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주 수행 TV 법문 28강/ 다라니의 힘

[金章]

반갑습니다.

대비주수행법회에 오신 여러분.

교재 다라니수행 185쪽 중간부분입니다.

같이 한 대목씩 독송하고 공부를 한 다음에 또 다음 대목을 독송하겠습니다.

아직 보리심을 발하지 못한 자에게는 속히 발심케 하며,

성문승 사람으로서 아직 과위(果位)를 증득하지 못한 자는 속히 증득케 하며

삼천대천세계 내의 모든 신선으로 아직 무상보리심을 발하지 못한 자는 발심케 하며,

지난 시간에, 이 다라니는 과거 99억 항하사 제불께서 설하신 다라니이다. 이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저 부처님들께서는 모든 대비주 수행자가 과거의 업장을 소멸케 하시고,

현세의 소원을 이루게 하시고, 깨달음을 얻고, 성불하게 하신다.

이렇게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는,

수행과위를 속히 증득케하며 무상보리를 발심케 한다,

이렇게 설하고 계십니다.

다음대목입니다.

또 모든 중생이 아직 대승의 신근(信根)을 얻지 못한 자는

이 다라니의 위신력으로 대승종자와 법의 싹을 증장케 하나니,

이와 같이 나의 대자비 방편의 힘으로

저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게 되느니라.

모든 중생이 대비주수행을 하면 참나,

자성불의 잠재력, 대비주의 위신력이 깨어납니다.

대비주의 위신력을 발휘하게 되지요.

이 대비주의 위신력으로, 대승보살로써, 상구보리 하화중생

또 자리이타의 보살행을 실천해서

지혜와 자비복덕을 갖추게 되지요.

여기서는 관세음보살님의 대자비 방편의 힘으로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게 된다고 설하십니다.

원하는 바대로, 건강과 풍요와 행복과 생장을 이루게 된다.

저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게 되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삼천대천세계 내 암흑처와 삼악도중생이 이 다리니를 들으면

모두 고를 여의게 되며

삼천대천세계는 온 우주를 나타내지요.

온 우주안의 고통 받는 중생들이 이 다라니를 들으면 고통을 여의게 된다.

이 다라니를 들을 때 고통을 여의게 된다는 말씀이지요.

이 다라니를 들을 때, 이 다라니를 외울 때, 고통을 여의게 된다.

다라니를 외우고 다라니를 듣는 그 성품은 고통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고통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 우주의 고통받는 중생들이 이 다라니를 들으면

고통을 여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대비주를 지송하는 것이

고통 받는 중생들을 위한 법보시가 되지요.

복을 짓는 작복이 됩니다.

이 대비주를 지송하는 것만으로도,

고통 받는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이 됩니다.

우리가 잘 느끼던 잘 느끼지 않던 간에, 그렇게 되지요.

M님이 있습니다, M님.

실명을 밝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M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M님은 4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이 분은 어릴 때부터 늘 우울했어요.

마음은 늘 어둡고 죽음을 생각하고

또 몸은, 어깨 안(어깨 몸속)이 차고 시려워서,

이분이 표현하기를, ‘어깨에 얼음들이 박혀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차갑고 아프지요.

몸과 마음이 아주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겪으면서 지내왔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면서 약물을 계속해서 복용을 하면서 살아오다가

대비주 수행을 하게 되었는데

대비주수행을 하면서 원인을 알게 되었어요.

원인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대비주수행을 하면서 드러난 것은

이 M님의 배다른 언니라고 주장하는, 돌아가신 분이예요.

'열아홉 살 때, 자기는 얼어 죽었다' 이렇게 밝힙니다.

이 열아홉 살에, 아주 불행하게 죽은, 이 M님의 배다른

자기 이름을 O님이라고, 자기 이름을 밝혀요.

이 O님의 영향으로 이렇게 고통을 겪게 되었다,

하는 것이 대비주수행을 시작하면서 밝혀졌지요.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꿈속의 꿈 이야기라고 해도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아픔은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은 실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겪지 않는 분들은 사실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내용들이지요.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지만, 꿈속에서 호랑이가 따라올 때에,

그 꿈도 실제가 아닌 꿈인데, 꿈속의 호랑이도 실제가 아닌 꿈속의 호랑이입니다.

