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결국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여기에 따로 올리지는 않았지만….3월부터
지난해처럼 이유없이 축져지거나 약간의 불안증세도 보이곤 했죠.
물론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계속 걱정이 되더라고요.
겨울이 끝났을 때 다니던 병원에 겨울지낸 기념?으로 검진갔는데 아무 문제 없지만
심각한 수분부족 현상이 있으니
수분섭취를 위해 애쓰라는 말만 들었어요.
근데 4월 말부터 갑자기 이상호흡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잠깐이라 그려려니 하고 있었는데
5월 어느날 심하게 헐떡거리고 기절하듯 누워버리더니 한시간동안 안 일어나는 거에요.
평소처럼 새벽에 운동하고 들어왔거든요.
다시 병원에 데려가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심각한 수분부족;; 외에는 이상하게 아무 문제가 없는 거에요.
단지….피에 수분이 너무 부족해….혈전 조심해야한다고…
피검사 하려고 피를 뽑아 원심분리를 하는데…
수분과 피로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전혀 되지 않는거예요;;;
이 점이 당장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니 물만 열심히 먹이라고….
그래서 물먹이는 거 진짜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점점 이상한 호흡이 시간이 길어지고 자주 나타나고.
결국 안되겠다 싶어
다니던 병원에 소견서 받아서 가장 빨리 진료가 가능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을 예약했어요.
예약하고 10일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정말 애가 타 들어가더라고요.
근데….진짜…어이없게도
병원예약한 날 3일전부터 이상한 불규칙한 호흡 은 물론 불안증세 등등 뚝 사라졌어요.
그리고 뭔가 넘 건강한 모습…이게 뭐지….
그래도 찍어놓은 동영상 보며…
이게 뭔지 이유는 알아야겠다 생각했다.
지금보니..별거 아닌거 같네요..근데 그때는 왜 그렇게 겁이 났을까요;;;
병원가기 전날
달리에 대한 자료를 모두 모았어요.
제가 달리 올때부터 적어두었던 것들 기록들
행유세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을 모두 모았어요.
작년 봄에도 위중하게 나타났던 트라우마 가 아닐까,
트라우마가 몸에서 약한 심장으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았어요.
거기다 달리는 오토바이 차 등등 그다지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데
천둥소리 와 공사소리를 좀 무서워해요.
근데 4월 5월 두달 내내 집근처에 공사가 있었고요.
달리가 저희집에 와서 딱 한번 으르렁 거린 적있었어요.
지난해 3월에서 4월로 넘어갈 땐데…
어느 여자분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주저 않더니 갑자기
주둥이를 으르렁 하듯 하는데…
주저앉아서 벌벌 떨면서….소리도 못내고….힘없이 으르렁 흉내만 내는….
그런, 우리가 알 수 없는 나쁜 기억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이 시기를 만나
불안장애를 일으키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지난해와 비교도 안되게 좋아졌지만….
하여튼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추려서 프린트해서 병원에 갖고 갔어요.
달리는 실외배변을 하기 때문에
병원가는날 아침에 소변검사를 위해
산책시키면서 종이컵으로 소변을 세번이나 받았네요.
검사에 문제 생길까 하는 괜한 걱정에 앞의 첫번째두번째 모두 버리고
세번째를 받아서 잘 말려둔 페트병에 넣어갔어요.
병원에 도착했는데
알고보니 보호자와 하루종일 같이 있는게 아니라
병원에 강아지를 맡기고 3시쯤에 데릴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의사쌤이 데리고 들어가는데….달리는 안 들어가려고 하고….
그걸 보고 남편이랑 집으로 들어왔는데…
하루종일 그냥 누워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되어 다시 건대동물병원으로 향하는데
의사쌤이 달리 검사 끝났다고 데릴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머리가 하얗더라고요.
정신없이 병원에 갔는데
달리가 넘 똥꼬발랄하게 뛰어나오더라고요.
의사샘으르 만나 검사결과를 들었어요.
정말 다양한 검사를 받았더라고요.
근데 의사샘이…
달리는 아무리 봐도 문제가 없데요.
엄청 건강하데요
심장크기도 정상이고,
혈전도 문제가 없고요.
ct검사 받을 필요없다고.
심지어 수분부족 현상도 없데요.
(이 진단은 두곳의 병원에서 이미 받은거거든요)
아주 건강하다고.
운동도 열심히 해도 된다고.
당연히 비행기타는 것도 문제없다고~~
왜 오셨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이에요.
순간 눈물이 왈칵
무슨 이런
개해피엔딩!!
가장 놀라운 건,
심지어 심장크기도 정상이래요.
