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_ 아이덴티티
원제_ Identity
장르_ 스릴러/미스테리
제작국_ 미국
수입/배급_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
국내개봉_ 2003년 10월 31일
관람등급_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_ 90분
홈페이지_ www.whatisyourid.co.kr
STAFF
감독/각본_ 제임스 맨골드 James Mangold
제작_ 캐시 콘래드 Cathy Konrad
원작_ 마이클 쿠니 Michael Cooney
촬영_ 페돈 파파미첼 Phedon Papamichael
음악_ 알란 실베스트리 Alan Silvestri
편집_ 데이비드 브래너 David Brenner
미술_ 마크 프리드버그 Mark Friedberg
시각효과_ 안토니 해리스 Anthony Harris
CAST
에드_ 존 쿠삭 John Cusack
로즈 형사_ 레이 리오타 Ray Liotta
래리_ 존 혹스 John Hawkes
패리스_ 아만다 피트 Amanda Peet
말콤 리버스_ 프룻 테일러 빈스 Pruitt Tayler Vince
COMMENTS
라스트 30분 동안의 연속되는 반전은 관객에게 잊지못할 충격을 준다
-시카고 선 타임즈/ 로저 애버트
깊이있는 대본과 놀라운 연출력의 승리!
-L.A. 타임즈/ 케빈 토마스
일찍이 스릴러 장르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반전과 추리를 경험케 한다
- 뉴욕 타임즈/ A.O 스콧
<아이덴티티>의 교묘한 트릭은 영화가 끝난 후에 당신을 더욱 깊은 공포에 빠트린다
- 시카고 트리뷴/ 마이클 윌밍턴
생생한 캐릭터와 연출력이 시나리오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 아리조나 데일리 스타/ 필 빌라릴
당신이 올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스릴러!
- 더블유베이 필름/ 프레일리 밀러
당신은 절대 <아이덴티티>의 반전을 예측할 수 없다
- efilmcritic.com/ 스콧 웨인버그
INTRODUCTION
출구없는 함정, <아이덴티티>
범인없는 살인, <아이덴티티>
끝나는 순간 새롭게 시작되는 공포, <아이덴티티>
단서1. 엄청난 폭우,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빗길의 사고
단서2. 10개의 방, 10명의 이방인..그리고 1명의 모텔주인
단서3. 전화도 핸드폰도 연결되지 않는 완벽한 고립
단서4. 살인이 시작될 때마다 놓여지는 열쇠
단서5.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모방 범죄?
단서6. 잔인하게 학살당한 인디언들의 무덤에 세워진 모텔
단서7. 폭우를 예감한 듯 여배우의 리무진 기사는 우비를 입고 있다
단서8. 단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이방인들… 하지만 그들 자신도 모르는 공통점은 무엇인가!
속지 마라..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누구도 믿지 마라.. 그것이 너 자신이라도...
살인자를 예측하지 마라.. 바로 그 순간 당신은 함정에 빠진다
CHECK IN
영화 시작 전 반드시 CHECK 할 것!
모든것을 기억하라!
종이인형, 녹음 테잎, 일기장 낙서, 신문 스크랩… 영화 속의 모든 소품을 무시하지 마라! <아이덴티티>는 엔딩의 상투적인 반전을 통해 충격을 주려는 영화가 아니다.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되돌아 보면 한 순간도 당신을 속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추리의 즐거움에 도전하시라! 하지만 섣불리 예측하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이미 함정에 빠진 것이다!
모두를 의심하라!
<아이덴티티>는 서로 다른 이유로 다른 비밀을 감추고 있는 10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우연한 사고로 한 장소에 모인 사람들. 하지만 사고는 모두 한가지 사실로 연결되고, 전혀 남남이었던 그들 모두에겐 충격적인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들 모두를 한자리에 모이게 한 자는 누구인가? 어디까지가 계획적이고, 어디까지가 우연인가? 열쇠가 하나씩 놓여갈 때마다 한사람씩 죽어나간다. 끝까지 의심하라. 범인은 바로 그곳에 있다.
미리 반전을 점치지 마라!
<아이덴티티>는 잔인하고 교묘한 트릭으로 관객을 진정한 공포에 이르게 하는 영화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명씩 살해되고, 남아있는 이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누가 살인마인지를 찾으려 애쓴다. 관객 또한 몇가지 반전을 점치지만, 영화는 당신의 성급한 추리마저 배신한다. 전세계가 그러했듯이, 모든 과정을 즐겨라. 예측하는 순간 무너진다!
