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장수, 순창, 남원, 임실, 구례, 곡성,남해, 하동, 순천, 광양 시,군애 걸쳐 오백리를 굽이쳐
전라도를 흐르는 섬진강.
숱한 세월 뭇 생명들의 젖줄이 돼 온 넉넉한 물길의 시원을 찾아 ,
잔차를 사랑하는 우리 널널이 들과 놀놀이 들은,
쫄 바지 걷어 부치고 시커면 색안경 쓰고 나서야 한다.
말의 귀처럼 쫑긋 솟은 마이산을 이정표 삼아 굽이 굽이 산길 돌다 보면 "진안 백운면" 이다.
그 곳에서,
우리들은, 섬진강의 시원인 데미샘에 올라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작은 샘이
큰 강을 이루는 힘을 느껴야 한다.
물이 마르지 않아 큰 강을 먹여 살리는 젖꼭지와도 같은 샘!
진안군 첩첩산중 원신암 작은 샘에서 섬진강은 그렇게 시작되어,
미 물이 오백 리 너른 들과 고을을 적시는 생명수가 된 것은,
이 모양이든 저 모양이든 다 끌어 안는 물의 포옹력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어쩜 보면 생명의 젖꼭지 라며, 데미셈을 지켜온 발원지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흐르기 때문이
아닐까?
1차로 찍은 이곳.
* 데미샘에서 흐른 우리는, 반송리에서 선각산을 넘는 쥑이는 오리가짐과 내리가짐을 느낀 후
덕태산 계곡을 내려온다- (이 코스는 의논하기로 하고....)
* 백운면 소재지에서, 마이산이 아름답게 보이는 먀령면까지 지방도 옆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흐른 다음 에 -
* 745번 국도를 올라 타서 섬진강과 함께 흐르다 보면 어느 덧 풍혈 냉천-
* 한 여름에 냉장고 와도 같은 냉천을 지나면, 네명의 선녀의 전설이 깃든 사선대를 만난다.
* 관촌면을 지나, 신평면을 빠져 나가면 서서히 옥정호가 보이기 시작하는 운암면 -
* 그림같은 옥정호의 풍광을 감상 하면서 오리가짐의 국사봉을 지나면 운암 삼거리-
* 그 곳에서, 우리는 715번 도로로 옮겨 정읍 산내면을 지나 순창 섬진강 댐 까지 가야 한다.
..........대략 110km 정도?
* 난이도 : 처음 오리가짐과 내리가짐 빼면 효도 관광 잔차질 모드로 들어 갑니다.
( 오랫만에 긴장된 눈동자 풀어 주는 잔차질....)
거리는 알 필요가 없다.
가다 심 들면 쉬면 되는 것이고,
해가 넘어 가면 잔차질 접고, 다음차에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하면 그 뿐이다.
그러한 널널이 정신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원수도 알아야 하겠고 하기애 알려 드리니 " 오백리 섬진강을, 잔차로!" 행사에 맴이 꼴리면
빨랑 빨랑 굴비를 달아 주시 길!
함께 할 인원에 따라 각출비도 달라 질 테고, 교통편도 달라 질 테니 말요.
그러면 먹을 꺼리도 달라져야 하고, 먹을 장소도 달라 질텡게~~~~~~!
참,
우리는 감히, 빠다 냄시 물씬 풍기는 랠리란 이름은 감히 붙히질 않습니다.
그저, 섬진강의 따스한 봄볕이 좋아,
그저, 잔차가 좋아 섭진강과 함께 따라 흐르는 김삿갓 잔차질 이기에 말 입니다.
굳이, 이름을 빌리자 면.................
"2012년 세계 발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잔차를 사랑하는 널널이들의 500리 섬진강 답사."
랄까?
아님, 우리네 아이들 근강과 발전을 위한 부모들의
" 아이들의 발전을 위한 염원의 섬진강 잔차질" 이라 할 까? ㅋㅋㅋㅋ
그 것도 아님, " 우리 모두 한번씩 르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섬진강 잔차질 을! "
이렇게 해 부려?
( 이 문제도 서로 의논 하기로 합시다....)
암튼,
굴비 달아 주시요~~이잉!
24일 밤 12시까정 인원 화~~~악 끊어 버릴랑게,
그때 가서 제발 끼워 달라고, 제발 한번만 봐 달라(?) 하덜덜 말고...........
알았습니까?
오늘 아침은 완연한 봄 날씨 입니다.
군산 법꽃도 이번 일요일이면 만개가 될 듯.....
팦콘 같이 흐드러진 벚꽃 구경 하러 많이들 오겄따~아!
그럼, 오늘도 혀피 하라구 아작 지릅니다.
아~~~~~~~~~~~~~~~~~~~~~~~~~~~~~~자자자자!
첫댓글 두발 어르신 잔차나 좀 깨끗하게 손질좀 잘해 놓으세여~~ 섬진강랠리" 투어대장님! ^&^ 허메 ~ 오늘 날씨 절라 좃네! 날씨도 조코 허니~ -> 일 빳따로 접수 <- ^_^
퇴청 5분 전, 이 빳따로 내가...ㅋㅋㅋㅋ 암도 읍쓰면 둘이서 가지 뭐...... 가다 심 들면 한잔 마시면서, 더우면 그늘에서 쉬면서, 배 고프면 시골 중극집에서 큰 소리로 자짱면 곱배기 둘이요! 를 외치면서....그 것도 잼 있겠다. 오늘 수고혔써!
삼빠요!!! 거참! 재목한번 길어요? "2012년 세계 발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잔차를 사랑하는 널널이들의 500리 섬진강 답사." ㅋㅋ `07 섬진강 랠리. 이상.
나두 참석이요.^_^.기대가 됩니다.
원신암 마을이 자네 회사와 결연마을 이란 것 알고 있능가? 시작과 끝인 까덝에 말여.
어쩌다봉께오위로 밀려났네요...당근가야지요...
1차 최종 답사 낼 갈 랍니다. 더욱 좋은 잔차 길 캐러.......
빠꾸가 없는 널널이들을 위하여 섬진강랠리 대빵님 고생많으세여~~^*^ 그 덕에 우리는 휘파람 불며 널널하게 달릴수 있지 않컷씁니까?? 난 낼 까지 비상근무하고 담주부턴 해방 됩니다, 으하 ~ 이제 주말로 어데로 토기 잡으러 다닐꺼나~~
두발성은 재밌것따....또깽이잡으러가구...
고생이 많으시겠읍니다...참가하는이들이야 그저풍광만 감상하면되지만...좋은곳마니캐오세요....ㄳ
카맨,함박꽃,또 한명, 내자, 확정 될 두분, 또 한명의 꾼..... 현재까정 8명 입니다.
섬진강 자료 '산으로 가는 두바퀴'로 배달합니다.
포항에서 올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