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기술주 실적·연준 앞두고 랠리 숨고르기 하락 마감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 속에서 하락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랠리 숨 고르기.
블루칩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S&P 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차익 매물로 장 마감 몇 분을 앞두고 3대 지수는 소폭 하락세 전환.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96포인트(0.07%) 하락한 30,937.04.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07%) 떨어진 13,626.06.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
이날 지수는 전강 후약의 흐름.
장 초반만 해도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GE, 존슨앤드존슨(J&J) 등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해 블루칩 실적 기대가 한껏 높아졌고, 지수는 고점을 높임.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공개한 S&P 500 구성기업의 70% 이상이 매출과 이익에서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음.
그러나 전일 S&P500과 나스닥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계속된 상승에 레벨 부담이 있는 데다 최근 변동성이 커져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려는 욕구도 커짐.
간밤 아시아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다소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에 큰 피해를 봤던 GE는 예상보다 좋은 현금 흐름을 공개해 2.7% 상승. 장중 10% 이상의 급등세 상승폭을 대거 줄임.
J&J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2% 넘게 상승. 강한 실적에 힘입어 3M도 3.3% 상승.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실적을 발표.
이미 발표된 기업 실적을 소화한 만큼 오는 27일 실적을 공개할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와 이날부터 시작된 올해 첫 FOMC 회의로 시선을 이동.
이들 대형 기술주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놔 추가 상승의 촉매가 될지 관심이 쏠림.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을 달랠지, 놀라게 할지 투자자들은 기대와 경계 속에서 대기.
월가에서 큰 변동성을 우려하는 시각.
전일만큼 극도의 변동성은 아니었지만, 실제 이날도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흐름. 다우지수는 장중 15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그동안 공매도가 집중됐던 게임스탑과 AMC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주식이 최근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은 극심.
개인투자자들은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맞서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고, 주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헤지펀드들이 앞다퉈 매수에 나서는 숏스퀴즈를 펼쳐 이들 종목 주가는 급등세.
이날 게임스탑 주가는 억만장자 투자자의 콜옵션 매수 공개에 92.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AMC 역시 12% 오름세를 보였다. 공매도에 저항한 개인 투자자들의 또 다른 타깃인 블랙베리도 강한 흐름.
코로나19 변종 우려가 깊어지는 등 팬데믹 상황은 나아지지 않음.
전세계 확진자는 계속 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 제한 등 봉쇄 조치도 강해짐.
모더나는 전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일부 예상 효과를 보였지만, 남아공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
미네소타주에서는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종이 처음으로 확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미국 주택가격의 강한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짐.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9.5% 올라, 10월의 8.4%에서 상승 탄력이 더 강해짐. 가격 상승률은 2014년 2월 이후 가장 높음.
백신 출시 기대에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87.1에서 89.3으로 올라 시장 예상인 88.0보다 좋음.
반면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19에서 14로 하락.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0은 훨씬 넘었지만, 시장 컨센서스 17은 하회.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1% 상승한 23.54.
달러화 약세, 미 재정부양책 가속화 기대. 미국의 재정부양책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강해져 약세.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는 다소 완화. 연준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눈치 보기도 시작.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90.132.
달러화는 103.59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3.761엔보다 0.171엔(0.16%) 하락.
유로화는 유로당 1.2166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1415달러보다 0.00245달러(0.20%) 상승.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6.05엔을 기록, 전장 125.97엔보다 0.08엔(0.06%) 상승.
국제유가, 코로나 확산 속 소폭 하락, WTI 0.3%↓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폭발로 인한 공급 불안과 최근 중국-인도 국경 충돌로 불거진 지정학적 불안 탓에 유가 하락폭은 제한적.
3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6달러) 내린 52.61달러.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6분 현재 배럴당 0.1%(0.04달러) 내린 55.84달러.
국제 금값도 소폭 하락. 달러 약세에도 하락. 안전자산 후퇴.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4.30달러) 떨어진 1,850.90달러.
미 국채가 소폭 하락, FOMC 앞두고 몸 사리기. FOMC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떤 해석을 내놓을지에 대해 경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1bp 상승한 1.03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3bp 오른 1.801%.
2년물 수익률은 0.2bp 상승한 0.12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91.7bp에서 91.6bp로 축소.