그런데 꿈꾸는 자에게는 실제로 호랑이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꿈을 깨고 나면 “아! 이것은 실제가 아닌 꿈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류의 이야기입니다.

이 O님은 19세에 죽은 처녀영가 이지요.

이 O님은 어머니가 아주 젊은 시절부터 시골다방에서 일하는 여인이었어요.

다방에서 일을 하는데, 다방에 출입하는 손님 중에

아주 마음에 드는 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O님의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프로포즈를 했는지 해서,

하룻밤 사랑을 나눴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이 청년은 왕래를 끊어버렸어요.

한참 지난 후에 임신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청년이 바로 애기 아빠지요.

이 사실을 그 청년에게 알렸는데,

이 청년은 그냥 외면해버립니다. 돌보지를 않습니다.

날이 되고 딸이 태어났는데 바로 O님입니다.

이 O님은 엄마가 기르는데, 애기를 낳아서 기르면서도,

계속해서 다방과 술집을 전전하면서 생활을 합니다.

이 O님은 대우 받기를, 쓸데없는 혹처럼, 천대받으면서 살았습니다.

또래의 아이들 학교에 들어가도 이 애는 공부도 할 수 없었고,

늘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보는 것은 엄마의 술 마시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엄마가 창피한 엄마로 다가왔겠지요.

이 어린 시절의 O님은 소원이 있는데,

그 소원이 부모님과 같이 흰 쌀밥에 무국을 끓여서,

가족과 같이 밥 한 번만 먹을 수 있다면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가족들과 같이 한 자리에 모여서 밥 한 끼 먹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

학교 공부도 못하고 이렇게 소외당하고 외롭고 힘들게 자라났는데,

늘 자기신세가 한탄스럽지요.

다 커서도 자기운명을 한탄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자기표현대로 막 살았다고 그래요.

나이가 열여섯 열일곱 쯤 되었는데,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와 사귀다가 자기도 또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임신을 하자 남자가 떠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낙태를 하게 되고, 이 모든 불행이,

자기를 그리고 자기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이 되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심이 아주 컸습니다.

그래서 좌절한 나머지, 나는 이제 이렇게 살 바에야 죽는 것이 낫겠다,

실연도 당하고 아이도 낙태하고, 계속해서 불행한 삶이 이어질 것 같으니까

죽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는

어떻게 하면, 죽기는 죽는데, 어떻게 하면,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면서 죽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생각을 해서 아버지가 산다는 마을로 갑니다.

그 마을 가까이에 있는 저수지에 몸을 던져서 죽으리라,

그러면은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그것이 복수 될 것 같아서 그 저수지로 다가갑니다.

그런데 한 겨울이라서, 저수지가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죽을 수도 없습니다.

허기는 지고 날은 어두워지고 춥고,

배고픔과 추위에 떨면서 저수지 둑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몸이 얼어붙어서 죽게 되었습니다.

몸이 얼어가면서도, 혹시나 아버지가 나를 발견해주시지 않을까,

혹시 누군가가 나를 발견하고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버지가 나를 구해주지 않을까?

아버지 아버지 하면서 이렇게 얼어 죽었다는 거예요.

얼어서 죽어도, 한겨울 저수지에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은 없고,

몸은 썩어가고, 눈이 자기 몸을 덮고,

세월이 지나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은 채로, 그렇게 죽어갔다는 거예요.

나중에 몸에서 분리된 영혼은 계속해서 추위에 떱니다. 외로와 합니다.

몸에서 분리된 영혼은 주림과 추위에 떨면서 방황하다가

자기가 받아야 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이가 있네요. 아버지한테 가 보니까.

그 배다른 여동생이지요. 배다른 여동생이 바로 M님입니다.

그 때가 M님이 열두 살 되던 해 였나 본데,

그 때에 이 M님한테 접근이 되었던 거지요.

이때부터 이 M님은 왜인지도 모르게,

자기도 춥고 외롭고 아버지가 극도로 미워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우울해지고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온 몸이 얼음처럼 차고 아프고, 또 과식을 자주 해서 늘 배탈이 나고

자살시도도 결국은 여러 번 했다는 거예요.

