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FOMC 실망·헤지펀드 강제 매도 우려, 다우 2% 급락
FOMC 결과에 대한 실망감. 3대 지수 2% 이상 하락.
'공매도 마진콜' 공포, 일부 헤지펀드의 공매도 손실에 따른 강제 주식 매각 가능성.
하룻새 130% 폭등, 게임스탑 미친 주가에 백악관 "예의주시"
경기회복 느려진다는 연준, 파월 "앞으로도 힘들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33.87포인트(2.05%) 급락한 30,303.17.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85포인트(2.57%) 떨어진 3,750.77.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 커뮤니케이션이 3.82% 떨어졌고, 산업주도 2%가량 하락.
나스닥 지수는 355.47포인트(2.61%) 추락한 13,270.60.
S&P500 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
시장은 FOMC 결과와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게임스탑 등 일부 종목 가격의 급격한 변동 여파 등을 주시.
주요 지수는 FOMC 결과 및 파월 의장 기자회견 이후 낙폭을 더 확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부터 불안정.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해당 기업들의 주가가 이미 상당폭 오른 데 따른 레벨 부담이 작용.
미국 게임 관련 유통업체 게임스탑과 영화관 체인 AMC의 주가 급변동도 시장 전반을 불안감 조성.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탑과 AMC 등을 타깃으로 집중적인 매수세를 보여주면서 이들 기업 주가가 폭등세.
해당 기업에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멜빈캐피탈 등 일부 헤지펀드가 개인의 매수세를 이기지 못하고 매도 포지션을 철회했다는 소식. 게입스탑 주가는 전날보다 199.53달러(134.8%) 뛴 347.51달러. 올들어서만 무려 18배로 폭등. 이날도 134%가량 폭등. AMC 주가는 약 300% 치솟음.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성지가 된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 공매도 세력을 상대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압승.
그러나 게임스탑에 대한 투기적 매매를 놓고 백악관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우려.
게임스탑은 오랫동안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종목.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의 이사회 합류 소식에 게임스탑의 주가가 오르자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환매수(숏커버링)에 나선 후 랠리.
이 때문에 주가가 더 뛰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탑 매수를 독려하면서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음. 이로 인해 게임스탑을 공매도했던 헤지펀드 등 기관들은 천문학적인 손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게임스탑과 극장·케이블 업체 AMC 등 일부 종목에 대한 투기적 매매를 놓고 주식시장의 전형적 고점 신호라며 우려.
문제는 공매도 포지션으로 막대한 손실을 본 헤지펀드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보유한 다른 주식을 강제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점.
이날 시장에서는 공매도 손실에 따른 헤지펀드의 강제 주식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는 진단.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뉴욕증시만으로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할 순 없다. 백악관의 경제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게임스탑 뿐 아니라 최근 주가가 폭등한 다른 기업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준도 시장 불안을 달래지 못함.
이날 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나 자산 매입 등에 변화를 주지 않음. 해당 정책에 대한 가이던스에도 변화가 없음.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금리를 1.00∼1.25%에서 제로 수준으로 내린 이후 10개월째, 7번 연속 동결.
연준은 자산매입 역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힘. 현재 연준은 매달 800억달러(약 90조원) 규모의 미 국채와 400억달러 어치의 주택저당증권(MBS) 등 1200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이고 있는 중.
연준은 연 2% 이상의 고물가를 장기간 용인하겠다고 거듭 약속. 이후 경기가 회복돼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연 2%를 넘어도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 지난해 8월 연준은 이런 취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를 선언.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에 부담을 줄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조만간 발생할 확률이 희박하다. 제로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
S&P의 베쓰 앤 보비노 수석이코노미스트(박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은 만큼 올해는 금리에 어떤 움직임도 없을 것. 2024년 초까지 연준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
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경제 및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둔화됐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의 피해를 입은 업종들의 취약성이 두드러졌다" 종전까진 없었던 문구.
