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왓챠800편 넘긴 망시의 나라특색이 잘 드러난 동아시아권 영화 추천

(왓챠 플레이 아님!!!그냥 왓챠 평가가 800편넘은거야 이영화들 왓챠플레이에없을수도있어!!)


오늘은 일본 한국 중화권 영화들을 모아왔어! 배경이나 분위기에서 각국분위기 물씬나는:) ..이라고 하지만 한국껀 한개밖에 없다 미안ㅋㅋㅋㅋㅋ한국영화는 다들열심히 보는지 거의다 10만넘었더라고 이미추천했거나.

1. 쉘 위 댄스(Shall we ダンス?, 1996)

사교댄스라는 조그만 일탈에 빠지게 된 평범한 셀러리맨의 이야기. 로맨스가 있을법도 한데 없어서 더 좋았달까! 춤이라는 취미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일본스럽게 소소하고 잔잔해서 좋았어.

2. 음식남녀(饮食男女, 1994)

요리사였던 아빠와 다큰 세딸의 이야기. 이가족은 아버지가 준비한 밥을 항상 같이 둘러앉아 먹어. 하지만 세딸들도 하나둘씩 출가하려하고, 아버지는 새로운 사랑을 찾게되는데... 잔잔한 가족영화인줄알았더니 생각보다 놀랄 포인트가 있더라?ㅋㅋㅋ

3. 고백(告白, 2010)

일본 특유의 작위적인 느낌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 내용도 너무 일본적이야 근데 특유의 매력이있음. 여교사가 자신의 딸을 죽인 반학생들에게 독특한 방법으로 복수하는 복수극. 여기서 가해자는 두명인데, 고의가있었지만 죽이지못한 A와 고의가없었지만 죽인 B. 교사는 둘의 우유곽속에 에이즈감염된 피를 넣었다고 해. 이사실을 알고 점점무너져가는 B와 별반응이없는 A. 여교사는 과연 어떻게 그들에게 완벽한 복수를 할까?

4. 나의 소녀시대(我的少女時代, 2015)

대만표 하이틴 무비. 할리우드하이틴이랑은 다르게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져ㅎㅎ학교 킹카를 짝사랑하는 범생이 여주와 퀸가를 짝사랑하는 양아치 남주. 남주는 여주인공이 행운을 편지를 보낸것을 약점삼아 계속 부려먹는데..그러다 점점친해지고 모 ㅎㅎㅎㅎㅎ 아니근데 왕대륙 성인역 왜때문에....

5. 철도원(鉄道員, 1999)

평생을 역무원으로 보낸 주인공은 어느날 친근한 한 여자아이를 만나게돼. 가끔 찾아오는 그아이를 보면서 살아있었으면 나이가 비슷했을 딸을 떠올리게 되고 그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눈내리는 역사가 운치있는 영화였어.

6. 5일의 마중(归来, 2014)

중국영화...움짤...찾기힘들다...ㅠㅠ 문화대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있지만 완전한 역사영화는 아냐. 지식인 타도때문에 숨어지내야했던 남편은 딸이어렸을때 나가서 장성할때까지돌아오지를 못해. 문화대혁명이후 겨우 돌아온 남편은 아내를 찾아가지만 아내는 트라우마로 인해 남편을 기억못하고 남편이 옆에있는데도 자꾸 남편을 마중나가는 이야기. 눈물이 나진않는데 그냥 마음속을 얕게 울리는 느낌이였어

7. 가구야 공주 이야기( かぐや姫の物語, 2013)

자식이 없던 노부부에게 대나무숲이 선물한 가구야. 가구야는 시골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면서 자라지만, 노부부에게 큰돈이 생기면서 도시로올라가 귀족집안에 시집가기 위한 교육을 받게돼. 지브리애니메이션 특유의 아름다운 작화에 일본불교 감성이 더해져서 예술성있는 영화가 된거같음:)

8.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2003)

김기덕이 이리저리 욕먹고 작품들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영화는 진짜 인정안할수가 없어. 영화에 담긴 의미들이 많지만 주제로 꼽자면 불교의 윤회와 업보로 추릴 수 있을 것 같아. 봄이가도 또 봄이오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하는? 동자승과 노승인 스승의 끊임없는 윤회, 뱀의 의미 등등 처음 봤을때도 굉장한 영화다 싶었지만 해석찾아보다면 끊임없이 소름돋는다ㅠㅠ 그리고 영상미도 한몫함

9. 청설(聽說, 2009)

부모님의 도시락가게일을 돕느라 배달을 다니는 남주는 이번에는 청각장애인 수영선수들의 도시락을 배달하게 돼. 거기서 언니와 수화로 대화하면서 언니 뒷바라지를 하는 동생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서로 수화로 대화하면서 점점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대사가 거의 없는데도 이렇게 예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만영화야 희희

10. 중경삼림(重慶森林, 1994)

홍콩의 두 경찰의 이야기가 차례로 진행돼. 두 경찰의 공통점은 모두 실연의 아픔을 겪었고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 그들은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기위해 5월1일이 유통기한인 파인애플통조림을 모으고 조깅을하고 수건과 비누에게 말을걸어. 두경찰들의 특이한 행동뿐만 아니라 두여주인공들의 독특한 캐릭터들도 꽤 매력있고, 90년대 홍콩이 배경이라 그 매력이 배가 되는 것같아ㅎㅎ california dreaming이 귓가에 계속 맴도는.

11. 요노스케 이야기(横道世之介, 2013)

일본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 예쁜 일본 골목 배경들하며 왠지모르게 영화내내 소소하게 미소짓게 되는 내용까지. 약간 일본의 응답하라같은느낌? 대학시절의 요노스케를 친구들이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울어줄까?하는 주인공의 말에 다들웃을걸이라고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정확한 대사는 아님ㅠㅠ) 내 최애 일본영화니깐 꼭봐주라♡

중국영화...를 생각보다 많이안본거 같아서 반성중. 차라리 대만이나 홍콩영화를 많이 본 거 같아ㅋㅋㅋ 이번글은 여기까지:) 자그럼 쟈네~~ 마따네~~아시타네~~

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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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 잔잔하게 말하는 영화 추천: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6235?svc=cafe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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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의 소녀시대 남주성인배우 왜...? 싶었는데 그 배우가 젊었을 때 대표적인 첫사랑 이미지 배우였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납득함

헐 따오밍스가 첫사랑의 이미지였구나.. 처음알고간다

아 헐 그런 의미가 있었구나...!

오 좋아 이런거 고마워~~

요노스케이야기..진심 강추 일본 청춘영화중 제일좋았음

요노스케이야기 재밌겠다 ㅠㅠ고마워여시!

고마워!! 이 여시추천만렙아니냐?!!주말루팡해야징!!

여시글 보고 시간 날때마다 영화 다운받아서 보고 있어!! 고마워 ㅎㅎㅎ

꺄 고마워 토익 끝나면 영화 달린다!

[흔녀잉녀]

고마웡 다봐야겠당 ㅜㅜ

[재욱재욱하고울었다]

ㅜ와 진짜 좋가,,.
고마워 여시 !

[터슨패]

어쩌다 연어했는데 좋다.. 고마워 여시

[바람이강하게불고있다v]

요노스케이야기 꼭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