이렇게 불행하게 신세를 한탄하면서

마음의 고통을 머금고 죽었던 이 O님도

대비주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이 풀리기 시작하거예요.

고통에서 벗어날 단초가 마련된 거지요.

대비주 49일 기도를 하면서

우선 이 극도의 외로움과 추위에서

또 몸에서 느끼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49일 기도를 회향하면서, (오늘도 마침 49일 기도를 회향하는 합동천도재 모시는 날입니다.)

합동 천도재를 모셔드리던 날, 이 O님의 모녀를 비롯한 영가들이,

그제서야 서로 업연을 풀고 밝은 세계로 해탈이 되었습니다.

M님의 오랜 고통이 이때부터 아주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귀찮아서 돌보지도 않던 살림을 돌볼 정도로 마음의 힘이 회복이 되었고

일이 손에 잡히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모습도 밝아져서 남들이 새사람이 된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또 지금까지 복용하던 약도

십분의 일정도만 복용을 해도 될 정도가 되었고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곧 이제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꿈같은 이야기지요.

이렇게 돌아가셔서도 고통 속에,

이 대목에서 나오는 암흑처와 삼악도 중생이 겪는 이 고통에서 이 다라니를 들으면

이 M님이 대비주 수행한 것으로 다라니를 들으면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단초가 마련하게 된 거지요.

꿈같은 이야기인데,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인정을 해야 합니다.

무엇을 인정해야 되는가? 꿈같은 이야기이고 돌아가신 분의 영향이라고 여겨지는,

이것이 해결되면서, 돌아가신 분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또 증명할 길은 없지만,

오랜 세월동안 심신이 고통스러웠던 이분이 고통에서 벗어난 사실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만약 모든 보살로써 아직 초주(初住 )에 오르지 못한 자는 속히 오르게 되며 내지 십

주(十住)에도 이르게 되고 또 불지(佛地)에까지 오르게 되므로 자연히 32상과 80가지 좋은 상호를 성취하게 되느니라.

대비주 수행으로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수행계위도 다 성취할 수 있다는 대목이지요,

대비주수행으로, 여기서는 또 32상과 80가지 좋은 상호를 성취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32상과 80종호는, 지혜와 자비 복덕을 다 갖추신 부처님의 상호예요.

32상 80종호.

그 중에서 몇 가지를 보면.

여러분들이 아주 좋아하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첫째는 균형 잡힌 몸매입니다.

대비주수행 열심히 하시면 몸매가 규형 잡힌 몸매로 아름다워진다는 말씀이지요.

왜 그럴까요? 지혜와 자비 복덕을 갖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혜와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게 되고, 또 복을 쌓으면 쌓을수록 복상이 됩니다.

복을 받을 수 있는, 32상과 80종호를 갖추게 된다는 말씀이지요.

또 하나는 잘록한 허리가 있습니다, 잘록한 허리.

요즘 젊은 분들이 좋아하는 상호입니다.

또 하나는 맑고 우렁찬 목소리입니다.

대비주수행을 열심히 하시면 초기에는 목이 자주 쉽니다.

고성정진을 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내 목소리가 왜 이렇게 거칠어졌지?

이렇게 걱정하는 분도 있는데, 결국엔 목소리가 점점 좋아집니다.

목소리가 밝아집니다. 그 목소리를 들을 때, 아주 기분이 좋아지고,

또 청량한 그런 기운을 느낀다는 분도 계십니다.

또 하나는 길고 가지런한 속눈썹.

이렇게 대비주수행으로 외모가 완전하고 아름다워진다 하는 말씀이지요.

관세음보살님은 이 천수다라니경에서, 건강미인 되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건강미인 되는 법을 다이어트를 하라, 혹은 성형수술을 하라,

혹은 스포츠센터에 가서 운동을 하라, 이런 말씀을 하시지 않고,

대비주수행을 하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대비주수행을 하면 지혜와 복덕이 구족이 되어서

심신이 완전하고 아름다워지리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대비주수행은 건강미인 되는 수행입니다.