지난해 삼장 엑스레이 찍었을 때
갈비뼈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심장이 움추려든 모습이었거든요.
(여전히 그 모습이 살짝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면 모양이나 기능이나 크기나 완전 정상이래요.
바로 한달전 끈쩍끈쩍했던 피도 ….
(제 두눈으로 직접 확인했는데….)
그런 현상 1도 없었데요.
그래서 혹시라 다양한 혈전검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완전 정상!!!
건대선생님 말로는 우리집에 왔을 때 이미 성장이 끝나서 갈비뼈가 성장했을리 없다고 하세요.
그래서 이 부분이 더 마법같은 기적같은 순간이었어요.
심장크기는 갈비뼈 사이 크기로 재는데
분명히 작년에는 갈비뼈가 넘 작았거든요.
이번에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완전 여유~~!
돌이켜보니
4월쯤에 달리의 목줄과 하네스 줄을 모두 확장시켰어요.
분명히 손댄적없는데 이상하게 넘 조이는거에요.
심지어 하네스를 채울때마다 달리 가슴이 넘 커져
그 사이에 과잉체중이 된줄 알고
식겁해서 몸무게를 여러번 재기도 했던 적이 있어요.
물론 17.3킬로 에서 변함이 없었지만요.
그저 이상하게 달리 가슴팍이 진짜 넓어졌고 단단해졌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눈치재지 못했네요.
건대병원에 다녀와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1년 3개월만에 가슴둘레를 다시재보니
3센티 가량이 늘어있었어요.
지난 1년 넘게
하루에 세시간 산책에 사료와 단백질의 균형잡힌 영양식을 위해 애썼어요.
우리집에 왔을 때, 갈비뼈 하나하나가 손가락에 선명하게 잡혀거든요.
물론 달리는 진돗개 믹스라 원래 마른 스탈이지만요.
가는 병원마다 살 찌워야 한다고 했어요.
일단 살을 찌우는게 중요했지만
시간을 충분히 두고,
무작정 밥많이 먹여서 살찌우는 것보다 (물론 밥도 잘 안 먹었지만;;)
운동을 통한 건강체질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어요.
제 경험상 결국은 장기간 꾸준한 운동과 좋은 음식만이 답이거든요.
(저도 20대 후반때 운동 열심히 하니….키가 1센티가 늘어났거든요..
숨어있던 키가 드러난듯요 ㅎㅎ)
하지만 이게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어요.
여리여리한 달리를 이렇게 혹사?시켜도 되는건가 매번 고민했고,
혹시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했고
운동시간에 비해 물을 넘 먹지 않아 또 걱정했어요.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장애 모습을 종종 보일 때도
기분전환이라도 되겠지 하는 굳은 맘으로 데리고 나갔어요.
큰개 데리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는 분들과
개가 순한다고, 첨보는 사람이 불량한 자기개를 큰 개에게 익숙하게 하겠다고 무작정 달리에게 들이밀 땐 화도 나는 일이 잦게되니,
시간이 지날 수록 수시로 산책하기 싫었고 시간도 줄이고 싶어,
가끔 넘 나가기 싫어서 산책 전에 긴 시간을 끙끙 앓은 적도 있었어요.
솔직히 춥고 더운 날씨에는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제 습성도 한 몫했고요.
하면서도..그래..나도 건강해질거야 라는 맘으로 달래고 달래면서 진행시켰어요.
요새 달리는 그 어느때보다 건강해요.
체격도 건장해지고 단단해지고
이상호흡은 완전 없어지고,
헐떡거릴때조차도 호흡이 안정적이에요.
심지어 우울한 증상 눈빛 1도 없어요.
오히려 초롱하고 표정도 정말 편안해졌어요.
그동안 넘 차분해서 걱정이었는데
달리성격치고 엄청 똥꼬발랄해진 느낌.
6월7일 마지막 이상호흡을 기점으로
지금 달리는 무척 건강하고 발랄해요.
달리에게 알수 없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위로해주시고 조언해주시던 (사람)한의사쌤
(개는 사람과 달라서 갈비뼈가 확장될 수 있다고 용기를 붇돋아 주신 분이에요 )
달리가 맘편하게 신뢰할 수 있는 보호자가 돼야한다고
늘 혼내주시고 교육시켜주시고 훈련사샘 ㅋㅋ
이런 달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꼼꼼하게 진료해주시고 관리해주신 수의사쌤
건대동물병원에서 유기견증명서류가져오면 할인해준다고 해서
급하게 행유세에 서류에 관한 글 올렸는데 바로 준비해주신 행유세 관리팀 메시님
무려 20%나 할인해주신 건대병원 등등
지금 달리의 변화는
저희의 바람과 노력 그리고 행유세를 비롯한 많은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쌓이고 쌓이면서 만들어낸 기적이라 생각돼요.