GUEST LIST
서로 다른 비밀을 숨기고 있는 11명
리무진 운전사_ 전직 경찰이지만 지금은 여배우의 리무진 기사.
마치 폭우를 예견한 듯 우비를 입고 있다.
여배우_ 80년대 텔레비전 스타로 이기적이고 허영심 많다.
핸드폰이 그녀의 운명을 뒤바꾼다.
창녀_ 아름답고 호기심 많으며 모든 일에 적극적.
그녀의 가방은 거액의 현금으로 가득하다.
신혼부부_ 결코 행복해보이지 않는 신혼부부
신부는 계속 무엇인가 말하려는 듯 초조해 한다.
경찰_ 모텔에 도착한 유일한 경찰.
사람들을 제압하고 명령하는 그의 태도에선 낯선 냄새가 난다.
죄수_ 잔인하고 냉소적인 킬러.
호송 도중 수갑을 풀고 탈출한 그가 발견한 진실은?
3인의 가족_ 교통사고 응급처리법과 법조문을 계속 되뇌이는 아빠.
자상하지만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엄마
소심하고 아버지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아들.
모텔주인_ 신경질적이며 돈을 밝힌다.
모텔에 보여주기 싫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그리고 당신.
SYNOPSIS
폭우 속의 잇단 사고, 모텔에 고립된 11명의 사람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네바다주 사막의 외딴 모텔에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여배우와 그녀의 리무진 운전사, 경찰과 호송중인 살인범, 라스베가스의 매춘부, 신혼부부, 3인의 가족과 신경질적인 모텔 주인까지 총 11명. 거센 폭우에 전화선마저 끊겨 꼼짝없이 모텔에 고립된 사람들은 어둠과 폭우가 걷히기를 기다리지만, 곧 하나 둘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믿지마라! 그것이 너 자신이라도…
예측할 수 없는 연쇄살인으로 극도의 공포로 몰린 생존자들… 현장에 남겨진 것이라곤 모텔 룸 넘버가 적힌 열쇠뿐이고, 남은 사람들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열쇠는 룸 넘버대로 카운트다운하며 다음 살인을 예고한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기억조차 하기 싫었던 모두의 공통점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데….
PRODUCTION NOTE
전세계 언론의 호평, 제작비의 5배 수익을 거둔 흥행돌풍
<아이덴티티>의 흥행 돌풍은 마치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아이덴티티>의 시나리오와도 같았다. 북미지역 개봉시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총제작비까지 단숨에 거둬들이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한 <아이덴티티>는 수많은 평론가들조차 “후반부 모든 것을 처음으로 뒤집는 희귀한 퍼즐” “전형적인 공식의 다른 영화와 달리 교묘하면서 영리한 트릭으로 쿨한 결말” ”놀라움으로 가득한 재기 발랄한 퍼즐 박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빈틈없는 연출력, 치밀하게 짜맞춘 깊이 있는 시나리오, <스크림> 시리즈를 제작했던 명제작자 캐시 콘래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아이덴티티>는 오는 10월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영악하고 정교한 시나리오, 예측하는 순간 무너진다!
추리소설 중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꼽히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한 <아이덴티티>는 규모와 캐릭터간의 관계를 추가시켜 영화적 재미와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폭풍우로 완벽하게 고립된 모텔, 어딘가 모르게 비밀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 한정된 장소 ,한정된 시간 동안 전혀 다른 10명의 사람들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뒤틀고, 각 캐릭터마다 감추고 있는 비밀을 배치해서 서로 얽히게 하는 정교함을 선보인다. 살인이 계속될수록 관객들은 새로운 추리를 진행시켜 나가지만, 이 추리 역시 감독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트릭의 사슬에 불과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도무지 있을 수 없는 것 같은 일을 늘어놓지만, 영화 후반부 밝혀지는 거대한 스토리는 모든 비밀을 완벽하게 완성한다.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는 정교한 시나리오, 섣불리 결말을 예측한다면 관객은 이미 함정에 걸려든 것이다.
