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조아라 추천 추천 (많이 스압)

출처 : 익명

조아라에 꼭 같이 읽어줬으면 하는 작품들이 있어서 추천해봄!!

참고로 나는 bl, nl, 백합 상관없이 다 보는 편이고 문체는 크게 유치하거나 여혐이 있거나 맞춤법 틀리지 않으면 그냥 보는 편임ㅋㅋ


[로맨스]

1. 치트라- 용사를 뽑는 여백작

이건 가챠게임 많이 해본 여시들은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작품이야ㅋㅋ 주인공이 공시생이었는데 사고로 죽는 순간 미남신의 가호로 트립됨. 근데 조건이 미남신교를 알리고 부흥시키는거야. 그래서 가챠돌려서 미남용사들 뽑고 그걸로 영지 부흥하고 교리 전파하는 그런 내용임 읽다보면 게임하는 느낌도 나고 그래ㅋㅋ 내 설명이 좀 재미없는데 존잼이니 꼭봐
미남신 교리가 골때리는게ㅋㅋ 마음이 착하면 신의 은총을 받아 미남으로 만들어주고ㅋㅋ 마음이 못되지면 다시 추남됨ㅋㅋ 그래서 잘생기고 착한 남자>못생겼지만 착한 남자>잘생기고 나쁜 남자>>>>못생기고 나쁜 남자 순으로 인간 취급받음
물론 여자들은 나쁘든 착하든 상관없어ㅋㅋ


2. 제국의 시녀

제국시녀였던 레오나가 잘못된 편에 서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권력의 중심 속에서 살다 결국 멸망한 제국과 함께 살해당함. 그런데 죽는 순간 4년 전으로 회귀하고 레오나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결심하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야. 이것도 꿀잼임


3. 소르디- 여기사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어쩌다보니 회귀물이 많은데..ㅋㅋ 이것도 회귀물임
먼치킨이었던 여주가 죽임을 당했는데 10년 전으로 돌아옴. 그동안 너무 요령 없이 검만 보고 살아왔다고 생각해서 좀더 자기 인생을 즐기고 땅투기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영지 관리도 하고 그런 내용. 근데 작가님이 아프셔서 잠깐 휴재 중이야ㅠㅠ 참고로 제목이 저런 이유는 죽기 직전에 아이스크림을 한 번도 못 먹어 봤는데 먹고 싶다고 생각해서ㅠㅠ


4. 유혹의 늪 (19금)

이건 십구금.. 여공남수임ㅋㅋ 주인공이 자신이 읽던 비엘 소설 속 공의 약혼녀에 빙의돼. 근데 존나 개새끼공ㅋ... 여주가 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공 주변 수들을 공략하고 따먹는 내용임


5. 순결한 성 ☆☆☆☆☆

제목만 보고 안 읽지 말아줘.. 페미니즘적인 내용이 있는 작품인데, 매우 낮은 시녀로 살던 주인공이 백작부인과의 거래로 귀족신분인 척하고 순결한 처녀들만 갈 수 있는 유니콘 성에 들어가 용자만 기다리던 공주를 제왕으로 만들어 주려는 내용.. 설명이 개떡같은데 함 봐줘.. 재미짐ㅠㅠ 꼭 봐.. 3화까지는 주인공이 존댓말로 설명하는 문체인데 귀족신분으로 바뀌면서 문체도 변함


6.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

진짜 사랑스러운 작품임ㅋㅋㅋ 평생 소원이 자기 농장을 갖는 것이었던 헤이즐이 마침내 얻게 되는데 하필 그게 황제궁 옆임. 황국은 새도로, 새도시로 정비할 계획이었어서 골머리 앓다 신하들을 보내서 협박도 하고 회유도 하고 그래. 그런 신하들을 헤이즐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서 자기 편으로 만드는 내용임.
농사짓고 맛있는 음식들 만들고 그런 잔잔한 내용들이라서 읽다보면 몽글몽글해짐


7. 낙원의 이론 ☆☆☆☆☆

이건 진짜 대작임.. 여시들이 이거 많이 추천해주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 진짜 이거 꼭 봐야돼ㅜㅠ 세계관을 작가님이 새로 창조했는데 재미지고 흥미진진해 이건 내가 줄거리 설명 못해.. 직접 보길 바람 꼭!!!
이거 안 본 사람이랑은 말도 안 섞을거임



[패러디]


1. 까라면 까야지 뭐.