이번에 도움이 될까 병원에 가기전
행유세 카페를 구석구석 보면서 달리에 대한 기록을 찾아보는데….
하..행유세니까 관련 정보가 이렇게 꼼꼼하게 있구나 생각되더라고요.
시간에 따른 사진만 보더라도 달리의 심리상태변화가 파악되더라고요.
이런 행유세여서 달리가 이정도 성장할 수 있었고…
덕분에 나에게 온 것은 물론
달리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거든요.
(물론 이미 지난해 입양당시 관련사진 약 500장 다운받은 건 안비밀 ㅎㅎ)
늘 유기견관련 일을 하는 분들 보면서
저 힘든 일을 어떻게하나 왜 하나 했는데…
이번 달리 일을 겪으면서
행유세 여러분들은 기적을 쌓고 나누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리고 그 기적이 저에게와서 꽃을 피웠네요.
나이먹으면서 저는 기적에 딱히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기적을 체험한 거 같아요.
그전에 삶에 약간의 불평불만이 있었는데
이번 일로 정말 세상이 넘 아름다워요.
달리 병원비도 총 110만원 인데 할인받아 90만원 냈거든요.
20만원 가량 할인받아 그저 행복하다는요!!!
이렇게 아깝지 않은 소비가 있다는 걸,
정말 오랜만에 느꼈네요.
어떻게 더 이상 행복할 수 있을까 싶어요.
며칠전에는 오랜만에 미용실도 데려갔어요.
지난해 언젠가부터 벌벌 떨어서 안데려갔거든요.
제가 도대체 머즐과 눈 사이에 난 털을 자를 수 없어 데려갔는데
이번에는 정말 포기한? 표정으로 쿨하게 받더라고요.
첨에는 얼굴 눈및 털만 자르려다고
예쁘게 이곳저곳 손 봤네요
(미용사쌤이 제가 듬성듬성 폭망한 부분을 손가위질로 모두 다듬어주셨어요)
이것만 봐도 달리가 건강은 물론 대범해지기까지!!
애가 까맣게 타버린 6월이지만
지금 저희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가적을 만드는 행유세 여러분도 늘 행복하셔야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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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ㅓ ㅂ ㅣㅅ ㅡ 컷
(사운드 온!!!)
p.s.
만약 이 검사를 달리가 저희집에 오자마자 받았다면
달리는 평생 건강이 약한 아이로 조심조심 살았을 거예요.
건강이 아주 좋아지는 시점에 이 어마어마한 검사를 받아
매우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았으니…
달리는 이제 건강한 아이로 활기차게 살게 될겁니다.
적절한 시기에 얼마나 적절한 검사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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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얼마나 마음 졸였을지
글 읽으면서 눈에 훤히 보였어요
결론은 해피엔딩
그만큼의 사랑이 지금까지 있었기에 기적이든 뭐든 일어난거겠죠
축하드려요 ♡♡♡♡♡♡♡
고맙습니다~~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모든 것이 좋네요^^ 정말 정신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6월이었네요^^
달리 마지막 서비스컷 가수 싸이 춤 추듯 ㅋㅋ뒷발질을 리듬있게하네요~
개는 기본 체격에 관리를 통해 몸매가 완성되요.
아마 달리를 위해 애쓰신 삶의 변화와 노력이 달리의 가슴 통을 키워주어 건강한 달리로..
애기 같은 표정의 귀요미 달리로 멋지게 변화하고 있나 봐요.
달리로 인해 감사와 감동이 가득하신 일기가 행복이네요~^^
이상하게 저때쯔음에 대소변후 발길질이~~~~넘 활기차져서 왜 그런가 했는데~~~~아마도 체력이 좋아져서 자신감이 뿜뿜한게 아닌가 기분좋게 예상해봅니다 ^^ 저도 저 영상볼때마다 넘 재밌어요!
마지막 영상 뭐예요? 너무 웃기고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써주신 글 읽으면서 제가 다 뭉클하고 감동을 받았어요! 앞으로 걱정없이 달리와 행복하셔요!
남편이 영상찍고 배경음악까지 연결했는데 정말 볼때마다 넘 재밌어요^^ 근데요새 우리 달리가 좀 저래요^^ 정말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게요!!
맞아요!!
기적을 만드는 행유세
언제나 천사들을 만날수 있는곳~~
달리와 더욱더 행복하세요^^
제가 달리가 세살 될 때 데려왔잖아요 그전 자료나 정보를 찾을 때 행유세를 보면~~~~정말 잘 되어 있어요!! 행유세는 정말 보통 유기견센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고마월 뿐이에요!!!!
