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것이 다 좋지만 전혀 계획없이 떠나게 되는 여행도 참 좋은것 같아요~
이번에 안면도로 떠난 여행도 그랬답니다~
여름과 가을 중간의 여행...
리솜에 있는 캐슬 시리즈는 지난번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덕산 스파캐슬이 처음 이었는데 이번에는 안면도에 있는 오션캐슬로 고고씽이예요~ㅎㅎ
회원권이 있어야만 갈수 있으니까 서산에 사는 친정식구들과 함께 했어요~
다행히 놀토여서 함께 갈수 있었던 조카들~
항상 학원에 치여서 안쓰러웠는데 역시 바다에 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없는 모래사장도 막 파헤쳐보구~ 저 나이때에는 뭐든지 막~ 다 신기한가봐요~ㅎㅎ
모던 심플한 침실...
요런 스타일이 참 좋은데 왜 집은 이렇게 안되는걸까요? ㅎㅎ
침대 헤드 위에 붙어있는 액자를 보고 저희 아빠는 자다가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셨답니다~ㅋㅋ
오션캐슬 야외 수영장에서 바라본 꽃지 해수욕장~
서산에서 나고 자란 저이지만 서해안의 석양을 본건 처음 인것 같아요~
서해안의 석양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네요~
우리 같이 감상해요~
요기 .. 거꾸로 잠수하시는 분은 저희 형부랍니다~ㅋ
제가 요런 사진 올리는지 모르실텐데~ㅎㅎ
저기 까만 수영복 보이시죠? 수영복 대여코너에서 빌려주는 수영복인데 저랑 언니랑은 수영복을 안가지고 가서 저희도 대여해서 입었답니다~
근데 이사람 저사람 입는 수영복이다보니 엉덩이 부분이 다 헤지고.. 사이쥬도 안맞고~ㅋ
빨리 멋들어진 수영복 장만할까봐요~ 그것도 멋드러진 비키니루다가~ㅋㅋ
오션캐슬 건물사이로 난 산책로~
오랜시간의 물놀이를 마치고 맥주한캔씩 사들고 꽃지 해수욕장 해변으로 나왔어요~
해변 군데군데 동그랗게 무리지어 있는 청춘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ㅋ
조카들과 함께한 해변 불꽃놀이~
여름끝자락과 가을 사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