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 앞에 있는
제부도 관광 안내도
[이야기가 있는 걷기] 제부도 한 바퀴
미디어펜 기사 등록일 : 2022-05-21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과 해상케이블카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제부도(濟扶島)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있는 섬이다.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해안으로부터 서남서쪽으로 1.8㎞정도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0.972㎢다. 해안선길이 5.3㎞이고, 인구는 600여 명을 조금 넘는다.
제부도란 지명은 제약부경(濟弱扶傾)이라 일컬어지던 사람들에게서 유래됐는데, 그들이 송교리와 이 섬 사이의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들은 부축하며 건네주곤 했다. 그래서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서 제부도라 했다고 전한다.
이 섬은 만조 때는 바닷물에 둘러싸여 완전한 섬이지만, 간조(干潮) 때가 되면 섬과 육지 사이의 땅이 드러나면서 육지와 도로로 연결이 된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奇蹟)’으로 거론된다.
육지와 도로가 놓이기 전 제부도는 어업과 농업이 중심인 한적한 섬이었지만, 1980년대 갯벌 위에 도로가 생기고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觀光地)가 됐다. 1990년대부터 각종 매체에 바닷길이 소개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화성시는 제부도와 전곡항(前谷港) 일대를,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쪽의 ‘제부도 해수욕장’에는 약 1.4㎞의 해안을 따라, 각종 횟집과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이 해수욕장(海水浴場)은 피서지로도 유명하다. 따뜻한 공휴일엔 캠핑 야영객들로 넘쳐난다. 레저시설에서 놀이기구나 탈것 등을 이용하거나, 바지락 채취 등 갯벌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1980년대 도서지역 개발계획에 따라 제부도와 육지 간 길이 2.3km, 폭 6m인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잠수교처럼 도로가 물에 잠기기 때문에, 만조(滿潮) 시간에는 바닷물에 침수돼 건널 수 없다.
조수 간만(干滿)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에는 약 3시간 내외, 소조기에는 1시간 내외다. 최장 2~4일 간은 온 종일 바닷길이 열리기도 하지만, 반대로 침수시간이 4~5시간인 때도 있다.
이에 따라, 미리 물 때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바닷길 진입 전에 있는 통제소(統制所) 전광판에도 그 날의 통행 가능 시간을 표시돼 있다.
바닷길이 닫혔다 열리는 시간대엔 양쪽 진입로가 대기차량들이 적체돼, 교통정체가 생긴다. 편도 1차선의 좁은 길이라,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 오후에는 양쪽 진입로 병목현상까지 더해져, 차량 대기 줄이 수km에 이르는 극심한 정체(停滯)를 나타낼 때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2022년 5월 ‘서해(嶼海)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새로 생겼기 때문.
서해랑은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2.12km의 해상 케이블카다. 바다 위에서 제부도 바닷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아름다운 서해안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부도는 남북으로는 2.3㎞ 동서로는 1㎞ 내외이고, 최고봉은 ‘탑재산’으로 66.7m이다. 또 남동쪽 구릉에는 해발 62.4m의 당산(堂山)이 있다. 섬 북쪽으로 ‘대부도’·‘선감도’·‘탄도’·‘불도’ 등의 섬들이 있다.
무려 20 몇 년 만에, 이 섬에 들어가 볼 기회가 생겼다.
사당역(舍堂驛)에서 1002번 버스를 타면, 전곡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우리는 승용차로 케이블카 터미널로 바로 향했다.
서해랑 터미널은 발음이 비슷한 호랑이 표식을 달았다. 케이블카 요금은 일반이 왕복 1만 9000원이다. 꽤 비싼 편이지만, 타보면 후회는 하지 않는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전곡항 주변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정박(碇泊)한 요트들이 많다.
반대편에서 케이블카들이 달려온다. 서로 교차하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한다. 바로 앞서가는 것은 바닥이 투명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급 차량이다. 그 아래로 작은 섬이 보인다.
왼쪽 아래엔, 갯벌 가운데 모세의 기적 신비(神秘)의 바닷길이 굽어보인다. 많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힘겹게 왕래하고 있다. 편하게 케이블카로 가니,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머지않아 제부도에 도착했다. 해변길을 걷기 시작했다.
섬 남쪽 끝, 제비꼬리 같이 삐죽 나온 지점이다. 요트 체험장도 보인다. 갯벌에는 사람들이 조개를 캐고 있다. 도로엔 조랑말이 끄는, 멋진 마차(馬車)가 달려온다.
제비꼬리를 돌자, 바로 해수욕장이다. ‘Jebudo’ 조형물이 반겨준다. 멀리 갯벌 안쪽엔 ‘매바위’가 날카롭게 솟았다.