이건 너무 유명해서 길게 설명 안할게. 원피스 패러디물이고 루트는 아마도 키자루...? 확신은 못함ㅠㅠ 로판인것 같은데 읽다보면 너무 현실성있어서 피폐물임... 진짜로 트립되면 이렇게 지낼거 같아..ㅠㅠ


2. 불사신을 치료하는 몇 가지 방법

마리라는 어인에 대한 이야기임. 어인들이 코코야시 마을을 점령하면서 나미를 만나게 된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됨.
루트는 없을 예정!
아직까지는 나미랑 아론일행 이야기가 주로 진행되었고 연재된 편수가 많지 않아 스토리 설명은 자세히 못하겠어ㅋㅋ 5월 초에 휴재하셨는데 꼭 완결낼거라고 하심


3. 혐오스런 스팸담의 일생

이것도 뭐 너무 유명해서 따로 설명은 안할게. 다만 나는 예전에 글이 시끄럽고 약간 일본식 츳코미같은 게 있어서 보다 포기하고 안 봤는데 어느 날 날잡고 하루만에 다 읽음 나같은 사람있으면 한 에니에스 로비까지만이라도 봐줘ㅋㅋ 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재밌었음


4. 트립세스 메이커

이것도 원피스 패러디인데 이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만한 작품임. 주인공이 프린세스메이커 능력을 가지고 트립되는데 행동에 따라 기품, 매력, 도덕 등을 올리고 주변인물도 공략하고 그럼. 가볍게 읽기 좋아. 근데 좀.. 많이 모럴없음.. 범죄나 도덕없는 일들이 되게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묘사되는 편임. 주인공도 뭔가 초탈한듯 싶고ㅋㅋ 참고로 플래그가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다 꽂히는 편이고 주된 루트는 삼대장, 해군 중장들, 거..프, 센고..쿠, 그 외 에이스나 로우 마르코 키드 다양한 사람들 다 나옴


5. 로빈 크로퍼드(bl)

해리포터 패러디. 일단 문체가 원작이랑 많이 흡사해서 술술 읽힘. 내가 해포패러디를 잘 안 읽는데 일본식 문체+심한 캐붕+ 자캐 우쭈쭈 때문에 꺼리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 제일 좋은건 스네이프라는 캐릭터를 풀어가는 거였어. 무조건 스네이프는 양아치마루더즈한테 괴롭힘 당한 피해자야! or 스네이프는 쓰레기같은 죽먹자야! 이런식으로 캐붕하거나 일차원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어 줘서 좋았음
'낭만적 이기주의자' 이후로 제일 좋았던 패러디임ㅠㅠ



[bl]

1. 님들, 반갑습니다

게임물 좋아하는 여시들은 꼭봐.
아프리카 bj인 주인수가 가상 현실 게임을 하는 내용인데 내용 중간중간 시청자들 채팅도 있어서 진짜 방송 보는 것 같고 재밌어ㅋㅋㅋ 공은 수 매니저인데 사실 아직까지는 진도가 많이 안 나가서 bl이 아니라 걍 b같음ㅋㅋ 개그물이라서 가볍게 읽기 좋아. 난 심심할 때마다 재탕함


2. 리필 더 리벤지 ☆☆☆☆☆

와 나 살면서 이렇게 골 때리는 수는 처음봄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설명하긴 어렵고ㅋㄲ 진짜 역대급임ㄲㅋㅋ 다공일수인데 사실 이것도 bl이라기보단 걍 b임ㅋㅋㅋㅋ 이건 내가 설명 못하겠고 직접 봐야돼ㅋㅋㅋㅋ


3. 마물의 환생기록 ☆☆☆☆☆

이것도 많은 여시들이 추천한 작품. 즉 꼭 봐야 함
진행된 편수는 많지 않은데(34편) 인기 많은 편임
노블이랑 무료 같이 올라오는데 무료는 19금씬은 다 삭제되서 나옴ㅠㅠ 난 그래서 노블 결제해서 봐
전생에 마물이 환생해서 왕자가 되는데 아무런 감정을 못 느낌
어느날 자신이 공에게 살해당하는 예지몽을 꾸고 미래를 바꾸려하는 내용임
솔직히 수가 조오오올라 나쁜짓 해서 공이 죽이고 싶어할 만함..


