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에 갑자기 한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들어 온지 벌써 100일을 훌쩍 지나 이번주 지나면 4개월을 채우게 됩니다.
8년전에도 한번 나갔다가 2년 정도 있다가 들어 와서 그런지 적응 하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는 듯 합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도 베트남에는 한두번 정도 업무나 여행으로 다녀 가셨을 겁니다.
그렇다고 베트남을 잘 아시는 것은 아닐 겁니다. 여기서 2년 4개월째 살고 있는 저도 아직 초보 입니다.
1. 베트남 국토 면적 : 33만 제곱미터, 쉽게 말하면 한반도 면적의 1.3배 남한 면적의 3.3배 입니다.
2. 민족구성 : 54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 대부분 (86%)은 킨족(Viet)이고 북부 산악 지역에 소수 인족들이 주로 살고 있습니다.
3. 그럼 저희는 산을 좋아 하니까? 당연히 관심은 산이죠~^^ 한국과 베트남 중 어디가 더 산이 많을까요? 산악 지역이 차지하는 국토 면적의 비율은 각각 70% 정도로 비슷 합니다.
다만, 저희는 골고루 분포 되어 있는 반면 베트남은 대부분 북부 산악지역에 몰려 있어 그 외의 지역은 대부분 해발 0 미터 입니다.
진짜 새벽에 하프 코스 뛰는 내내 고도 제로로만 안내가 됩니다.
3. 기후 : 저희처럼 사계절이 보이는 북부
가장 습하고 비가 많거나 가장 건조한 지역을 동시에 존재하는 중부. 그리고 열대. 기후를 보이는 남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정도로 정리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베트남 산행 스승 입니다. 이름 닷(Dat) 총각때 만났는데 지금은 애 아빠 입니다.
4웖말~5월초 연휴때 다녀온 자방슨
등로가 한국에서 다니던 것과는 많이 차이가 있늡니다. 인적이 드물다 보니 아름다운 새알도 보게 되고요.
두번째 산이자 이산의 맹주인 응우치손 정상 입니다.
보통 2박 3일 코스 빨리 진행해도 1박 2일 코스를 하루만에 끝내고 밤기차가 아니 밮버스로 박닌으로 복귀 했습니다.
함께한 가이드가 지금까지 자기가 만나서 가이드 했던 베트남/한국분들 통털어서 이걸 하루에 끝내는 사람은 처음 이라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이동 : 박닌~하노이 미딩 택시 이용(GRAB 으로 부르면 60만동(3만원) 전후 나옴.
하노이~사파 슬리핑 버스 이용 45만동 정도 나옴. 사파~ 들머리 왕복 가이드 오토바이 이용, 사파 ~ 하노이 미딩 슬리핑 버스
하노이 ~박닌 탁시 이용
즉~ 갈때 올때 같은 교통편을 이용 하고 가이드 비용은 3백2십만동/2일
총비용 : 120 + 90 + 320 = 530만동(약 30만원) 입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2탄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른 한 나라를 알게 되기까지는 시간도 노력도 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좌충우돌 하면서 겁없이 덤벼 드는 용기가 제일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베트남에 업무나 여행으로 오실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추가로 이동경로 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대한민국(김동용) 감사합니다~ 형님~~^^
제. 살아생전 배트남 갈 일이 있을려나 모르겠으나 이 정보는 참으로 유익하네요 잘 보고 참조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나갈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베트남에 다녀 오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사회주의 공산국가를 베트남을 자유롭게 활보 한다고 상상을 해 보세요.~^^
한국 방문은 언제 하시나요? ㅋ
조만간에 일 마무리 하러 들어 가기는 해야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