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리처드3세의 일반인 리뷰펌을
읽고 내 의견을 먼저 올린다
리뷰는 맨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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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잘 보진 않는다 왜냐하면 남자주인공들이
멋진 캐릭터가 전무하고 여자주인공의
서사에 필요한 악역이나 찌질남이 필요한
경우에 보조역할일때가 대부분이고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처럼 주인공으로 보이나 결국 떼주물스토리의 중추적이고 독보적인 역할은 따로있기 때문이다
내가 오징어게임을 비판한 이유는
표절냄새뿐만은 아니다
요근래 골든글로브상을 누가 탔는지
보면 안다 조연상만 부각된다
그래도 못알아 들음 이길 자신은 없다
방탄소년단 뷔라는 가수가 개인인스타와
팬덤에서 연극 리처드3세를 추천한 걸 보고
보러갈까 생각했으나 일반인 리뷰를 보니 전혀 궁금하지 않았다
리뷰만 읽어봐도 어떨 지 상상이 가고
분석이 끝났기 때문이다
다만 가수뷔가 팬들을 선동했으니
연극에 대한 매출은 성공할지도 ㅋ
가수 뷔는 황정민의 격렬한 연기에 몰입했을수 있다 악역에 빙의하는 건 조연마인드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열광하는 건 주인공의 선한 영향력이다
주인공은 악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수 뷔가 언젠가 드라마나 영화를 할지도
모르기에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천만관객 신드롬을 불러온 왕의 남자
공길 캐릭터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나
직업적 감각은 프로인데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여심 남심을 사로잡았다
감우성 배우는 똑똑하다
공길캐릭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개인 인스타개설이 된 걸 얼마전에 알았다
인스타팔로워 숫자를 봐라
뷔가 1위인건 왜일까( 초창기 인스타팔로워 숫자는 신뢰하지만 그 이후
조작 가능성이 있어 나는 초창기 인스타만 인정)
그냥 잘생겨서인건 아니다
왜 노래 잘하고 몸짱이고 다재다능한
정국이 2위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중들은 악역스러운 캐릭터 안좋아하기
때문이다 정국은 과했다
피어싱도 적당히 문신도 적당히 했어야
됐는데 미학적인 부분을 간과했다
연기도 마찬가지다
완급조절이 안된 몰아부치는 격렬한 연기는
피곤을 불러 일으킨다
만약 왕의 남자 공길이가 좀 더 여성스러운
비주얼이었다면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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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처드3세 연극 리뷰 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juha95&logNo=222623434931&proxyReferer=https:%2F%2Fm.search.daum.net%2Fsearch%3Fw%3Dtot%26q%3D%25EB%25A6%25AC%25EC%25B2%2598%25EB%2593%259C%25203%25EC%2584%25B8%26nil_profile%3Dsuggest%26f%3Dandroidapp%26DN%3DADDA%26nil_app%3Ddaumapp%26sq%3D%25EB%25A6%25AC%25EC%25B2%2598%26o%3D1%26sugo%3D10%26enc_all%3Dutf8%26DA%3DUME
2022년 1월 16일 오후 2시 리처드 3세 연극을 관람하였다. 연극에 상당히 큰 금액을 지불한 만큼 많은 기대를 했다. 게다가 황정민 배우와 장영남 배우가 연기하기 때문에 더 설레었다.
리처드 3세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것 같다. 왜인지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보러간다고 하면 문학도가 된 것 같고 교양넘치는 사람이 된 느낌을 받아서 더 구매욕구가 생겼다.
연극 후기는 예상대로 였다. R석으로 구매하길 잘했다. 나중에 OP석에도 앉아보고 싶다. 황정민 배우, 장영남 배우 뿐만 아니라 조연분들도 연기에 혼이 담긴 듯 했다. 나의 짧은 생각으로는 고전을 현대에 공연할 때는 실감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대사에 담긴 철학도, 연기에 담는 것이 고전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사명 같다. 우리는 이미 역사와 고전으로 내용이 어떤 흐름인지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에게 그 이상을 요구한다.
그런 점에서 리처드 3세는 과연 명작이었다. 특수효과도 멋있었지만, 배우들의 감정표현이 마치 고전 미술작품에 나오는 인물들 같아서 깊은 몰입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인상이 깊었던 인물은 마가렛 왕비였다. 표정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에서 남편과 자식을 잃은 고통을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황정민 배우님의 연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리처드 3세의 캐릭터가 시종일관 감정적으로 고조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 저렇게 연기하면 배우님 목소리가 쉬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들 정도로 리처드 3세는 100분이라는 상영시간동안 계속 야망, 욕망, 시기, 질투, 복수, 고집 등 여러 가지의 감정으로 에너지를 배출했다.
내향형인 나로서는 연기하는 역할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중간에 강약조절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쉼없이 리처드3세는 본인의 계획을 실행하느라 불타오른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는 나름 차분했던 엘리자베스 왕비의 모습이 오히려 보다 친숙하게 다가왔다.
리처드3세를 보면서 수양대군이 떠올랐는데, 정말 리처드3세가 연극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악마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였을지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그는 의자왕이나 광해군과 같은 역사 기록의 희생양이었다.
리처드 3세는 요크왕가의 마지막 왕으로 그를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자는 요크와 랭커스터를 합친 튜더 왕가의 헨리 7세이다.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리처드3세라는 희곡을 쓴 때는 엘리자베스1세 여왕이 군림하고 있을 때였는데 엘리자베스1세는 마지막 튜더왕가였다. 즉 정통성이 부족했던 튜더왕가가 오히려 리처드3세를 비하하여 자신들의 정통성을 드높였던 것이다.
실제로 리처드 3세는 즉위 전이나 즉위 후 행정능력이 우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