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엔 오래된 맛집 식당들이 좀 있지요.
사리원, 정식당, 대전갈비, 소나무식당.... 등등... 그리고 오늘 가볼 <이씨화로>
등갈비 전문점으로는 대전 최초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데...
실제 가보기는 처음이네요.
저녁을 먹기엔 약~간 이른시간이라....아직은 밝네요.
언듯 보면 외관상 함석지붕으로 된 개인 주택 같지만,,,
블랙과 화이트톤으로 치장된 고깃집 맞습니다.
몇년전에 10주년 이벤트때 못가서 아쉬웠지만,,, 실은 그때 써비스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아쉽;;;
식당 입구에 큼지막하게 메뉴를 걸어 놓았더군요.
안으로 들어서니 이씨화로의 상징, 멋진 캘리그라피 원형 간판이 눈에 띄네요.
연예인, 환화이글스 선수들... 유명한 분들 많이 다녀가셨더라구요...
주문을 하고나서 좀 테이블이 허전하기에...업소 명함으로 몇 컷 박아봤습니다.
사진을 찍고나서 알게된 건...대표님의 명함이 아니었다는 사실.... 사장님 괜찮죠? 죄송^^
정갈하고 깔끔하게 밑반찬 등장...
등갈비는 초벌이 되어 나오더군요... 먹기전... 인증 샷!
등갈비에 살점이 노릇노릇~~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니... 하나, 둘... 테이블이 채워지고...
매장 밖, 노천에도 사람들이 앉았더라구요...
단골 손님에게...조금이나마 반드시 돌려주겠다는 사장님의 마인드...
사람이 처음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 쉬울수 있지만, 엄청 어려운 일인거 잘 압니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사장님의 사업 철학처럼 느껴졌습니다.
코와 눈도 즐거웠지만,,, 입이 가장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등갈비는 이런 것이다" 할 정도로 제대로된 등갈비 맛을 보고 갑니다.
이곳엔 갈매기살, 가브리살, 목살도 좋지만,,,
역시 이곳의 진정한 자랑거리는 등갈비 인거 같습니다.
첫댓글 등갈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첫댓글 등갈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