4. 씨받이 (19금)

이건 노블임. 1부 완결나고 2부가 진행되고 있는 듯. 근데 작가님이 2월에 쓰시고 안오고 계심ㅠㅠ 1부까지만 봐도 재밌으니까 함 보시길
가문에 속해있는 주인수네 가족은 가문의 피가 옅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데 어느날 신의 계시가 왔다면서 주인수가 신부가 되어야 한다고 함. 아버지한테 거의 팔려오다시피해서 가문의 남자들과 관계를 맺어 아이를 낳기를 강요받는다는 내용임
다공일수, 임신물, 공들이 집착끼가 있음


5. 어느 용사님의 트루엔딩

게임 속 세상에 갇힌 플레이어가 있는데 게임 속 왕 캐릭터를 사랑하게 됨. 몇만번의 게임 플레이를 통해 드디어 마왕으로부터 납치된 여왕을 구해내고 그녀를 왕에게 무사히 돌려보냄. 그리고 직후 왕 앞에서 자살을 해서 리스타트를 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게임이 이상하게 진행된다는 내용임.
많이 무겁고 진지한 내용이고 좀 피폐..물에 가깝다 생각함
작가님이 떡밥회수도 잘하시고 내용도 독특해서 날 잡고 읽어봤으면 좋겠어(179편까지 진행됨)


6. 딜라잇

아이돌물. 아이돌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재밌게 봤어. 별로 인기없던 4인조 남자그룹이 모종의 이유로 해체하고 그 후 리더였던 주인공이 회귀해서 그룹을 회생시키려고 여차저차 애쓰는 내용인데 멤버들이 다 짠하고 사랑둥이들이고 그래ㅠㅠ 현실에 이런 아이돌있었으면 벌써 아시아 넘버 원이다


7. 적해도 ☆☆☆☆☆☆

사실 이걸 추천하기 위해 글 쓴거나 다름없음ㅠㅠ 진짜 존잼인데 생각보다 많이 안 알려져 있더라고ㅠㅠㅠ 여시들 꼭 봐..
주인수는 섬노예고 주인공은 마약제조하러 섬에 방문하게 됨
공이 수 대하고 살살 구슬리고 다정하게 대하는 거 존나 매력적.. 수가 매력에 빠질 때 나도 같이 허우적대고 있음ㅠㅜㅠ




[그 외]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추천



1. 디어 마이 뱀프 [로판]

뱀파이어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모를 자랑하는 엘제는 천년 동안 성 안에 틀어박혀 살던 히키코모리 드래곤의 동정을 떼주고 피를 빨아먹음. 오랫만에 맛있는 피도 먹고 관계도 즐거웠어 룰루~ 하던 엘제는 가벼운 관계로 생각했지만 그녀에게 반한 드래곤이 존나 집착하며 따라다닌다는 내용
가볍게 읽기 좋음. 근데 중간중간 여적여 구도 있고 계집애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고 여자 악역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있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옹


2. 괴물의 탄생 [bl]

이것도 줄거리 설명하긴 어려운데.. 주인수는 어렸을 때 실험실에서 실험을 당하다 거기서 공을 만남. 어느 날 실험 도중 공습으로 무너진 센터에서 도망나옴. 그 후 기억을 잃은 채 용병으로 일하다 다시 공을 마주치고, 이상한 좀비같은 신인류라는 괴생명체가 지구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함
주인수가 세서 좋았음. 근데 중간중간 고답이처럼 행동함.
주인공 존나 입걸레공.. 물론 관계할 때만 그럼^^!