"경제의 궤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로에 크게 좌우된다"는 기존 문구 뒤에 "여기엔 백신의 진전 역시 포함된다"는 표현을 추가.
파월 의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경제에 큰 위험요인이다. 앞으로도 아주 힘든 시기가 남았다. 미국의 실제 실업률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6.7%보다 높은 10%에 가까울 것.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논의하기는 이른 시점이며, 테이퍼링 전에 시장에 충분히 알리고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
파월 의장이 조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줄였지만, 시장은 추가적인 완화 가능성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감.
연준은 최근 경제 회복세가 둔화했다고 평가했지만, 중기적인 경제 전망은 다소 개선됐다는 견해.
경기회복세가 느려졌다는 진단으로 불안감을 자극하면서 주식시장의 낙폭을 키움.
코로나19 백신 보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점도 불안.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 예정보다 적은 물량을 공급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등 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에 대한 강력하고 분명한 조사를 원하며, 화웨이 등 중국기업 제품의 사용 제한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힌 점도 투심 저해한 요인.
바이든 미 행정부는 취임 초기 중국에 대해 강경한 메시지를 연일 내놓으면서 양국 관계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를 자극하는 중.
페이스북은 3%, 테슬라는 2% 넘게 하락.
한편 이날 보잉 주가가 4%가량 하락. 4분기 손실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큰 등 실적이 부진.
지난해 119억달러(약 13조원) 순손실이라는 역대 최악. 737맥스 기종 결함 문제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기 수요 감소까지 겹친 결과.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 지난 11월의 1.2% 증가와 비교해 증가 폭이 대폭 줄임. 시장 예상 0.8% 증가에도 못 미침.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1.64% 폭등한 37.21.
달러 상승, FOMC의 매파적 회의 결과를 반영.
달러인덱스는 장중 90.60으로 0.48% 오른 상태였으나 미국증시 마감 5분 후엔 90.64로 0.52%나 오르며 달러 절상폭이 더 커짐.
국제유가 상승, 미 원유재고 급감에도 혼조세, WTI 0.5%↑
3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24달러) 오른 52.85달러.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6분 현재 배럴당 0.6%(0.34달러) 떨어진 55.57달러.
EIA,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인 990만 배럴 감소. 원유 재고량은 4억7천670만 배럴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6달러) 내린 1,844.90달러.
미 국채가, 연준·주가 급락에 상승, 10년 금리 1% 터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5bp 하락한 1.014%. 장중 주요 레벨인 1%를 터치, 최근 3주 동안 가장 낮음.
2년물 수익률은 0.4bp 내린 0.11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1bp 떨어진 1.780%.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91.6bp에서 89.5bp로 축소. 수익률 곡선은 최근 3주 동안 가장 평탄.
유럽 마감, 코로나19 확산·백신 지연 우려에 일제 하락
FOMC·빅테크 실적 앞두고 일제히 하락.
FOMC 정례회의 관망세.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 주목.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57% 내린 3,536.3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1% 내린 13,620.4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6% 하락한 5,459.6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0% 하락한 6,567.37.
코로나19 확산세와 백신 공급 차질을 우려.
전 세계 확진자는 1억 명을 넘어선 가운데 타격이 심한 유럽에서는 지난 나흘간 100만 명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
시장은 유럽에서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백신 지연에 주목.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이 넘어선 영국에서는 봉쇄 조치가 3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존슨 총리가 밝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백신 생산 계획이 원래보다 두 달 뒤처지는 바람에 기존에 약속한 물량의 40%밖에 공급하지 못하게 됨.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백신 지연이 일부 타격을 주고 있다"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미국의 실적 시즌과 백신의 생산과 공급과 관련한 공포 속에서 혼조된 모습. 거품의 조짐이 많지만 우리는 성장 주기 속에서 분명한 계기를 보지 못했다"
FOMC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내내 연준의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것을 시사할 것으로 기대.
다만 이미 충분히 완화적인 기조를 확인한 파월 의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제기.
