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년전에 이혼한 돌싱 남입니다.
저 또한 여러 카페를 전전긍긍하면서 저의 짝을 찾고있었읍니다.
그래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약간은 무겁지만, 정직하게 우리의 입장과 마음을
열고자 합니다.
우리가 어느날 갑자기,혹은 준비않된 이혼을 했기에 초기 몇 년은 상대를 원망
과 비방을 하면서 보냈지만, 정작 내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제가 이혼 후
약 4달간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마지막 강의 시간에 강사님이, "김선생님, 반드시
재혼을 하실려면, 5년 내에 재혼을 계획을 세우세요" 하는 말이 기억 납니다.
재혼을 하실려면,
첫째, 이혼으로 가장 피해 입은 사람은 당신의 자녀입니다. 진정 그리고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세요. 이혼은 당신의 자유이지만, 그 여파는
당신의 영역을 넘어서서 원치않는 영향을 아이들이 받기때문입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큰 아이와 작은 아이에게 무릎을 꿁고 사과를 했읍니다.
둘째, 이제 이혼을 현실로 받아 들이자! 비록 최선의 선택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여기고,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됩시다. 이혼이 아픈 현실이지만, 여기에 안주하면,
정말로 망가진 인생됩니다. 특히 5060세대일수록 더 도전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혼이 자랑스러운 훈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버릴수 있는 누더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철저히 현실을 인식하고 다시 준비해야합니다.
셋째, 재혼에 가장 장애가 되고, 재혼 후 재이혼율70% 중, 상당 이유는 서로에게
딸려있는 자녀들이다. 가장 정직해야 할 부분입니다. 뜨거운 감자이지만, 가장
중요하고 사랑으로 시작해야할 문제입니다. 또한 민감하기도 하구요.
넷째, 재산. 어떤 변호사는 차후에 생길 수 있는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양자
합의하에 자신의 재산에 대해서 공증을 받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 문제만큼 솔직하고 명쾌해야 한다. 심지어 생활비와 자신의 소득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와 고민
의 흔적이 있어야 평탄한 재혼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마직막으로 사랑하는 연습을 시작하자. 심지어 상대방의 조금은 야하고 심한
애정 표현도 수용해야 한다. 우리는 재활용품이 아니다. 우리는 새혼을 하는 것이다.
새로운 그리고 뜨거운 삶과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대여! 가슴 떨리지 않는가?
우리의 짝꿍을 찾으러 가자! 그것이 짝짓기 행위 아니냐는 비아냥이 있더라도
우리의 사랑을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는 그대여! 당신의 반 짝이 보이는가?
망설이지 말자. 그러나 명심하라! 반드시 내가 일러준 준비를 다 한후에 작업을
시작하자!! 아자 아자 화이팅!!!
요이....땅!!!!!
첫댓글 맞아요...새혼을 하는거죠...사랑도 해야하고, 아이들에게 진실해야 합니다....난 네 친엄마가 아니라는 점과 내 아이가 아니기에 너무 잘 하기를 바라지말고, 너무 잘 해주려고도 하지 마세요~
이곳사람들은 그래도 정직하네요.
이혼하고 재혼을 준비하니--
제 주변에는 사랑찾아 자식을 "웬수", 내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재혼을 준비하고 이혼을 준비 하던데--
참 어렵네요
그래서 시도도하지않고 포기쪽으로 체념하며 사는지도~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