PRODUCTION NOTE
<식스센스> 이후 더 이상 충격은 없었다. 그러나…
<유주얼 서스펙트>, <식스센스>, <디아더스>로 이어지는 반전 스릴러의 명작. 이후에도 많은 영화들이 충격적 반전을 외쳤지만 관객과 평단을 제대로 만족시킨 영화는 오히려 없었다. 하지만 <아이덴티티>는 분명 다르다. 아니 그 이상이다. <아이덴티티>는 라스트 5분의 충격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듯 후반부 3분의 1부터 영화를 처음으로 모두 뒤집어 놓는 영리함을 선보인다. 또한 계속되는 정교한 반전의 연속은 머리가 텅 비어버리는 것 같은 아찔한 충격을 선사한다. 반전을 위한 억지 반전이 아닌 완성도를 높인 기가 막힌 설정에 주연 존 쿠삭 조차 “이렇게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표시했을 정도. 사건에 사건이 얽히면서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치닫는 <아이덴티티>는 후반부 진실의 거대한 퍼즐이 완벽하게 맞춰지는 순간, 관객들을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다.
영화가 끝나는 순간 새로운 공포가 시작된다!
그들은 왜 그곳에 모였는가?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누가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범인은 누구인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풀린 후 극장을 떠나는 관객은 또한번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아찔한 공포에 빠지게 된다. 바로 영화 속의 너무나 완벽하고 정교한 퍼즐 때문이다. 왜 그 인물이 그곳에서 그 대사를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보였는지, 무의식적으로 넘어가던 대사 한 줄,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연결고리를 갖고있는 것. 미국 개봉 당시 커뮤니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격렬한 토론을 촉발시킨 <아이덴티티>에는 한번 더 관람하는 관객들이 유난히 많았다고 한다. 단순히 놓여진 상황의 반전이 아닌 영화 한편 전체로 뒷통수를 치는 영화 <아이덴티티>.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미 많은 힌트들이 영화 전반에 펼쳐져 있다는 것. 한 장면도 무시하지 말 것. 단서는 우연한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PRESS NOTE
<샤이닝>, <패닉룸>을 능가하는 밀실 공포
철저한 고립 속에 살아있는 듯 음침한 ‘모텔’의 탄생
치밀한 각본과 함께 영화를 이끄는 것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음산함이 느껴지는 모텔 셋트이다.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없는 철저히 고립과 동시에 폭풍우를 피하기 위한 도피의 공간에서 점차 공포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미술감독 마크 프리드버그는 50여개가 넘는 셋트와 로케이션을 일일이 찾아가 검토했으며 8주에 걸쳐 모텔의 외부에서 내부 시설까지 완벽하게 제작했다. 건물의 인테리어 역시 영화의 분위기를 강조시키도록 심사숙고 끝에 선택되었으며 멀리서 보면 철조망처럼 보이는 장미와 줄무늬 벽지는 마치 사람들이 방에 있을 때조차 함정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내게 했다. 이외에도 지붕과 벽 틈을 타고 계속 흐르는 빗물, 곰팡이 냄새가 날 것 같은 오래된 침대 시트, 수명이 다해가는 듯한 백열등, 먼지가 뽀얗게 쌓인 스탠드, 삐끄덕거리는 문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엇인가 벌어질 것 같은 공포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아이덴티티>의 ‘모텔’ 셋트는 <샤이닝>, <패닉룸>을 능가하는 밀실 공포를 극대화 시키는 주요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CAST
천의 연기가 가능한 다재다능의 대명사
존 쿠삭 (John Cusak)... 에드 역
할리우드의 다재다능한 배우들 중 한명인 존 쿠삭은 <그리프터스>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역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남우 주연상과 작가조합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인 앤 아웃>으로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이외에도 <존 말코비치 되기>를 통해 Independent Spirit Award 최우수 남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다른 주요작으로는 <어댑테이션>, <에어 콘트롤>,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 <시티 홀> 등이 있다. 존 쿠삭은 배우 뿐 아니라 제작 및 각본 분야의 활동도 유명한데, TV영화 <The Jack Bull>에서 제작 총지휘를 맡았으며, ‘Arigo’의 각본,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의 공동제작과 각본,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도 했다. 또한 연극 <Alagazam… After the Dog YEARS>, <Methusalem>을 통해 조셉 제퍼슨 어워드와 최고 오리지널 음악상, 최고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만능엔터테이너로서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는 배우이다.