매바위는 이 해안의 상징이다. 약 20m 높이의 기암괴석이 마치 매의 부리 같다. 큰 것이 ‘신랑(新郞)바위’, 작은 것은 ‘각시바위’이고, 그 앞의 바위는 ‘하인바위’다. 보는 각도에 따라 서쪽을 바라보며 노을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먹이를 노리고 앉아 있는 매로도 보인다.
그 사이 해수욕장은 온통 텐트들로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 오후를 즐긴다.
조형물 그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걷는다. 백사장(白沙場)에 들어섰다.
이제 밀물 때다. 바닷물이 빠른 속도로 밀려들어오고 있다. 오른쪽 위 도로변에는 횟집과 펜션, 민박 사이로, ‘제부 놀이 동산(童山)’이 있다. 놀이기구들마다, 아이들의 환호성이 들린다.
어느새 모래사장은 바닷물로 뒤덮였다. 황급히 길 위로 올라왔다.
제부도의 최고봉 탑재산이 눈앞에 우뚝하다. 그 밑을 돌아가는 해변 데크길이 뻗어있다.
서부 해안 매바위에서 이 데크 해안산책로까지는 해안사구(海岸砂丘)다. 파도에 밀려온 모래들이 쌓여 사빈(모래톱)이 발달했고, 다시 바람에 육지 쪽으로 실려와, 높게 퇴적된 해안사구가 생성됐다. 높은 곳은 약 2m에 이른다.
해안사구 표면에는 해안선과 비스듬한 각을 이루는, 비대칭형 물결 모양이 관찰된다.
데크 길 오른쪽, 탑재산 밑 절벽에는 ‘선캄브리아시대’ 규암(硅巖)의 벌어진 틈을 따라, 위쪽의 퇴적물이 아래로 쏟아져 만들어진, ‘퇴적형 쇄설성 암맥’이 나타난다. 이곳의 암맥(巖脈)은 크기가 다양한 둥근 자갈들로 이뤄져 있으며, 폭 약 30cm, 길이 5m 이상으로 큰 편이다.
오른쪽 위로 탑재산 오르는 계단이 있지만, 우선 해변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해식애(海蝕崖)에 노출된 규암을 뚫고, 밝은 색 석영맥(石英脈)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지하 마그마의 열수작용과 열수광화작용(熱水鑛化作用), 광맥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이다.
데크 길 곳곳에, 다채로운 조형물들이 손님을 기다린다. 바다에는 요트들이 한가롭다.
이 해안산책로(海岸散策路)는 길이 1km, 폭 1.5m로, 선창에서부터 탑재산 주변을 돌아, 해수욕장 앞 일명 ‘말머리’까지 이어진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으로, 해안을 둘러볼 수 있고, 중간 중간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으며, 포토 포인트도 여럿 있다.
가족끼리,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걷는 길이다.
저 앞에 제부항(濟扶港)이 보인다. 전곡항과 함께, 경기도 내 5개 지방어항 중 한 곳이다.
방파제 옆으로 ‘피싱피어’가 길게 이어져있다. 피싱피어는 바다 위에 설치된 77m 길이의 다리로, 바다와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낚싯대를 던지는 강태공(姜太公)들의 천국이다. 낚시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부도의 명소다.
방파제(防波堤) 끝에는, 또 다른 제부도의 명물 ‘빨강 등대’가 우뚝하다.
이 등대의 정식 명칭은 ‘제부도항 방파제등대’다. 높이 9.3m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4초에 1번씩 불빛을 비추며,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들의 뱃길을 인도해주는, 해상교통안전시설물이다.
등대 앞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인다.
‘제부 어촌체험(漁村體驗) 마을’을 지나 ‘아일랜드 펜션’을 돌아가면, 탑재산 등산로가 있다.
산길 입구 옆에는 사각정자 지붕을 갖춘, 둥근 우물도 보인다. 이 섬에서 처음 숲길로 들어섰다. 제법 가파른 산길이다.
하지만 조금 오르니, 산 중턱에 ‘하늘둥지’라고, 포근한 새 둥지처럼 조성된 아늑한 쉼터가 나온다. 여기 조망도 제법 볼 만하다. 제부항과 등대(燈臺) 피싱피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조금 더 오르면, 곧 정상이다.
정상은 양쪽으로 조망이 탁 트여,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왼쪽은 제부항이, 오른쪽에는 대부도(大阜島)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송전탑과 송전선들이 손에 잡힐 듯하다.
가운데 앙증맞은 돌탑 옆으로, 하산길이 나 있다.