3.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패러디]

해리포터 패러디. 이것도 유명한 작품이라 자세히 설명은 안 할게
문체가 굉장히 특이함.. 2014년작인걸 유의하고 보길 바람,
작가님이 해리포터 원작을 많이 보고 연구하고 생각했다는 것이 보여. 캐릭터 하나하나 다 특색있고, 그리핀도르가 아니라 다른 기숙사의 아이들에 치중해줘서 좋았음. 캐릭터 해석도 잘 되어 있고 복선이나 떡밥회수도 아주 좋았어.
다만 주인공 애쉬의 말투가 쫌.. 방방뛰고 유치함 나는 끝까지 적응 안되서 애쉬 대사는 실눈뜨고 봄.. 말투가 ~거얔, ~하는뎈, ~까욥, 같이 끝에 ㅋ이나 ㅂ을 붙이고 한본어 자주 씀 물론 진지한 상황에서는 안 그럼
나는 이런 거 민감해서 잘 못 보고 안 보는 편인데도 끝까지 다 읽음 그만큼 매력적인 작품임
나처럼 약간 유치한 문체 못 견디는 사람은 3화까지만 참고 봐봐 그 이후로 점점 줄어드는 편임


4. 살인마 르웰린씨의 낭만적인 정찬 [bl]

다세대 주택에 사는 소시민 수의 옆집에 잘생긴 남자가 새로 이사를 옴. 어느날 저녁식사에 초대받아 옆집에 갔다 시체를 목격하고 옆집남자가 유명한 연쇄살인마인걸 알게된다는 내용
1부 끝났고 2부 과거 이야기 진행중임
내용도 재밌고 글도 잘 쓰심


5. 가로지나 세로지나 꽃은 핀다 [bl]

무협물임. 주인수인 남궁연은 매일 자신의 몸종 백모란을 존나 괴롭힘.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자신이 십년 전 백모란의 몸에 빙의됨. 십년동안 자신의 괴롭힘과 학대를 직접 받으면서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드디어 십년만에 자기 몸으로 돌아오고 다시는 그렇게 싸가지없게 살지 않기로 다짐함. 그런데 자신의 몸종 백모란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 걸 알아차리게 된다는 내용


6.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 [로판]

전쟁에서 패배한 나라의 백작인 주인공은 여자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으면 평민으로 강등되어 버림. 2달 안에 결혼해야 해서 급하게 1년 임시남편을 정보길드에 의뢰하게 되는데 띠용 길드장이 자기가 하겠다고 그럼ㅇㅇ. 그래서 여차저차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그 유명한 제국의 전쟁광이자 살인마라서 ㅅㅂ 속았다는 내용. 가볍게 볼 수 있음


7. 프리실라의 결혼 의뢰 /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 [로판]

먼저 프리실라의 결혼 의뢰는 프리실라가 계모와 자신의 남편의 악의적인 계획으로 인생 망치고 죽기 직전에 19살 때로 회귀하고 복수하는 내용임. 로맨스에 치중하지 않고 복수+ 영지 가꾸기에 더 중점을 둠. 여주가 남주에게 당당하고 무조건 의지하지 않아서 좋았음

호수에 던져진 돌멩이는 주인공 아보르가 자신의 집안과 동생을 위해 왕비가 되어 악녀를 자처해서 나라를 망치고 폭정을 휘두름. 자기 동생이 지지하는 황태자가 군사를 일으켜 왕이 되면 동생의 미래는 행복하게 보장되니까ㅇㅇ
결국 아보르는 잡혀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동생과 집안은 살게 되서 행복함 그런데 사형전날 찾아온 동생이 자신을 증오한다고 말하고, 몇 년 동안 자신과 대립하고 아보르가 죽이려했던 황태자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도망치자고 함.
멘붕 온 아보르가 사형당하기 직전 십몇년 전 으로 회귀한다는 내용임. 로맨스보다는 사교계 싸움물에 가까움

아쉽게도 두 작품 다 출판 제의 받아서 현재 진행된 챕터까지만 연재되고 옮겨갈 예정임ㅠㅠ


여기까지 추천해봄 여시들도 재밌게 본 작품 있으면 추천해주라!

[세상에불만많음]

연어하다 왔는데 유혹의 늪 조아라에 없는것같아ㅠㅠㅠㅠ 내가 못찾은걸까?

[이르미 조르딕]

여새.. 이거 2년 전 추천글이라서 대부분 없을 듯ㅠㅠㅋㅋㅋ 아마 대부분 카카페 가거나 습작됐을 거야ㅠㅠ

[세상에불만많음]

으아ㅠㅠㅠㅠ 알겠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