건강미인 되는 법은 바로 대비주수행하는 것인데,

대비주수행자는,

(우리, 다시 복습을 하여 살펴본다면,

매일 대비주를 지송하지요.

하루에 49독을 하겠다, 이렇게 정해놓고 매일 대비주를 지송합니다.

천수경을 먼저 한번 읽고, 또 스스로 작성한 소원문을 읽고,

한자리에서 가급적이면 49독을 한 다음에,

이제 삶 가운데서 틈틈이 시간 되는대로

대비주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지송하면 됩니다.)

이렇게 대비주를 지송하는 것으로 아까 대목에서도 나왔지만

이 대비주 소리를 듣는 암흑처의 삼악도를 겪는 중생들도

고통에서 여의게 되는 작복을 하게 되는 거지요.

법보시가 이루어집니다.

대비주를 지송하는 그 순간에,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던

지혜와 자비가 깨어나고 자라납니다. 발휘하게 되지요.

대비주수행자는 오늘 할 일을 통해서 수행하지요.

오늘 할 일을 할 때에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하면 시간도 잘 가지요.

능률이 오릅니다. 일을 통해서 능력이 향상됩니다.

이것이 지혜의 증장이지요.

그리고 일과 관련된 분들에게 이로움을 주어서 작복하는, 이 복덕이 자라납니다.

지혜가 늘어나고 복덕이 늘어남에 따라서 상황은 점점 좋아지게 되지요.

점점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또 오늘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수행을 하는데,

오늘 만나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떤 마음으로 대한다고요?

“당신이 본래불입니다.” 이렇게 대하는 거예요.

예배하고 찬탄하고 무엇으로 공양 올려드릴까?

이런 마음으로, 주는 마음으로 대하는 거예요.

실제로 선물을 많이 해드립니다.

지난시간에 무재칠시 말씀드렸지요.

드릴 마음을 낼 때, 드리겠다고 결심할 때, 드릴거리가 생긴다.

이것이 부의 법칙이라고 했지요.

풍요의 법칙이라고 했지요.

이렇게 하심, 자기 자신을 자기 아만심을 낮추는 것이 하심인데,

하심 할수록, 겸손하게 상대방을 부처님으로 모실수록, 지혜로와지고,

그럴수록 복이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비주수행자들이,

계속해서 지혜와 자비 복덕이 증장되는 삶을 살기 때문에

결국에는 지혜와 자비 복덕을 다 갖추게 되고

그것을 몸으로 나타내는 상호가 32상 80종호.

대비주수행은, (정리하자면) 지혜 자비 복덕을 구족하는 수행입니다.

또 대비주수행은 심신이 완전하고 아름답게 하는 수행입니다.

대비주수행을 하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져 어느덧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화가 줄어들고,

짜증과 잔소리가 사라져 있는 것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짜증과 잔소리가 남아 있다고 해서 수행을 잘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두 번 세 번 만에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열 번 백 번 짜증과 잔소리를 하고 난 후에 

드디어 완전히 졸업하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바로 짜증과 잔소리를 하려는 진심이 일어나려 하는 그 순간

바로 방하착, 놓아버릴 수 있는 분도 있습니다.

각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그 닦을 거리는 각자 달라요.

그래서 다른 분하고 비교해서 나는 왜 안 되나,

이런 마음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닦을 거리를 발견해서 그 때 그 때 닦으면 됩니다.

한 번으로 안 되면 두 번하고.., 언제까지 한다고요?

될 때까지.

자기 마음이기 때문에, 자기가 결국은 주인이기 때문에,

자기 마음을 다룰 수가 있습니다.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었을 때,

주인主자를 쓴 大悲主 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었을 때에,

자기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자기의 몸,

자기의 인연, 자기의 환경, 자기의 운명의 주인이 된다 이렇게 거듭  말씀드렸지요.

대비주를 지송할수록 잠을 깊이 잡니다. 잠을 잘 자요.

미인은 잠꾸러기라면서요.

근심 걱정 없이 푹 자고 나면 몸이 빨리 빨리,

피로도 빨리 빨리 회복되요, 그러니까 건강미인이 되지요.

의욕이 살아나고 자신감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아주 생기가 나고 매력이 풍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대비주수행을 꾸준하게 하시는 분들은 다,

저만 빼놓고 다 잘 생겼습니다.