좀 더 내려가니, 바위 위로 또 귀여운 돌탑이 나타난다. 숲길은 ‘계절의 여왕(女王)’ 5월의 신록으로 가득하다. 잠시 후, 다시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해수욕장 전체가 잘 내려다보인다.
다시 상점가로 내려와, 왼쪽 길로 나왔다. 여긴 섬 안길이다.
‘양지리조트’ 옆으로 나오니, 전원풍경(田園風景)이다. 배롱나무에 꽃이 피었다.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오고, 또 다른 화려한 꽃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100일 간 피어 ‘나무 백일홍(百日紅)’이라고도 불리는, 신통방통한 녀석이다. 듬성듬성 꽃나무를 심은 밭 옆을 지났다.
머지않아, 다시 반대편 해변가다.
도로변 횟집은 ‘황포(黃布) 돛대’란 간판을 달았다. 저 앞에 요트들과 함께, 해양경찰 경비정이 육지에 올려져있다. 잠시 더 길을 따라가면, 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터미널이 보인다.
다시 케이블카를 잡아타고 제부도를 빠져나와, 전곡항에서 서울로 돌아왔다.
[제부도 승강장~제부도 등대] 구간
탐방로 도중의
제부 마리나
제부 마리나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트 투어에 관한
안내문
피싱피어(좌)와 제부도등대(우)
제부도 방문시 유의사항에 관한
안내문
제부항 방파제에 있는
제부도 등대
제부도 등대 앞에서
이성수
피싱피어(Fishing pier)
피싱피어(Fishing pier)에서 바라본
안산시의 누에섬
큰 지각변동으로
퇴적암이 다양한 변성암이 된
지질구조를 갖고 있는
제부도의
지질명소에 관한
안내문
해상 산책로인
제비꼬리길
해상 산책로인
제비꼬리길
해상 산책로인
제비꼬리길
[제비꼬리길은 제부도 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해상 산책로인
제비꼬리길
뒤돌아본
지나온
제비꼬리길
해상 산책로인
제비꼬리길
제비꼬리길에 관한
안내문
제비꼬리길 주변의
해식 지형
제비꼬리길 도중의
전망대
제비꼬리길 주변의
해식 지형
제비꼬리길 주변의
석영맥에 관한
안내문
석영맥
제비꼬리길 주변의
해식 지형
제비꼬리길 주변의
해식 지형
제부도 해수욕장
석영맥
제부도 최고봉인 탑재산(68.8m)으로 오르는
등산로 도중의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도 최고봉인
탑재산(68.8m)에서
이성수 등산 배낭
탑재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
탑재산에서 바라본
제부 마리나
[탑재산~제부도 해수욕장] 구간
하산로 도중의
쉼터에서 마신
맥주
[탑재산~제부도 해수욕장] 구간
하산로 도중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에 있는
카페 설렘
제부도 해수욕장 해안산책로에
앉아 있는
갈매기
제부도 해수욕장 해안산책로
주변 풍경
제부도 해수욕장 해안산책로
주변 풍경
제부도 해수욕장 해안산책로 도중의
놀이시설 바이킹
제부도 해수욕장
제부도 해수욕장의
제부도 조형물
제부도 해수욕장의 남쪽 해안에 있는
삼형제바위로도 불리는 매바위
삼형제바위로도 불리는 매바위
제부도의 동쪽 해안에서 바라본
매바위
제부도의 동쪽 해안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매바위
제부도의 동쪽 해안에서 바라본
매바위
제부도의 동쪽 해안에서 바라본
매바위
제부도의 동쪽 해안
제부도의 동쪽 해안
제부도의 동쪽 해안길
도중에 있는
쉼터
제부도의 동쪽 해안길 도중에서
마주친
사마귀
제부도의 동쪽 해안길 도중의
스위밍 풀
2023년09월28일(목요일) [안산시 누에섬 & 화성시 제부도 탑재산] 여행기 탐방지 : 안산시 누에섬 [탄도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1km 거리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등대 겸 전망대가 있다. 1층에는 등대전망대, 탄도항, 대부도 풍경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은 실내 전망대이고 3층은 망원경이 있는 야외 전망대이다. 하루 두 번 4시간씩 썰물 때는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서 자동차나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탄도바닷길로 누에섬으로 이동해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경치와 함께 탄도항, 대부도 옆 제부도도 조망할 수 있다. 누에섬은 썰물 때 탄도항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물때표를 확인해야 한다.] 탐방코스 : [ 탄도 버스 정류장 ~(1.9km)~ 누에섬 등대 전망대 ~(1.7km)~ ‘누에섬’ 식당 ] (3.6km) 탐방일 : 2023년 09월 28일(목요일) 날씨 : 해무가 낀 날씨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최저기온 19도C, 최고기온 26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1시간21분 소요) 06:32~08:27 구산역에서 6호선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가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오이도역으로 이동 [1시간55분 소요] 08:27~08:38 오이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오이도역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 후 탄도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123번 버스 승차 대기 08:38~09:45 오이도역 버스 정류장에서 123번 버스를 타고 탄도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1시간7분 소요] [(구산역~탄도항) 이동 교통요금 : 2,950원] [탄도항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있는 어항이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안산시장이다. 