매일 산책에 지극정성 달리를 보살피신 두 분 엄빠 덕분이네요~~👍💕 정말 다행&축하드려요🥰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이제 건강도해졌고 날씨도 더우니 산책시간도 살짝 줄일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달리님 반려일기를 볼때마다 그 귀한손길에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
다들 대단하신 행유세분들이세요
고맙습니다. 이런 바람이 모이고 모여 이번 이런 좋은 결과를 낳은 거 같아요! 허브님 정말 고마워요!!!
제목에 무려 개해피엔딩이라고 써있는데도 손에 땀을 쥐며 읽었어요ㅠ!! 진부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이게 다 사랑의 힘 아닐까요💓 달리 이제 엄빠 걱정시키지말고 더더 건강하길!!
저희가 이전에는 종종 소풍을 나갔는데..이번 6월에는 정말 간데가 건대병원 뿐이라 적어놓고 놀라실까 개해피엔딩이라고 적었답니다~~그래도 놀라게 했다니 죄송해요~~그래도 넘 다행이죠?! 요새 전 매일 매일 행복하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오달리'라는 분의 기록(서사)을 읽었습니다!
네~ 오달리 위인전이요~~ㅎㅎㅎ
달리에게 올인 하시는 달리엄마아빠~
너무 감동입니다~~
마지막 영상보고 빵 터짐요. ㅋㅋ
체칠님 댓글읽고…달리는 넘 차분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그에 비해 생각보다 다이나믹한 삶을 살았더라고요. 저희집에서라도 평안하길 그저 바라고 노력할 뿐입니다 !! 마지막 영상은 진짜 저희한테 넘 의미가 있으면서도 볼때마다 넘 재미난 ㅎㅎ 달리가 저렇게 재미난 애였나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기지개펴며 걷는건가요? 행복한 미소를 부르는 영상이네요. 오달이로 인해 울고웃고, 우리 아기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인거같아요. 아름다운 경험을 할수있음에 감사해야겠죠.
매일매일 조금씩 더 행복하시길빌어요~~~:))
대소변넣고 땅파는 그런? 원래 소박하게 했는데 저쯤에 진짜 개발랄;;; 아마도 건강이 좋아지면서 자신감도 뿜뿜한건가 좋게 생각해봅니다^^ 맞아요 달리로 인해 제 인생이 조금씩 더 행복해지고 가치가 있게 되는 거 같아요!! 말씀처럼 조금씩 더 행복할게요~1
저도 저희 망고 10년차인데도 아직도 성장 중인것 같아요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길어지고 가슴도 커지고..
다 성장해서 온걸 아는데도 옷이나 하네스 입혀보면 느껴지는 ㅎ;
아마 달리도 분명 자랐을거에요.
관리받으면서 못자랐던 것 자랐으리라 생각해요 ^^
그런데 동영상 호흡은 왜 그런거래요??
지금은 모든 것이 건강하니 걱정없지만 저런 호흡은 왜 한건지 그건 궁금하네요 🤔
그쵸 자란거 같죠?! 최소한 눌려있던 마디라도 펴진게 아닌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몸무게는 1킬로 밖에 안 늘었는데 가슴둘레가 3센티나 커졌거든요~~^^ 아마도 행유세 오기전 애니멀호더에게 호되게 당한게 트라우마로 남았던 게 계속 몸에 나아있던게 아닌가 역시 조심스레 에상해봅니다. 동영상 호흡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어요~~원래 호흡기 폐 심장 등에서 문제가 있으면 저런 기침이 나올 수 있는데 이 기관들이 넘 멀쩡해서 이유를 말할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의학적으로 역호흡 으로 결론지었네요….또또 조심스레 예상해보기에…사람도 아프다 좋아질 때 한번씩 앓잖아요~그런게 아닌가 생가하기로 했어요 ㅎㅎ
달리 정말 다행이네요! 사랑터에서 달리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 생생한데 이렇게 잘 자라서 행복한 삶 살고 있는거 보면 정말 감동이에요! 감사합니다 😊
진심으로 모두 행유세 덕분 아닌가 싶어요. 달리는 성품이 정말 좋은 강아지랍니다. 행유세가 품어주고 양육해준 덕분에 제가 이렇게 멋진 강아지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 참, 행유세에서 교육을 넘 잘 시켜서 저희집에 왔을 때 딱히 할게 없더라고요….길에 나가도 완전 매너견!! 제가 아기때부터 키웠다면…이게 가능했을까요…… 정말 행유세 고마울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