유럽 마감, 미 부양책·코로나19 주시 속 상승
미국의 부양책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 상승.
연준 FOMC 주목.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12% 오른 3,592.8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66% 오른 13,870.9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3% 상승한 5,523.5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3% 상승한 6,654.01.
미국의 부양책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
이날부터 시작된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목.
독일 보건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에 8% 예방효과만 보인다는 독일 일부 언론의 보도를 공식 부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구에 참여한 지원자 중 8%는 56세와 69세였다. 지원자 중 3~4%가 70세 이상이었다. 이것이 이 백신은 고령자 중 8%에만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은 아니다"
EMA가 진행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 심사 결과는 결과는 오는 29일 나올 예정.
중국 마감, 코로나 확산 우려, 상하이 지수1.51%↓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중 관계 악화 우려 증가.
전날 주요 지수가 신고점에 근접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흡수하며 투심 위축.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
상하이종합지수는 1.51% 낮은 3569.43.
선전성분지수는 2.28% 하락한 15352.42.
상하이종합지수 전날 5년 만의 최고치이자 심리적 고비인 3600선에 안착했다가 이날 일주일 만의 최저치 기록.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89% 내린 3258.36.
전장 대비 0.37% 하락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인민은행의 고위 관료가 자산 버블을 경고했고, 주가는 하락 영향을 받았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인 마쥔 칭화대 금융·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중국의 빚이 빠르게 증가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 통화 팽창을 적절히 통제해야 한다. 일부 영역에서는 거품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투심 위축.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중 관계 악화 우려 증가.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대만 압박 행위에 대해 공식 경고.
“중국과 심각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전략적 인내’를 통한 새로운 접근을 예고.
춘절을 앞두고 위건위가 지린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 발표하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투심 위축.
위건위에 따르면 25일 중국 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82명으로 집계.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본토 발생은 69건 해외 유입은 13건.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는 춘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중국 방역당국은 베이징 일부 도시를 전면 봉쇄하는 등 강경책.
시장에서는 농업, 희토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업 등이 약세.
방위산업, 바이오제약, 비은행금융, 가전, 바이주 등 종목이 약세.
반면 채굴, 부동산, 철강, 농업, 희토류 등 주가 강세.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4363억 2700만 위안과 5777억 26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2060억 7300만 위안.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80억 위안(약 13조3060억 원)어치 유동성을 흡수.
이를 두고 인민은행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우려해 유동성을 거둬들인 것이란 분석.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4847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동반 하락 속 숨고르기
전일 급등 후 차익물 출회.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행 약세.
미 부양책 난항 우려.
코로나 확산세로 봉쇄에 대한 부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11포인트(0.96%) 하락한 28,546.18.
토픽스지수는 14.00포인트(0.75%) 내린 1,848.00.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30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날 차익 실현 매물에 반락.
"전날 랠리 이후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경기 민감주의 매도세가 컸고, 홍콩·대만 등 다른 아시아 시장 시세가 하락한 것도 부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020년 4~12월 기간에 대한 일본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이외 종목에서 보유액이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에서 1조9천억 달러 규모 재정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약세 요인.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실패한 점도 투심 움츠러든 이유.
정부가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내달 7일이 시한인 긴급사태를 1개월가량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현재 전국 47개 도도부현 단위의 광역단체 중 11곳에 긴급사태가 선포.
작년 4~5월에 전국을 대상으로 한 긴급사태 기간을 25일간 연장.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5만9000여 명으로 집계. 누적 사망자는 214만8000여 명.
우한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지 1년 1개월 만에 확진자 수가 1억 명을 넘김.
전체 확진자 수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5%를 상회.
영국과 미국 등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계획보다 보급 속도가 느려 당분간 집단 면역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것도 우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3.720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이와 비슷한 103.72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와 기업 실적 등 우호적인 펀더멘털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
골드만삭스 "전반적인 경제 성장 추세가 여전히 강하고, 이는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시장의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억눌렸던 수요가 이끄는 더 강한 성장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미국 경제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다소 강할 것. 사람들은 미국이 안정될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고, 이론적으로는 이점이 달러를 지지할 수 있다"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맞아 블루칩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S&P 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도 거세져 장 마감 몇 분을 앞두고 차익물이 나왔다는 것은 실적이 기대치를 못 만들고 있다는 것."
