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그 누굴 찾아 여기 왔나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 새워 내리는 빗물
밤 새워
내리는 빗물
출처: 음악 365일 https://cafe.daum.net/ms0407 글쓴이: 초록물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