탄도의 유래를 보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 불린 마을이다. 탄도항은 서해안 천혜의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수산자원이 풍부하며, 바다낚시 및 갯벌체험 등의 장소로 적합하다.] 09:45~10:17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탄도 버스 정류장에서 탐방 출발하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156 번지에 있는 누에섬 등대 전망대로 이동 [누에섬 등대 전망대를 기준으로 북쪽에 대부도의 남동쪽 해안이, 북동쪽에 안산시의 탄도항이, 동쪽에 화성시의 전곡항이, 동남쪽에 제부도 바다 갈라짐과 제부도 유원지가, 남쪽에 서해랑 케이블카의 제부도 승강장이, 남서쪽에 제부도 최고봉인 탑재산(66.8m)이, 서쪽에 옹진군의 승봉도가, 서북쪽에 대부도의 행낭곡항과 황금산(143.2m)이 위치한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입장은 무료이고, 개방시간은 9시~18시이다.] 10:17~10:41 사진촬영 후 휴식 [09월28일 안산탄도 오전 간조시각 : 10시05분, 오후 만조시각 15시58분] 10:41~11:06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34 번지 1층에 있는 ‘누에섬’ 식당으로 이동하여 누에섬 탐방 완료 11:06~11:53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34 번지 1층에 있는 ‘누에섬’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9천원)로 식사 산 : 화성시 제부도 탑재산 [제부도(濟扶島)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딸린 섬. 면적 0.98㎢이며, 서신면 송교리 해안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 떨어져 있다. 지명은 '제약부경(濟弱扶傾: 약한 나라를 구제(救濟)하고 기울어지는 제신(諸臣)을 도와서 붙들어 줌)'이라 일컬어지던 사람들에게서 유래되었는데, 그들이 송교리와 이 섬 사이의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들은 부축하고 건네주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서 제부도라 하였다고 한다. 북쪽으로 대부도·선감도·탄도·불도 등이 있다. 섬 중앙의 62.5m를 최고봉으로 약간의 구릉지가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를 이룬다. 1월 평균기온은 -3.5℃, 8월 평균기온은 26℃, 연강수량은 1,200㎜이다. 서해안은 수심이 얕고 사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었는데, 썰물 때에는 간석지를 통하여 동쪽 해안이 육지와 이어진다. '모세의 기적'으로 잘 알려진 이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열리는데, 지금은 포장공사를 하여 자동차로 통행할 수 있다. 서쪽과 북쪽에 농경지가 발달해 있으며, 동쪽 해안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땅콩·마늘 등이 생산되며, 연근해에서는 붕장어·농어·숭어 등이 잡히고, 굴·김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경찰지서와 초등학교 분교 1개교가 있다.] 산행코스 : [ ‘누에섬’ 식당~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고렴산 전망대~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서해랑 케이블카)~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제부 마리나~제부도항 방파제에 있는 제부도등대(빨강 등대)~피싱 피어~탑재산~제부도 서쪽 해안길~제부도 해수욕장~매바위~제부도의 동쪽 해안길 도중에 있는 쉼터~제부도 동쪽 해안길~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서해랑 케이블카)~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 ] 일시 : 2023년 09월 28일(목요일) 날씨 : 해무가 낀 날씨 [화성시 서신면 최저기온 19도C, 최고기온 26도C]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4시간7분 소요) 11:53~12:25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7-34 번지 1층에 있는 ‘누에섬’ 식당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탄도 방조제를 경유하여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번지에 있는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으로 이동 (1.9km) 12:25~12:52 서해랑 케이블카 대인 왕복 일반케이블카 이용권(19,000원)을 구입하고 케이블카 승강장 옆에 있는 고렴산 전망대를 탐방한 후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으로 돌아와서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 대기 [서해랑 케이블카는 바다 위 약 30m 지점에서 약 2.12㎞를 운행하고 있다. 