"전일만큼 극도의 변동성은 아니었지만, 실제 이날도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15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했다. "
반전을 거듭하는 시장 분위기는 지속.
본격적 어닝 속에서 하락 전환을 거듭하는 시장
수급 방향 반대 전환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우리시장.
초반 상승에 환호할 필요는 없는...
전체적 맥락은 양호하나 수급의 차익 욕구와 실적에 따른 재료가 기대치와 갭을 만들 것.
초반 대응 후 장중 대응을 잘 해나가야 진폭따라 움직일 수있어야...
아니면쉬든가..
수급 장난질이라고 보이던 흐름을 깨는 행동. 기술적 반등 이후 다시 어제와 같은밀어내기 물량.
개인에 대척점을 둔 수급들의 행보가 반복되는...
더불어 장중 뉴스가 나오는 족족 반응하는... 대외적인 내용이긴 했지만 수급에는 민감성이 나타남.
연준 FOMC와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실적 발표 앞둔 경계감이라는 평가부터 시작해서 밸류에이션 우려의 차익실현의 적들과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소식 등이 하락의 이유로 삼는 모습.
더불어 어닝 시즌 안에서 거품이 낀 기업 어닝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도....
다소 희박하지만 중국의 통화긴축 가능성도 재료였다. 중국은 현금과 저축성예금 등 시중 통화량을 지난해말 전년 대비 10.1%늘렸는데 이를 7~8%수준으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 세계 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고, 백신 접종 지연 사태가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불안한 먹구름.
미국이나 한국이나 개인들이 주식뿐 아니라 콜옵션까지 사들이며 헤지펀드 공매도 세력에 대항해 주가 계속 방어 중.
FOMC에 대한 향배는 경제전망에 변화가 생기거나 테이퍼링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올까 조바심.
"FOMC 최대 관심사는 테이퍼링 시기에 대한 신호인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부정적 단기 경제 전망과 여전한 불확실성 등으로 테이퍼링을 검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
개인이 강력한 매수세로 인해 지난번처럼 3100을 무너뜨리며 반대매매가 나오는 상황을 연출할지도...
계속해선 간을 보면서 시장 지수를 쥐락펴락하는 외인 흐름에 기관만 우와좌왕 하는 모습.
금융투자를 제외하면 지속 매도 공세의 연장선에서 노는 중.
외인 전기전자 강력 매도하고 있고, 자도차 관련주 실적 발표 후 눌리는 분위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흐름이다. 외줄타기 하는 기분으로 민감성 장세에서 저점에 밀렸을 때만 매수를 이어가는 중.
좀 더 깊은 조정을 만들어 버릴지도.... 어닝 시즌 실적 발표에 물량 비우기반복 중... 호실적에도 펀드멘털 도달은 어려운 상황.
- 외인·기관 팔자에 3120선까지 밀려
- 의료정밀, 건설업, 운송장비 등 하락세
-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LG화학 2%↓
-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흡수합병에 ‘上’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120선까지 밀렸다. 장 초반 사자를 보였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57%) 내린 312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143.46으로 전 거래일(3140.31)보다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3180선까지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3120선까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특히 미국 증시 장중과 마감 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차익 매물을 내놓은 여파로 관련 기업들이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장중 국제통화기금(IMF)의 글로벌 성장률 상향 조정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가 확산되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아시아 시장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을 축소하자 한국 증시는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공격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 중국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유동성을 회수하자 중국의 시보금리가 급등하는 등 중국발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중 갈등과 중국의 긴축 이슈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문제이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욕구를 강화 시켰다”고 판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678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8억원, 3975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244억 순매수와 비차익 5763억 순매도를 합쳐 5521억원 매도 우위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업이 2% 이상 밀렸고 운송장비, 화학, 보험,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운수창고, 통신업, 제조업, 은행, 유통업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은 2% 이상 올랐고 증권,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기계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SK이노베이션(096770)이 2% 이상 밀렸고,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0.39%), NAVER(035420)(-0.15%), 삼성SDI(006400)(-0.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이 2%대 상승했다. 