"시장은 이번 회의에 대해 기대를 크게 하고 있지 않다. 연준이 더 도비시적(비둘기파적)이긴 어렵지만, 연준이 매파적으로 들리긴 더 쉽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연준이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남지 않았다"
제약주의 약세가 두드러짐.
프랑스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주가는 각각 2.47%, 0.64%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0.46% 내린 1.2106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23% 하락한 1.370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44bp(1bp=0.01%포인트) 내린 마이너스(-)0.544%.
중국 마감, 쇼트클립·게임주 강세, 상하이지수 0.11%↑
공업이익 지표 호조에 상승.
발표된 지표 호조 영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1포인트(0.11%) 상승한 3,573.34.
선전종합지수는 6.76포인트(0.28%) 오른 2,420.92.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7% 오른 3281.03.
전장 대비 0.05%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소폭으로 오름세 보이다 상승 마감.
12월 공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 재료로 작용.
국가통계국은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증가.
11월의 15.5%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8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 이어감.
지난해 전체로는 4.1% 증가.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심 지지.
이강 인민은행장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앤트그룹의 IPO 승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것은 과정이며, 문제가 해결되면 법에 따라 검토를 계속할 것. 법적 구조의 기준을 따르기만 한다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행장은 유동성에 대해서도 언급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펼친 경기 부양성 통화 정책을 너무 빨리 접지는 않을 것.
그러나 시장은 이 행장의 발언에도 여전히 유동성 위축을 우려.
인민은행이 전날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78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한 데 이어 이날도 1천억 위안을 순회수했기 때문.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산업재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여가 및 농업 부문이 상승세 견인.
인터넷게임, 전기 설비, 은행, 미디어, 게임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
반면 식품음료, 비철금속, 부동산, 희토류, 양식업 등은 약세.
국가발개위의 자오천신 부비서장이 무료 데이터 공급을 늘리고 온라인 서비스를 장려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온라인 동영상 및 게임 관련 주가 상승.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3962억 7000만 위안과 5268억 78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824억 9000만 위안.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665 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기업 실적 기대감에 상승
기업 실적 기대감 등으로 상승.
FOMC 대기 속 대기 물량.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3포인트(0.31%) 오른 28,635.21.
토픽스지수는 12.07포인트(0.65%) 상승한 1,860.07.
주요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공개했고, 올해 실적도 좋을 것이란 기대.
연준의 FOMC를 앞두고 관망세.
교도통신 "다음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기업활동이 정상화한다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지했다"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짐.
IMF는 전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5.2%에서 5.5%로 올려 잡음.
일본은 올해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 작년 10월 예상보다 0.8%포인트 상향.
연준이 양적완화(QE)를 이어갈지가 이번 FOMC를 기다리는 시장의 관심사.
앞서 일부 연준 인사가 QE 조기 축소를 언급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진화.
"지금은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출구'에 대해 얘기할 때가 아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3.656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3.720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백신 공급의 지연 등에 대한 우려.
"백신 공급의 지연과 봉쇄 조치의 지속은 투자자들에게 이중 펀치. 내 생각에 시장은 지금쯤 봉쇄의 강화가 아니라 완화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연준은 약간 더 침울하고, 약간 더 회복 속도와 백신 배포 진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는 성명서에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회복에 계속해서 부담이 있다고 연준은 말하고 있다. 여전히 꽤 약하고, 회복이 실제 이륙하기 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
"연준이 내년 초까지 자산매입 테이퍼링을 시작하지 않고, 첫 금리 인상은 2024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
"연준은 성장 둔화를 보고 있지만, 조치를 글어낼 만큼 충분한 둔화는 아니다"
JP모건"낮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를 준다"
"사람들은 국채를 안전피난처로 보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공매도 세장과 숏커버링 랠리를 상기하고 있다"
애플, 판매 호조에 작년 매출 1114억 달러. 역대 최대.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56억 달러, 서비스 매출이 24% 늘어난 157억 달러. 총 매출이 1,114억 달러.