저도 대비주수행하기 전에는 못생겼었는데 조금 나아진 게 이렇습니다.

만약 성문으로써 이 다라니를 한번 들은 자 이거나

이 다라니를 수행하고 서사(書寫)하는 자로써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는 자는

사사문과(四沙門果)는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으리라.

이 다라니를 한번 들은 자,

또 다라니를 수행하는 자,

서사하는 자는 (사경하는 자입니다.),

이분들로써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는 자는,

소승불교에서 말하는 수행계위를 다 성취한다는 말씀입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는 자는, 수행계위를,

(이 대목에서) 구하지 않아도, 재촉하지 않아도, 요란하지 않아도, 티내지 않아도,

구하지 않아도,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면 저절로, 저절로인 듯이

수행계위를 성취하리라, 이렇게 확정을 지어주십니다.

정직한 마음을 여법하게 수행하면 당연히

재촉하지 않아도 마음의 짐을 벗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 대비주를 지송할수록 마음속의 번뇌가 사라지기 시작하지요.

탐진치 삼독심이 모두 닦입니다.

그러니까 먹구름이 걷힐 때, 찬란한 햇살이 그대로 드러나듯이

대비주수행을 할수록 지혜 자비 복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저절로 인 듯이, 몸이 완전하고 아름다워져서, 결국 32상 80종호를 갖추게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지요.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면 업연이 풀립니다.

인연 중에서 악연으로 보이는 분들이 있지요.

서로 마음속의 원결이 풀려서 악연이 선연으로 바뀌고

또 선연이 부처님 인연, 불연으로 자꾸 바뀌게 됩니다.

또 저절로 인 듯이, 삶 가운데 나타나 있는 그 문제들, 재앙들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재앙들이 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환경이 풍요로와지고 환경이 밝아지고 좋아집니다.

또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면,

탐진치 삼독심이 뿌리가 되어서,

그것이 원인이 되어서 나타나던 삼악도가 사라지고 불국토로 되어갑니다.

이 대목에서 강조하시는 것은,

대비주수행자여, 조급함 지루함 의심을 놓아버리고, 정직한 마음으로 여법하게 수행하라

저절로인 듯이 결실을 얻으리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다라니의 위신력은 능히

삼천대천세계의 산하(山河)와 석벽(石壁)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하고

수미산과 철위산도 능히 움직이게 하며

또는 티끌같이 가늘게 부술 수도 있으며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중생이 무상보리심을 발하게 하느니라.

이렇게, 이 다라니의 위신력을 말씀하십니다.

이 다라니의 위신력은

능히 온 우주 삼천대천세계의 산하와 석벽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한다.

이렇게 큰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더 이상의 위신력은 없습니다.

삼천대천세계 내의 산하와 석벽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하는 위신력이

이 다라니의 위신력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나 나 나 하는, 그 아상, 나 라고 하는 그 아상은, 작은 나입니다.

그 나 나 나 하는 작은 나, 아상을 나로 알 때, 나는,

남과 분리되어 있고, 삼천 대천세계와 그대로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내 밖에, 나의 외부에 남이 존재하고, 나의 외부에 삼천대천세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살아간다

이 말입니다.

이럴 때에, 아상인 작은 나의 울타리 안에서 살면서, 탐진치 삼독심을 일으키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합니까? 욕심냅니다. 이게 탐심입니다.

또 내가 싫어하는 것은 미워하고 화내고 피하고 저항합니다. 이게 진심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잘 살아가는 것이다 착각하지요. 이게 치심, 어리석음입니다.

정말 진정한 나, 참나, 자성불인 나, 대비주인 나가, 자기 자신인 줄도 모르는 어리석음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이 작은 나, 아상인 나는, 특징이, 조그만 일에도 쉽게 좌절합니다.

쉽게 화냅니다. 작은 나, 아상인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겨우 자기 기준에 맞는 거,

자기 입맛에 맞는 것 뿐입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받아들이지 못해요.

이 아상인,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혹은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봐,

늘 전전 긍긍하면서 삼독심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대비주수행으로 탐진치 삼독심을 닦을 수 있고,

탐진치 삼독심을 사라지게 할수록

결국은 아상을 마저 놓아버릴 수가 있습니다.

