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의성군에서 양봉하는 꿀벌지기 입니다. 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상기후로 이쪽지역에서는 개나리 진달래 매화가 함께 피어나고 작년 기준과 비교했을때 벛꽃 개화도 일주일 가량은 당겨진것 같습니다 이쪽보다 남쪽 지역은 이런 현상이 더 빠를거라 생각이 됩니다. 사람도 적응하기 어려운 날씨다 보니 힘없는 꿀벌들은 더힘들지 않을까 또 올핸 꿀수확에 좋은 징조인지 아님 반대인지 이또한 지켜봐야할 상황 입니다만 마냥 따뜻해지는 기후가 반갑지만은 않네요 이러다가 진짜 중부도 4월말~5월초 꿀따는 날도 그리 미래의 일은 아니라는걸 조금씩 느끼는 날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횐님들 지금까지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키워올리신 꿀벌들로 올해는 모두 풍밀하시고 양봉인들도 좀 지난 힘든일 잊고 웃을수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네요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잘 준비하시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건강도 모두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오는도 추웟어요 그늘에 들어가면 잠바입고 있다가 내검할뗀 벗고 햇어요
이불도 내려주고 집에 왓어요
이번달에 춥지만 않으면 풍밀 예상됩니다
안동이랑 의성은 그리 멀지는 않은데 온도 차이가 있네요~~~건강유의하시고요 좋은결과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시간되십시요
전국적으로 3월의 고온 현상은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랍니다. 벌들도 당황해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