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여러분은 가수이자 탈렌트 장나라를 예쁘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은 그녀를 예쁘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TV 드라마를 좋아하는 저인데도 그녀가 주역으로 나오는 드라마를 끝까지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녀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녀 장나라의 가정 생활신조가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누어주면 내 손에 장미향이 남는다“라는 것을 알았을 때 칙칙하게 우거진 숲속으로 한 줄기 햇살이 비쳐드는 것 같은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생활신조라면 가훈일 터인데, 이 가훈은 ”남에게 장미를 주면 내 손에 향기가 남는다“가 미국의 작가 데일 카네기(Dale B. Carnegie 1888―1955)의 말이고 보면 그녀 가정의 독창적인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것을 가훈으로 했다는 사실에선 역시 장미향 같은 향긋함이 묻어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제가 그런 정도를 가지고 글을 쓸 만큼 탄복까지야 했겠어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그녀 장나라가 글쎄 저 같은 서민으로서는 억! 소리가 날만큼 거액 130억 원을 기부했다는 거였습니다. 그것도 그녀가 2002년 첫 작품이자 첫 주연을 맡은 <명량소녀 성공기>의 출연료 전액 4천만 원을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함에 의해 시작된 나눔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2009년까지의 합산이 그렇다네요. 그런데요, 더 놀라운 것은 그 2009년 이후로도 계속하여 기부 등의 선행을 변함없이 이어왔는데, 남모르게 조용히 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마6:3)라는 예수의 말씀을 토대로 한 아버지의 신앙교육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9년 이전에도 공개하지 않은 기부가 많았다 하는데, 그러니 얼마가 됐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았을 것임이 틀림없고, 그 후로는 전혀 밝히지 않고 해오고 있으니 그 누적 액은 눈덩이처럼 커졌을 것이라는 건 짐작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공개적으로 기부를 했던 당시는 나눔의 정신 확산에 도움이 될까 해서라고 하는데, 그런 그녀는, 자신이 인기리에 연예활동을 지속해 올 수 있는 건 팬들 덕이니 내가 번 돈은 내 돈이 아니라 팬들의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니 팬들이 구성원으로 돼 있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소위 청지기 정신인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의 연예계에는 기부천사라 불릴만한 선행의 주인공들이 장나라 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 아들이 있는데도 딸을 둘이나 입양하여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기부 등의 선행 아이콘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억 단위의 거금을 내놓곤 하는 최수종 하히라 부부, 나눔을 위한 집짓기에 기부를 더해 사회 환원의 길을 닦고 있는 이재룡 유호정 부부, 기부와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해 애쓰는 한편 여성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유지태 김효진 부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제3세계 아동과 결연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도 계속하고 있는 정애리, 모두가 크리스천들이지요. 물론 이들 말고 논-크리스천 연예인 가운데에도 선행의 주역들은 많지만 수에 따른 비율로 볼 때 크리스천 연예인에는 크게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와 기독교를 개독, 개독교라 헐뜯는 사람들이 많고, 그게 어제오늘 일도 아니지만, 아무리 자기네들의 기대치에 못 미친다 해도 해서는 안 될 망발입니다. 단언컨대 그들 대부분의 인격은 평균치보다 훨씬 밑돌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열매로 나무를 안다 하셨습니다.(마12:33) 그리고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마15:11)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이에서 보듯 누가 됐건 사람은 그의 언행, 특히 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말, 거칠고 험한 말을 상시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 인격을 의심해도 좋습니다. 여러분, 여기에서 누군가 생각나는 사람 없습니까. 왜 독일까지 원정을 가서 자신의 머리에 오물을 뒤집어쓰고 나라망신을 시킨 사람 있지 않습니까. 그래요. 엄마부대 대표라는 굉장한 직함을 가진 주옥순 여사님입니다. 말이 좋아 소녀상 철거 시위지, 그게 무슨 시윕니까. 아베 수상님, 저희 지도자가 무지해서 한일관계를 파괴한 것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일본 파이팅(!) -- 내 딸이 위안부에 끌려가도 일본 용서해 주겠다. 이게 허리에 치마만 두르면 누구에게라도 여사라는 호칭을 붙이는 천박한 세태에서 하신 주옥순 여사님의 말씀이랍니다. ‘국민의 한 사람’이라니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일본 파이팅’이라고 외친 그 일본의 국민입니까. “‘한국인의 얼굴과 일본인의 창자가 서로 섞였나니 창귀 무리의 행색이라.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주장을 하건 간에 속으로는 흉계와 농락을 꾸미니 이것’이 ‘토왜(土倭)’”다(창귀; 남을 못된 짓을 하도록 끌어들이는 사람). 1910년 6월 22일자 <대한매일신보>가 내린 ‘토왜(土倭)’의 정의로‘ 이 토왜를 풀어쓰면 토착왜구(土着倭寇)가 되는데, 어떤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지 아시겠지요(토착왜구; 일본이 아닌 곳에 살면서, 왜구의 편에 서서 이득을 취하거나 일본 군국주의를 추종하는 사람).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온 지구촌의 관심을 집중시킨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게임, 칸 영화제의 박찬욱 감독상·송강호 남우주연상 수상, BTS.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상, 나루호 발사 성공 등등 이것이 자랑스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주옥순 여사님 같은 토왜들이 나와 악취의 기염을 토하게 된 것일까요. 그야 정치토양과 무관하지 않지요. 우리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어떤 정치상황에서 등장하게 됐는지 모르지 않습니다. 환언하면 퇴행적 정치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정치에 맡겨 둬서는 가망이 없습니다.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 용비어천가나 불러대는 언론이나 지식인들에게도 기대할 것이 못됩니다. 정치야, 나라야, 울지 마라! 내가 있다, 국민이 있다! 가 되어야 합니다. 모두에서 저는 장나라 씨에게 본의 아닌 실례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모두의 실례를 말미에서 사과드립니다. 저의 심미안에 결함이 있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어떻든 세상은 좋아져 성형수술로 미인이 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속된 표현으로 얼굴을 뜯어고쳐 예뻐진 여자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라고 하는 트로트 가사가 말해 주듯 주 아무개 같은 사람은 성형수술을 몇 번이고 하여 아무리 예뻐진다 해도 예쁜 여자,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말은 듣지 못할 것입니다. 끝으로 여러분께도 사과 말씀 드립니다. 나무는 열매로 안다, 언행, 특히 말이 그 사람의 인격을 말해 준다는 의미의 말씀을 드렸는데, 이 글로 저의 사람, 인격이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맞습니다. 이 정도가 저의 사람이고 인격입니다. 아무리해도 참을 수가 없어 아예 망가질 작정을 하고 썼습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순화된 언어를 구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손에도 항상 장미꽃 향기가 남아 은은하게 맴돌기 바랍니다. 샬롬. |
첫댓글 요즘 사는게 워낙 어려운 탓에 식량도 못삽니다
쌀과 반찬값도 없는데 당장 먹거리를 사야 합니다....
카페지기가 드리는 부탁의 말씀.....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작은 나눔으로 카페지기에게 용기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한분이라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페를 계속해서 운영하려면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통신료 공과금 30만원과,치료비,임대료,난방비.먹을것을 마련해야합니다...
카페지기는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작은 나눔의 손길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도와주신 분을 위해서 집사람 박경옥 전도사가 매일
기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자동이체 정기후원 회원님이 계셔야 카페를 운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이체 회원이 없습니다 후원도 한달내내 두세분에 불과하니
카페도 생활도 지탱하기가 어렵습니다
카페지기 전화입니다 010.2261~9301
카페후원계좌-국민은행 229101-04-170848 예금주.황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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