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디지털 피아노보다는 일반피아노를 권하고 싶은데
사정이 있으시다니 할 수 없군요.
디지털 피아노는 싼 것부터 여러가지가 나와 있어요.
그런데 가격이 저렴한 것은 건반이 너무 가볍고 건반의 크기도
작아서 나중에 피아노로 치려면 어려움이 있어요.
좀 비싼것은 피아노와 건반의 무게가 거의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피아노 보다는 가볍고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페달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디지탈 피아노도 좋은것은 일반 피아노와 가격이 거의 같답니다.
아는 사람을 통해서 사면 할인되는거 아시죠?모든 악기가 팜플렛에 나온 가격 보다는 많이 저렴하게
살 수 있지요.
전 일반 피아노를 소비자 가격보다 90만원이나 싸게 샀어요.
믿을 수 있는 분과 악기를 잘 살펴본 후에 결정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취미로 사시더라도 건반이 너무 가벼우면
조금만 부딪혀도 소리가 나서 연주가 제대로 안되니까
무게가 피아노 건반과 비슷한걸 고르세요.
참고로 말하자면 A/S는 벨로체가 제일 잘 한다더군요.
디지털 피아노는 고장이 잘 나니까 수리할 때도 생각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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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취미로 다시 하려고 하는데요, 시간적 제약이나 공간적인 제약때문에 디지털 피아노를 사려고해요. 그냥 피아노는 나중에 받기로 한것두 있고 한데 아직은 받을수도 없고 피아노는 너무 치고싶고 그래요. 디지털피아노는 나중에 거의 안쓰게 된다고들 하던데요, 그리고 나중에 피아노도 받을거니까 그냥 최소의 비용을들여서 중고를 사는건 어떨지요?
그냥 신제품으로 싼것들도 많이 나오던데(3~40만원대), 그런걸 써도 괜찮을까요? 한번도 음색을 들어보거나 쳐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하지만 뭐, 전공자도 아니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요.
써보신분들 그냥 나름대로의 입장에서의 사용소감이라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