분말을 안료로 한 잉크를 사용하는데, 이것을 MICR(자기잉크 문자 판독장치)이라 하며 각 문자의 판형을 전기적 판독기에 걸어 분류합니다.
또한 승차권의 뒷면과 카드에 그라비어로 인쇄하여 여기에 필요한 사항을 기억시켜 기계의 작동지시에 사용합니다.

카본인쇄

카본인쇄는 전표용지의 뒷면에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카본잉크를 사용하여 인쇄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본인쇄용의 원지는 복사지라하며 불투명도 및 평활도가 높고 유연한 것으로 표면은 잉크흡수성이 좋고 내부는 흡수성이 적은 것이 사용되며, 잉크는 먹색 청색 적색 등의 안료에 왁스를 혼합한 핫멜트형 잉크를 사용하고, 인쇄는 볼록판 방식과 그라비어 방식이 있습니다.

바코드인쇄

바코드란 상품에 표시된 흑백의 줄무늬 기호로, 국명, 제조업자, 상품명 등의 정보를 나타내며, 표준형이 1자리, 단축형이 8자리로 되어 있어 컴퓨터에 의해 광학적으로 식별됩니다. 바코드의 원고는 정밀해야 하므로 반사원고가 아닌 포지티브 필름이어야 하고, CAD/CAM으로 설계하여 그 화선을 포토 플로터 또는 레이저 플로터로 필름에 직접 출력한 정밀한 마스터 필름으로 제판 인쇄합니다.

날염인쇄

섬유로 짠 천에 대한 인쇄는 스크린인쇄, 오목판인쇄, 평판인쇄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중에서도 가장많이 사용되는 것이 스크린 인쇄입니다. 스크린 방식의 날염은 원단을 그대로 인쇄할 때와 T셔츠와 블라우스 등의 완성품에 인쇄할 경우가 있으며, 원단 인쇄는 색풀이라는 잉크를 사용하는데 풀의 질은 섬유의 재질에 따라 선택합니다. 인쇄는 수동식, 자동주행식등이 있으며 다량의 경우엔 로터리식 스크린 인쇄방식이 많이 활용됩니다.

향료인쇄

향료인쇄는 색잉크에 직접 향료를 혼합한 것을 사용하는 인쇄와 합성향료를 젤라틴이나 멜라민 또는 PVA의 5∼20㎛정도의 마이크로 캡슐에 봉입하여 여기에 수용성 바인더(결합제)를 혼합한 잉크로 인쇄하는 것을 통칭합니다.
잉크에 직접 향료를 혼합하여 인쇄한 것은 약2주일이 지나면 향기가 나지 않지만 캡슐 봉입잉크는 무색으로 투명에 가깝고 전적으로 덧인쇄용이므로 인쇄한 그대로 상당기간 향기를 가집니다. 향료 캡슐잉크를 사용하는 인쇄는 스크린 인쇄방법으로 하는데 직접 화상을 인쇄하는 것이 아니고 평판 인쇄한 화상의 일부에 겹쳐 덧인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종이에 인쇄한 것은 손톱으로 문질러 캡슐을 터트려 향기를 발산하므로 캡슐은 작은 입자로 단단한 것을 사용합니다만, 의복의 경우에는 움직이는 데에 따라 캡슐이 조금씩 터져 향기를 발산하는 것이므로, 너무 단단한 캡슐은 터지지 않고 반대로 너무 연하면 세탁할 때 견디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