아상을 닦을 수가 있습니다.

아상, 작은 나가 사라질 때, 지금까지 나라고 알았던 아상이 사라지는 그 순간,

나 나 나 라는 그 내가 사라지는 순간, 작은 내가 소멸되는 순간,

(죽는다 아상이 죽는다, 전에는 임종한다, 이렇게 표현했었지요)

그 작은 나, 나라고 생각했던 내가, 나라고 생각했던 그 내가 사라지는 그 순간에,

자기가 사라지면서, 삼천대천 세계인 나로, 그 순간 확 살아납니다.

죽었던 내가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부활이라는 표현을 하는 분들이 있지요.

아상인 나가, 작은 나가 없어지는 그 순간에, 온 우주 전체로 거듭나버린다 이 말이예요.

작은 나, 아상으로 살 때에, 따로 따로 나 너 그 모든 것이 따로 따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전체인 삼천대천세계인, 온 우주인 나로 거듭난 상태에서 보니까,

전부 다 내 안에 있다 이 말이예요.

안 팎이 없는 그 내가 있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참나 라고 이름을 붙일 수도 있고,

혹은 자성불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또 주인주자를 쓰는 大悲主라 이름을 붙여서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이 자성불은, 삼천대천세계라는 그 모든 것을 포용한 상태지요.

그대로 그대로가 바로 나다 이 말입니다.

내가 그냥 척 있는 거예요.

나다 너다 이다 아니다 시비분별 온갖 망상이 그냥 뚝 끊어져 버리지요.

여기에서 볼 때 참나 인 자성불인 대비주인 나보다 큰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말입니다.

나를 힘들게 할 존재도 없고, 나를 해치려는 존재도 없고,

다 포용하고 다 담을 수 있는 그것이 참나 다.

'이 다라니의 위신력은 능히 삼천대천세계의 산하와 석벽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하고'

아상이 사라진 참나가 대비주라고 그랬지요.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비주는, 자성불은, 나의 본래의 성품은, 자성은,

능히 삼천대천세계의 산하와 석벽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하는 위신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이 말이예요.

본래 내가 이렇게 큰 존재입니다.

대비주수행으로 자성불이 갖추고 있는, 겁 전부터 갖추어져 있었고,

지금도 갖추고 있고, 미래에도 조금도 훼손되지 않은, 않을,

그 무한 지혜, 자비능력, 마음의 힘, 창조력을 대비주수행으로 솟아오르게 하고 발휘해서

원하는 삶을 창조해낼 수 있다 이 말입니다.

삼천대천세계의 산하와 석벽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하는

위신력이 있는 내 자성불입니다. 여기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수미산과 철위산도 능히 움직이게 하며 또는 티끌같이 부술 수도 있으며'

자성불, 대비주는 수미산과 철위산도 능히 옮길 수 있는,

움직일 수 있는, 또는 티끌같이 부술 수 있는 위신력을 갖추고 있다.

어떻게 이 위신력이 발휘한다고요?

대비주수행을 통해서, 이 위신력을 깨어나게 하고,

먼저 발견하고, 깨어나게 하고,

자라나게 해서, 발휘하게 되는 거예요.

대비주수행으로 자성불에 내재된 무한 지혜,

자비능력, 마음의 힘, 창조력을 발휘해서 움직이게 합니다.

수미산을 철위산을 움직이게 합니다.

철위산과 수미산처럼 오랜 세월 동안 쌓이고 쌓여서 높고 단단하고 굳어져 있는

그래서 고정되어서 어찌할 수 없는 큰 산처럼 보여 지는 내 마음의 짐을 움직일 수 있다 이 말입니다.

 내 운명을 움직일 수 있고 내 환경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가 있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재앙에 해당되는 것들은 어떻게 한다고요? 여기서?

티끌같이 부술 수도 있다, 소멸시킬수 있다, 어떻게 소멸시킬 수 있을까요?

내가 만들었기 때문에, 만든 사람은, 창조주는, 만들 수도 있고 바꿀 수도 있고 소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참나 의, 대비주의 위신력을,

대비주수행을 할수록 제대로 알게 되고 발휘하게 됩니다.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중생이 모두 무상보리심을 발하게 하느니라.