이어 카카오(035720)(0.87%), 삼성물산(028260)(0.35%), 기아차(000270)(0.33%)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이 LG하우시스(108670)의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 필름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도 가격제한 폭까지 상승했다. 금호에이치티(214330)도 코넥스 상장사인 다이노나 흡수합병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양홀딩스(000070)는 자회사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7%대 올랐고, 삼양홀딩스우(00007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삼원강재(023000)(29.88%), 동원시스템즈(014820)(21.54%)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9억462만주, 거래대금은 19조4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574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개인 나홀로 순매수, 이틀 만에 990선 하회
- 업종 내림세 우위…반도체 1%↓
- 시총상위종목 혼조세…펄어비스 1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980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8.08포인트) 내린 985.92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999선을 돌파한 뒤 2거래일 연속 내린 셈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가격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재료나 이벤트 측면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보다는 현실변수 검증이 필요한 시기다 보니 차익실현, 포지션 대응 등이 맞물리면서 요동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7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9억원, 191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1643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반도체, 통신장비, 인터넷, 화학, 기타서비스, 제약, 금융 등이 1% 넘게 내렸으며 기계장비, 제조,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디지털컨텐츠는 2% 대, 통신서비스는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씨젠(096530)과 알테오젠(196170), SK머티리얼즈(036490)가 2% 넘게 내렸으며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 대 하락했다. 이외에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11% 넘게 오르며 시총 5위로 훌쩍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 각각 상승했으며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 미만 올랐다.
종목별로는 화장품 소재 업체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올해 공모주 중 처음으로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500원)의 2배인 2만3000원에 형성 후 급등세를 시작,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라 ‘따상’에 성공한 올해 첫 공모주가 됐다.
또한 간암·대장암 조기진단 액체생검 기술에 대한 임상을 연내 완료하고 국내외 승인에 나선다고 발표한 젠큐릭스(229000)가 16% 넘게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8억2563만주, 거래대금은 14조8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441개가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68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83개였다.
줍줍하기 손 안나가는... 개인 매수 너무 강해져서... 양시장 3950억, 2750억 순매수
코스피 다시 상승 전환 반짝 후 다시 꼬구라지는..
기관 매도 전환....
코스피 상승 전환
다시 하락....
비차익 매도 공세... 불편....
어제 패턴 나오는
무너지는 아랫 뚝
아시아 시장도 눈치보기... 일본 강세....
연기금과 투신 매도공세 압도.....
금융투자도 매수 줄이는
무거워지는 외인 매도 행보....
기관을 동행 시키는...
물량 터는 수법이 다양해지는...
삼성전기[00915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8천291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
매출은 8조2천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순이익은 6천238억원으로 18.1% 증가.
4분기 영업이익은 2천5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2% 증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864억원과 2천49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 2천572억원을 1.7% 하회.
美상무장관 지명자, "반경쟁적" 중국에 강경 노선 예고.
하루 종일 이슈 삼는...
변화무쌍.....
프로그램 매도 멈추는 기세로 줍줍해 보는.... 물량 거의 없어서 트레이딩으로만...
개인 매수 멈춰지는 가운데 지수는 다시 약보합으로....
아니 상승으로...ㅋ
다시 상승 전환
다시 하락... 계속 소강 국면.....
장 후반 다시 개인 8668억 순매수세 공세....ㅋ
상응해서 외인 5268억 순매도...
손실보상제.... 등이 실현될 경우 국고채 발행 가능성에 금리 움직이면서 외인 이탈 우려라는 뉴스....
외인 선물은 강력히 1788억 순매수하는...
2046억 순매수
중국 상승 전환하는 오후장....
이 분위기 따라서 줍줍 ...마지막...ㅋ
다시 중국 눌리는 흐름... 하락 전환 ㅋ
기아차 실적 발표 후 후퇴 걸음.
나스닥 선물은 강세 유지 지속이지만 우리시장만 빌빌...
지속적으로 누르는 비차익 프로그램... 외인 4734억 순매도
지수 압박하는...
오전 반등 이후 지속 눌리는 흐름....
개인 매수 치고 갈수록 더욱 누르는...
반전 없이 미끄럼 타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반전을 거듭하고 마무리.... 오후장은 반전없는 종료.
다시 개인 1조원 이상 매수로 화들짝...
외인 매도 늘리고 금융투자 매수 줄이며 마감.
3100도 다시 사정권으로....
장 정리는 밤에...
운동 나가는...
실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