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 가액은 200억원 가량이며, 현재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공시지가는 평당 62만원에 이른다.
낙동강 하구지역에 위치한 이 명지지구는 철새의 서식지 등 이유로
그동안 그린벨트 및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에 일체
개발이 금지된 곳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데
이어 최근에는 문화재관리청으로부터 형질변경에 대한 승인까지 받
아냈다.
성창기업측 관계자는 "명지지구내 성창기업의 보유 토지는 지난
1980년대부터 소유하고 있었던 토지"라면서 "철새의 서식지로 그린
벨트 및 문화재관리구역 등2~3중으로 개발이 제한돼 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17일 성창기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4.18%상승한 1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산대비 절대 저평가인 성창기업지주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