바람 등 운행 환경에 따라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용시간 주중 10:00~20:00(매표 마감 19:00), 주말 및 공휴일 09:00~21:00(매표마감 20:00) 휴무일 연중무휴, 기상악화 시 운휴 이용요금은 대인 왕복 일반케이블이 19,000원이고, 탑승 소요시간은 편도에 15~20분이다.] 12:52~13:02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에서 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으로 이동 [10분 소요] 13:02~13:16 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에서 제부 마리나로 이동 13:16~13:29 제부도항 방파제에 있는 제부도 등대(빨강등대)로 이동 13:29~13:34 제부도 등대와 그 옆에 있는 피싱피어를 사진촬영 [피싱피어는 바다 위에 설치된 77m 길이의 다리로, 바다와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낚싯대를 던지는 강태공(姜太公)들의 천국이다. 낚시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부도의 명소다.] 13:34~14:01 제부도 최고봉인 탑재산(68.8m)으로 이동 [제부도 탑재산을 기준으로 북쪽에 대부도의 남쪽 해안이, 북동쪽에 안산시의 누에섬과 탄도항이, 동쪽에 제부도 바다 갈라짐과 제부도 유원지가, 동남쪽에 화성시의 궁평항이, 남쪽에 당진시 석문면이, 남서쪽에 화성시의 국화도와 입파도가, 서쪽에 옹진군의 승봉도가, 서북쪽에 대부도의 행낭곡항과 황금산(143.2m)이 위치한다.] [탑재산 정상에는 돌무덤이 있고, 그 상부에 정상표지목이 꽂혀 있다. 정상 주변에 해송이 우거져서 조망은 시원치 않다.] 14:01~14:10 사진촬영 후 휴식 14:10~14:22 제부도 서쪽 해안에 있는 제부도 해수욕장으로 이동 [제부도 해수욕장(濟扶島 海水浴場)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딸린 제부도 서쪽 해안의 해수욕장이다. 제부도의 서쪽 해안에 1.8㎞ 길이의 백사장이 있다. 백사장 오른쪽에는 기암절벽이 있고, 왼쪽에는 매바위가 있어 멋진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없이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여 어린이나 노인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또 간조 때는 갯벌이 넓게 펼쳐져 직접 조개를 잡거나 바다생물을 관찰하는 등 자연체험장으로도 그만이다. 주변에 먹을거리 골목과 놀이시설, 숙박 및 야영 시설을 비롯하여 넓은 주차장과 공공화장실, 샤워 시설이 있다. 바다 건너 대부도·영흥도·자월도·승봉도 등이 보이고, 해수욕장과 포구 사이의 해안에는 너비 1.5m, 총길이 832.56m의 산책로가 있다.] 14:22~14:48 제부도의 남단에 있는 삼형제바위라고도 부르는 매바위로 이동 [약 20m 높이의 기암괴석이 마치 매의 부리 같다. 큰 것이 ‘신랑(新郞)바위’, 작은 것은 ‘각시바위’이고, 그 앞의 바위는 ‘하인바위’다. 보는 각도에 따라 서쪽을 바라보며 노을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먹이를 노리고 앉아 있는 매로도 보인다.] 14:48~14:51 사진촬영 14:51~15:03 제부도의 동쪽 해안길 도중에 있는 쉼터로 이동 15:03~15:21 간식 15:21~15:41 제부도의 동쪽 해안길을 따라서 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으로 회귀 15:41~15:51 전곡항으로 가는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 대기 15:51~16:00 서해랑 케이블카를 타고 서해랑 케이블카 제부도 승강장에서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제부도 탐방 완료 [제부도 9월28일 오후 만조시각 : 15시57분] 16:00~16:17 서해랑 케이블카 전곡 승강장에서 전곡 테마어항 방파제등대(빨강 등대)로 이동한 후 사진촬영 [전곡항은 제부도·누에섬과 마주하는 항구이다. 인근의 제부도·궁평항·화성호 등과 연계한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다기능 테마어항으로 조성되었다.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의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구 바로 옆에 건설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다.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있으며, 파도가 적고 수심이 3m 이상 유지되는 수상레저의 최적지이다.] 16:17~16:20 전곡항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서울 사당역으로 가는 1002번 버스 승차 대기 16:20~17:47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전곡항 버스정류장에서 1002번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서울 사당역으로 이동 (71.3km) [1시간27분 소요] [버스 요금 : 2,800원] 17:47~18:00 사당역 3번 출구로 들어가서 합정역으로 가는 2호선 지하철 승차 대기 18:00~18:45 사당역에서 2호선 지하철을 타고 합정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역촌역으로 이동 [45분 소요] 안산시 누에섬 지도 [안산시 누에섬&화성시 전곡항&화성시 제부도] 위치도 화성시 제부도 탐방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