아이폰12의 매출이 기대 이상을 기록한 데다 코로나19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게 사상 첫 매출 천억 달러 돌파의 견인차 역할.
연준의 경기 평가에 실망이 무거운 구름을 만드는...
기대감으로 올라온 시장이 발걸음 멈추고 재평가, 어닝이 주가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
코로나 관련 이슈들이 경기 회복을 더욱 어렵게 하는 전망.
불안한 수급 공방은 지속할 듯...
미 급락과 나스닥 선물 하락 영향으로 갭하락 출발 가능성.
출발 후 지속될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는...
20일선 추세가 깨질지 여부를 염두에 두고 대응 전략 수정 필요.
기술적 반등은 어려운 전망이 되고 있는 상황.
외인 선택지는 결정되지만 다른 수급 대응에 따라 다른 양상이나올 수도...
어닝 시즌 기대는 지워지는 중. 실적 발표가 매도 기회로 재현되는 상황.
상승할 때 못 따라갔던 종목도 시장 하락에는 동행하는 성향을 조심해야...
아픔 있는 하루가 될 가능성.
시장 수급 대결이 3거래일 째 진행, 외인과 기관이 쏘아 올린 공을 개인이 다시 따라 잡으면서 생긴 문제로 지속 눌림만 발생하면서 심각한 공포감을 전해주는 모습.
내일부터는 다시 신용거래에 대한 되치기 반대 매매가 나올 가능성 대두.
해외 시장에 유별나게 민감성을 보이는 시장이니 진폭도 남다르다.
원/달러 환율 15.2원 급등하면서 1119.6원 마감한 것도 충격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중...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겠지만 여전히 수급 공방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큰 기대는 없는...
어닝도 종료되어가는 시점에서 코스피는 또 다른 맥락으로 시장 분위기를 다운시킬 가능성.
오늘 밤 미국 상황도 그다지 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나스닥 선물 약세 움직임.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약세 모드인 점도 단순한 수급 공방으로만 보기 어려운 상황 변화.
조심스럽게 1월 급등락을 마무리 하는 월말 상황을 지켜보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쉬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친구의 생각처럼 2월은 또 다른 이벤트들이 나올 것으로 보는...
이스라엘 백신 접종 전국민 40% 달성, 감영률도 낮아지는 고무적인 상황도 전해지는...
2월은 다시 바이오의 계절이 될 가능성을 미리 보고 준비도 해 두어야...
- 외인·기관 매도 공세에 하락…3069.05
-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 하락
- 시총 상위 대부분 내림세…삼성물산 5%↓
- 현대비앤지스틸우, 사흘째 상한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8일 코스피 지수가 3060선까지 밀렸다.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사흘째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51포인트(1.71%) 내린 3069.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114.98로 전 거래일(3122.56)보다 하락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 후 한 때 2.4%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 기조와 미 시간외 선물이 상승 전환하자 한국 증시도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흡수 및 중국 증시의 낙폭 확대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국내 증시도 재차 하락폭이 확대됐다.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9398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731억원, 3825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775억 순매도와 비차익 13,054억 순매도를 합쳐 1조3806억원 순매도 우위다.
