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8. 10(수)
◇ 산행장소 : 군위 아미산(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양지리)
◇ 산행코스 : 아미산 등산로 주차장 - 앵기랑바위 - 무시봉 - 아미산 - 방가산 - 경림산 - 괴산마을 - 군위댐
- 학성2리 버스승강장
◇ 거리 및 시간 : 20.07km, 5시간 48분
☆아미산
아미산은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있는 높이 737m의 산이다. 방가산(755.8m) 북서쪽 자락 끝에 붙은 작은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험악함을 따지자면 '작은 설악' 이라 할 만하다. 산세가 수려하며 산이 작아 보여도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 듯하다. 크게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같이 생겨 청송 주왕산의 촛대바위를 연상케 한다. - 한국의 산하
▲기상청 일기예보는 전날까지 산행하는 날은 맑을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어 비를 피해 먼길을 달려왔는데 산행을 시작하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로써 7번째 일기예보를 믿고 비를 피한다고 다닌 장거리 산행중 비를 만나 물에빠진 장닭 신세가 되었다.
(산행시작전 비가 내릴때 촬영한 사진)
▲아미산 등산로 주차장(경상북도 군위군 삼국유사면 양지리)
▲앞의 송곳바위와 뒤 앵기랑바위
▲다른 쪽에서 바라본 송곳바위와 앵기랑바위
▲우의를 입고 산행을 시작한다. 목교를 건너면 숲속으로 등로가 열린다.
▲목교를 건너면서 돌아본 비내리는 텅빈 주차장.
▲이 계단을 설치하기 전에는 암릉을 타는 재미가 상당했을 터이고 그것이 아미산의 매력이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1km 정도의 암릉구간을 지나면 길은 육산으로 바뀌어 편한 산행을 할 수 있지만 조망은 없다.
▲영천시 보현산쪽이다.
▲팔공지맥을 따르다 여기 살구재에서 희미한 길따라 괴산마을로 탈출한다.
▲군위댐
☆ 아미산은
아미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앵기랑 바위를 거쳐서 아미산 정상에 오른 다음 왔던길을 돌아서서 절골삼거리를 통해서 병풍암쪽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이 볼거리도 많고 코스도 무난하겠다.
방가산을 지나 장곡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처음 1km의 암릉구간을 제외하고는 조망없는 긴 산행이 되겠고,
장곡휴양림쪽에서 오를 때는 휴양림에서 입장료를 받는다.
첫댓글 우린 언제 가요? ㅎㅎ
운해가 곁들이니 선계가 따로 없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