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교 남쪽에서 물건마을(동네 이름 맞다) 까지 9.9km.
남파랑길 39코스와 겹치는 곳으로 낯 설기만한 죽방렴(竹防簾)을 처음 실물로 보았다.
명품 맞다.
주인은 별 한개짜리다.
용강, 다산이 별 한개를 주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니 궁금해 마시라.
오분 늦어서 일출이 좀 늦었다.
그래도 뭐 봐 줄만 하지않나?
으~ 눈부셔.
멸치를 생포하는 장치.
비늘이 온전해서 고급으로 포장된다.
어제 받았든 뱃지다.
갖고 싶은 사람 거수.
오늘 코스는 인내심이 약간 필요한 포장도로가 있다.
그러나 날씨는 엉캉 좋으니 걸을만 하다.
악마의 발톱.
언젠가는 이 벽도 무너지겠지.
칙칙폭폭...
기차가 아닙니다.
죽방렴에서 잡은 멸치를 사정없이 썩히는 항아리(?)랍니다.
봄 볕에는 미운 며느리를 밭에 내 보내고, 가을 볕에는 예쁜 딸을 밭에 내 보낸다지요.
이유를 곰곰히 생각 해 보세요.
모르는 분은 전화를.
볕은 따가워도 걸음은 씩씩하게.
꽃보다 세상걷기 횐님들.
뭘까요?
갯벌 참여할 때 신는 장화랍니다.
흐~ 멀다.
어제 오늘 진달래를 못 보았는데 여기 다 모여 있었네요.
독일 마을.
.......
사진 설명 잘못하면 눈총받을 거 같아서.
동백은 떨어 진 꽃이 더(?) 예쁘다.
다 왔다.
더 가고싶어도 그만 가라고.
열흘간 묵을 민박집이다.
情.
금방이라도 소란스럽게 떠들어대며 "화산님" 하고 문 열고 누군가 들어 올 거 같다.
그렇게 모두 떠나고 적막감 도는 시골 민박집.
눈 감으니 한사람씩 얼굴이 떠 오른다.
이런 생활이 이제는 일상일텐데 지독한 외로움같은 게 올라 오는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보고싶은 사람들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첫댓글 어제
노랑바래길에 이어
오늘은
죽방멸치길~~
우리들의
발길이 닷는곳마다 꽃천지였네요..
오랜만에 만나뵌 길친구님들 너무 반가웠구요~~ 꼬리가 긴 걷기를 해보니
새삼스럽고 참 좋았습니다.
일정 끝내고 올라오면서
화산님만 남기고 웠는데
나머지길 순조롭게 잘 걸으시고 건강하게 올라오세요.
길 안 막히고 잘 올라갔나요?
이틀간 같이 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서울둘레길에서 한번 볼께요.
@화산 네 시원하게 올라와
지금 전철탔습니다.
화산님 남겨놓고 오는길이
학창시절 시계.계산기.당구장에 저당잡히고 한잔값도 빌려 나오던 그기분하고 흡사..찝지름..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
환한웃음으로 재회할날 기다릴께요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당구장 얘기네요.
아스라한 추억의 뒤곁에.
오래간만에 즐거운 이틀이었네요.
남해 끝나고 올라가서 함 만나기로해요
나날이 사진과 글이 예술적 경지로 업그레이드되시는 듯합니다 1박2일 같이 여행하게 되서 반가웠구요 남은 남해바래길 여정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실 바랍니다
화산님 인증샷 감사합니당...
남해 싹다 발자국 남기고
이야기 보따리 가득담아서
건강하고 즐겁게...수원으로 오셔서
세상걷기 에 하나하나 야기보따리
풀어보세요~^^
지금 막2코스 끝나고 잠시 쉬고 있어요.
이틀동안 님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혹여 말실수 한 거 있으면 이해바라며 같이 어울리게 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 전 합니다.
또 봐요.
아하~! 이번에 남해 1박2일로 다녀온 그 모임이구나. 이렇게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험한길도 아니고, 아고~ ! 화산님도 가고, 세상걷기 친구님들 여러분이 가셨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길도 험해 보이지 않고 친구님들 같이 걸으니 좋고, 참좋은 행사였네요. 잘 보았습니다. 부럽네요
화산님 덕분에 지나온 일정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면서 멋진 사진들과 간결한 설명 넘 좋습니다
남은 일정도 멋진 후기 기대해보겠습니다~~~^^
쫑아맘과는 처음보죠?
1박2일 동안 같이 걸어서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화산님
지금쯤 남해길 걷고 있을까요
식사는 꼭 챙겨드시고 걸으시구요
건강하게 잘 걷고 오셔요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2코스 막 마치고 1코스 진행하려고 쉬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염려해줘서.
오늘은 어디쯤 걷고 계신지요?
못 걷고 온 후기 기다려봅니다.
아침에2코스 시작해서 끝났고, 지금은 1코스 남해읍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1코스 마치고 01코스 마치면 오늘은 마무리 입니다.
어제,그제 참으로 애많이 썼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침에 일찍 해돋이도 찍으셨네요.
남해바래길 아름다운 이 봄날에
만끽하고 오시길요.
만나서 반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