출연작_ <Runaway Jury>2004, <아이덴티티>2003, <맥스>2003, <세렌디피티>2001, <아메리칸 스윗하트>2001,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2000, <존 말코비치 되기>1999, <에어 콘트롤>1999, <씬 레드 라인>1998, <콘 에어>1997
인상깊은 필모그라피를 가진 성격파 배우
레이 리요타 (Lay liyotta)... 로드스역
<압솔롬 탈출>의 액션 배우였으며 데뷔작이던 <썸씽 와일드>에서는 너무도 사악한 악당이었고 <코리나 코리나>에선 예민하고 상처 받기 쉬운 인물로, <하트 브레이커스>에선 사기에 동참하는 코미디를 선사한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진짜 연기자이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연구에서 비롯된 그의 연기는 <무단침입>의 타락한 경찰역을 만들기 위해 실제 LA경찰들과 함께 경찰에 대해 비밀리에 조사를 벌였던 유명한 일화를 낳기도 했다.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좋은 친구들>의 헨리 역을 뛰어나게 소화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하는 그는 <캅랜드>, <꿈의 구장>, <한니발>, <존큐> 등에 출연했으며 직접 제작에도 참여한 <나크>를 통해 삶에 찌들어 음모를 꿈꾸는 마약단속반으로 등장하여 평단의 지지와 선댄스 영화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배우로서 또 다른 얼굴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는 대학시절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과 뮤지컬에서도 인정받는 훌륭한 배우이다.
피트는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 <Jack & Jill>의 질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한 <나인야드>로 영화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나인야드>의 속편인 <텐 야드>의 촬영을 마쳤으며, 또따른 출연작으로는 베트미들러와 공연한 <Isn’t She Great>, 조지 클루니와 미셸 파이퍼 주연의 <어느 멋진날>, <악마 같은 여자>, <하이 크라임> 등이 있다.
어딘가 불안하고 편견에 싸인 모텔주인 래리역으로 분한 존은 <퍼팩트 스톰>을 통해 평단과 관객에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최근 키아누 리브스의 함께 <하드볼>에 출연했으며 독립영화 <Don’t try this at home>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스필버그의 SF시리즈 <The Practice>를 비롯한 <X파일>, <24>등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1인극 <Nimrod Soul> 각본과 출연을 겸한 연극인이며 갱스터 포크 밴드의 일원으로 앨범을 내기도 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출연작_ <아이덴티티>2003, <하드볼>2001
프룻 테일러 빈스(Pruitt Tayler Vince)... 말콤 리버스 역
영화 속 비밀의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하는 프룻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데뷔작인 <Heavy>에서 실연당한 요리사 역할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그해 선댄스 영화제의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외 <시몬>, <트랩트>, <내추럴 본 킬러>, <JFK>, <폭풍의 나날>, <미시시피 버닝>, <야곱의 사다리>, <엔젤 하트> 등 다양한 영화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출연작_ <시몬>2002, <피아니스트의 전설>1998
FILMMAKERS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펼쳐나가는 비범한 이야기꾼
감독_ 제임스 맨골드 James Mangold
<아이덴티티>를 5번째 필모그래피에 올리며 다시한번 자신의 재능을 입증한 제임스 맨골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자신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헐리웃내 손꼽히는 연출자이다. 96년도 작품인 <Heavy>로 평단으로부터 ‘영화의 기적’이란 평가를 이끌어냈으며 영화계에 보석 같은 인물을 배출시키기로 명성이 자자한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하고 칸느에 초청받는 등 데뷔하는 순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나리오를 겸한 두번째 작품 <캅랜드>는 근육질 액션 스타에 불과했던 실베스타 스탤론을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게 하며 드라마와 배우들의 조화를 이끄는데 탁월한 힘을 보여주었으며 다음 작품이였던 <처음 만나는 자유>에서는 당시 신인에 불과했던 안젤리나 졸리와 브리트니 머피의 잠재된 가능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최우수 조연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단숨에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된다. 사랑에 대한 환상을 시대를 오고가는 환타지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케이트 & 레오폴드>와 정교한 복선으로 이루어진 스릴러 <아이덴티티>에 이르는 최근 작품들까지 다양한 색의 영화를 놀라운 상상력과 힘있는 연출로 완성도 높은 영화들을 줄줄이 만들어낸 명장이다. 제작자이자 아내이기도 한 캐시 콘래드와 함께 전설적인 싱어송 라이터 조니 캐쉬의 삶을 그린 <Walk the Line>을 준비중이다.