하락 업종이 우위인가운데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 운송장비, 기계 등이 2% 이상 밀렸고 증권, 보험, 제조업, 음식료품, 은행,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통신업 등이 1%대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는 1% 이상 올랐고 서비스업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5% 이상 밀렸고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빠졌다.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등은 2% 이상 하락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 카카오(035720), LG전자(0665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NAVER(035420)는 3%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은 1%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특별배당 발표에도 불구하고 2% 하락했다. 네이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다. 빅히트는 6% 상승했다. 금호석유는 박찬구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 상무간 경영권 분쟁 발생 소식에 23% 급등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가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우는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이 LG하우시스(108670)의 자동차소재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금호석유(011780)(23.11%), 제주은행(006220)(15.20%), 금호석유우(011785)(12.39%)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골판지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풍제지(006740)(12.37%), 신풍제지(002870)(11.58%)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2억9107만주, 거래대금은 22조6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768개 종목이 내렸다. 2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기관·외국인 ‘팔자’ 개인 홀로 ‘사자’
- 시총 상위주 하락 우위
- 실적 호조 오스템임플란트 강세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960선으로 후퇴했다. 간밤 미국 증시 급락, 중국 인민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흡수 등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형성된 투심 위축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9포인트(-2.50%) 내린 961.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80선에서 개장해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960선에서 움직이며 개인 매수세에 서서히 낙폭을 줄여나갔지만 오후 들어 957선까지 미끄러졌다 961선에서 마무리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74억원치 사들였다. 외국인이 1948억원, 기관이 128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통신서비스가 6%대, 통신서비스가 4%대 하락했다. 반도체,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가 3%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IT H/W, 운송장비부품, 코스닥IT종합, IT부품, 제약, 오락문화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와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가 1% 미만으로 빠지면 그나마 가장 덜 내린 업종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은 4%대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 안팎으로, 에이치엘비(02830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다. 씨젠(096530)이 1% 미만으로 빠졌다. 펄어비스(263750)가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34803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1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8% 상승했다고 공시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28.45% 올랐다.
신라섬유(001000)와 케이피티유(054410)도 30% 가까이 상승했다. 채권자 파산 신청에 대한 공시 후 GV(045890)가 11.93%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9조2756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3조3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61개 종목이 내렸다. 3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어제 재탕 분위기
천을 보여주고 내리 누르는... 이틀간 거의 40포인트 하락...
IMF "韓, 공매도 재개해야..선별적 재난지원금 바람직"
"공매도 전면금지, 효율성 측면서 큰 비용 수반" -전혀 비용 문제 안 생김. 건전화 시장 조성만 될 것. 투기 조장은 기관과 외인이 해 온 일
"자영업자 위한 영구적형태 안전망 구축 바람직" -영구적이란 표현과 부작용 유발하는 대책임
"국가채무비율 GDP의 60% 기준 재정준칙 적절" -재정준칙은 무의미, 60% 기준을 지키는 OECD국가 있나? 바보소리다.
"기준금리 인하, 리스크보다 이득이 더 클 것" -기준금리 인하는 코미디...ㅋㅋ 실질 금리 올라가는데 반대로 하라고?
이런 걸 훈수라고 받아 적는 기자 수준이 문제다.
이 놈들이 훈수가 과거 IMF 사태의 상황을 보는 듯....ㅋㅋ
이들을 불러내 훈수 꺼내는 언론... 기관의 목소리를 교묘히 대변하는....
정말 나쁜 놈들이다.
70 포인트 급락!! 코스닥 27포인트 급락....!!!!
살짝 발 담가보는... 저점 자리
50포인트 초반까지 올라섬....
여기서 끊음... ㅎ
공포의 추락!!!
시총 상위 달리는 놈들에게 적선 주듯이....
상승 되돌림이 나오는 상황에 줍줍...
나스닥 선물 낙폭 늘리는 중....
코스피는 바닥을 보여준 듯 하지만 코스닥은 아직 먼 모양이다. ㅋ
다소 진정 국면이긴 하나....
외인 비차익 매도가 후덜덜
굽을 보자고 덤비는 중...
패턴은 동일하고 수급은 변함없다.
아시아 시장도 추풍낙엽
나스닥 선물 움직임 따라 지수가 오락가락 하는 느낌...
막판 고개를 들다 내려서는
코스피 보다 덜 오르고 내릴 때는 더 심하게 빠지는...ㅋ
동시호가
동시호가
너무나 추운 날.... 지수 급락으로 많이들 추울 듯...
급등 후 조정이 제대로 나오는 분위기.
코스피 실적보다 코스닥 종목과 이 상승기 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종목에서 실적 호조가 나오면 그 점이 기회가 되는 상황
마감은 어제와 비슷한 양상으로
코스피 가 코스닥보다 낙폭은 적었지만 주요 업종에서 외인과 기관이 차익물 던지는..
당분간 불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