‘그 안에 있는’ 은 어디에 있는?

삼천대천세계 안에 있는.

삼천대천세계가 또 나로 대입해서 본다면은, 바로 참나지요.

 참나 안에 있는, 그러니까 모든 중생은 참나 안에 있는 자성중생들이라는 거예요.

이 참나 안에 있는 자성중생들을 어떻게 해서 무상보리심을 발하게 하는가?

내가 오늘 만나는 한분 한분들을 본래불로 보고 예배 찬탄하고 공양 올리는 것으로 나와 인연 있는 모든 분들이 상구보리 하화중생 자리이타 무상보리심을 발해서 참 행복을 누리게 한다는 말입니다.

만약 모든 중생이 현세에 구하는 바가 있는 자 는

삼칠일간을 깨끗이 계율을 지키고 이 다라니를 외우면

반드시 소원을 이루게 되리니

시작 없는 과거로부터 내려오면서 나고 죽는 가운데

지은바 일체 악업이 다 멸하여 없어지며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불보살과 범천과 제석천 사천왕과 신선과 용왕등이 모두가 그를 증명하리라.

제 16분으로 진도가 나갔는데, 3.7일 기도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대비주 기도를 말씀하고 계신데, 이 신묘장구대다라니, 천수다라니, 대비주,

이 대비주의 이름이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소원을 이루게 하는 다라니, 그래서 ‘만원(滿願)다라니’ 라는 이름이 있지요.

 또 그다음 대목은 업장을 소멸하는 내용입니다.

업장을 소멸할 수 있는 다라니이다 해서 파업장(破 業障)다라니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만원다라니와 파업장다라니는 다음 시간에 상세하게 공부하겠습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십니다.

지성심 자비심 신심으로 행복한 대비주수행를 함께 하십시다.

감사합니다.

[金文]

<이 다라니의 위신력은 능히 삼천대천세계의 산하(山河)와 석벽(石壁)과 사대해수를 솟아오르게 하고
수미산과 철위산도 능히 움직이게 하며 또는 티끌같이 가늘게 부술 수도 있으며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중생이
무상보리심을 발하게 하느니라.>
금장보살님이 지난 7일7야기도에 동참하시며 이 경전말씀의 증명을 지어보이신 일이
저에게는 아직도 큰 감동으로 남아있네요.
그래서 더 귀한 법문, 깊이 새기겠습니다.
(법문정리의 달인이 되셨네요. 세 편을 한꺼번에...^^ 다라니의 힘이 정말 이러합니다..._()_ )

[유경]

대비주를 만나고 난 이후(오직 덕양 스타일의~~) 다시" 다라니 수행"을 정독 하고 있는데
한 말씀 한 말씀이 결정 신심의 회복이요, 마치 처음 보는 듯 새로움으로 새겨집니다
어느 말씀들은 감동으로 읽고 또 읽으며 시절인연에 벅찬 감격과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불법을 만난 후 "영사신명종불퇴"의 결연한 의지로도 넘어설 수 없었던 아픈 몸으로 인한 좌선의 장애
수많은 좌절과 재 발심 ~~그래도 끝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시간들의 한을 덕양에서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정진할 때 힘이 들면 그 한스런 날 들을 떠올리면 정신이 번쩍 납니다.원하고 또 원하던 그 때를 떠올리며
이 순간 감사함에 죽을 힘을 다하는 맘을 냅니다

[金章]

내 모든 과거를 사랑함이요.내 과거사랑을 통해 내 일체 인연들을 사랑함으로..결국에는 되돌아옴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높은데 어려운데 보기에 그럴듯한데 있는 줄 알고 갔으니 보일리가 들릴리가 없었던거였어요... 가장 가까운 곳에 가장 쉬운 곳에 가장 편안한 곳에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거였어요.
지금도 지팡이 들고 내 지팡이 어디 있느냐고 손안에 쥐고서 손 밖에서 내가 없는 곳에서 찾으려고 애쓰고 있는지.. 다시 나를 돌아봅니다.

[운수행]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