한발 앞서 시대의 트렌드를 읽는다
제작_ 캐시 콘래드 Cathy Konrad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스크림>시리즈의 제작자. 평상시 신인 감독과 극작가를 발굴해서 의미있는 기획영화들을 만들어내는데 탁월한 재능이 돋보였던 그녀의 감각이 빛난 <스크림> 시리즈는 3억 5천만불이라는 수익을 올리며 호러 열풍을 이끌었으며 이러한 성공은 그녀의 선택이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제작자라는 명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카메론 디아즈를 기용한 섹시코미디 <피너츠송>, <식스센스>의 나이트 M. 샤말란의 재능을 알려지게 만들었던 <Wide Awake>,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스크림>의 재능있는 작가인 케빈 윌리엄스의 연출작인 <Teaching Mrs. Tingle>의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남편이기도 한 감독 제임스 맨골드의 <처음 만나는 자유>, <캅랜드>, <케이트 & 레오폴드> 그리고 <아이덴티티>까지 데뷔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제작했다. 맨골드의 신작인 <Walk The Line>을 리즈 위더스푼과 조아퀸 피닉스를 캐스팅하여 준비중이다.
FILMMAKERS
시나리오_ 마이클 쿠니 Michael Coony
영국 런던 출신의 마이클 쿠니는 시나리오와 연출을 담당했던 <잭 프로스트>와 시리즈 <잭 프로스트2>, <Track of Killer>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이력은 영화작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상하지 못할 기발함과 놀라운 정교함으로 짜여진 <아이덴티티>의 시나리오가 그의 손을 통해 나오기 전, 쿠니는 영국 연극계에서 인정받는 작가이자 연출가였으며 아동들을 위한 책을 펴내기도 한 타고난 이야기꾼이였다. 그가 만들어낸 <Cash On Delivery>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1년동안 롱런하며 전 유럽을 통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스릴러물이였던 <The Dark Side>와 <Point Of Death>의 두 작품은 영국 투어의 성공은 물론 영화 <The I Inside>로 새롭게 제작되기도 했다. 근래 보기드문 완성도 높은 스릴러로 각광 받는 스릴러 <아이덴티티>는 이러한 그의 탄탄한 기본기 위에 탄생한 작품이다.
음악_ 알란 실베스트리 Alan Silvestri
톰 행크스 주연의 명작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를 수상했으며 같은해 골든 글러브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으며 <빽 투더 퓨처>시리즈로 두번이나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최근 미국내에서만 3억불의 수익을 올린 대작 <캐러비안의 해적>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으로 로맨틱 드라마 <러브인 맨하탄>, <왓 위민 원트>, <로맨싱스톤>, <맥시칸>, <보디가드>, <릴로& 스티치>, 액션영화 <이레이져>, <프리데터>, <컨텍트>, <어비스>, <신부의 아버지>, <쇼타임>, <캐스트 어웨이>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주옥같은 영화들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촬영_ 페돈 파파미첼 Phedon Papamichael
페돈은 2000년 <27 살의 키스>를 통해 아비뇽 영화제에서 최고 촬영상을 수상하고 1990년 아일랜드 영화제에서 <Spud>로 최고 촬영감독상을 받은바 있을뿐만 아니라 <문라이트 마일>, <아메리칸 스윗 하트>, <밀리언 달러 호텔>, <패치 아담스>, <마우스 헌트>, <페노메논>, <당신이 잠든 사이에>, <쿨러닝> 그리고 <포이즌 아이비> 등 다수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의 촬영을 담당한 베테랑이다. 텔레비전 <White Dwarf>, <The Conversation>, 미니시리즈 <Wild Palms>등을 촬영한 촬영 감독이기도 하다.
디자인_ 마크 프리드버그 Mark Priedberg
<케이트 앤 레오폴드> 이후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 <아이덴티티>에 참여하여 한정된 공간을 훌륭하게 만들어낸 마크 프리드버그가 디자인 작업으로서 인정받은 영화는 토드 헤인스 감독의 <파 프롬 헤븐>, 에드 헤리스 주연의 <폴락>, 줄리아 로버츠의 <런어웨이 브라이드>, 그리고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 <라이드 위드 더 데빌>등이 있다. 텔레비전 분야에서도 <섹스 앤 더 시티>, 밥 라펠슨의 <poodle Springs>등의 드라마에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