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6월의 월요일,,, 유럽발 금융악재로 주가는 폭락하고,,,
날씨도 후덥지근한게 입맛도 별로 없고 해서 점심은 건너 뛸까 하던 차에 마침 점심동무가 방문 하시네요.
시켜먹을까 전화번호부를 뒤적이다 시원한 냉면이나 한그릇 하자며 일어나 간 곳은
중구 성남동 보세골목에 위치한,,, 울산에서 나름 전통 있는 냉면집 "원산면옥"입니다.
냉면집에서 비냉 먹을까 물냉 먹을까 고민하는건 중국집에서 짜장 먹을까 짬뽕 먹을까 고민하는거랑 마찬가죠. ㅋㅋ
그나마 냉면집은 둘 중 하나니까 중국집 보다 선택의 푹은 적어 덜 고민됩니다.
오늘은 칼칼한 비빔냉면으로... ^^*
식사로 면만 먹기엔 뭔가 부족하다구요..? 그럼 만두를 추가로 먹으면 되죠..
냉면 한 젓가락에 육수 한모금,,, 거기에 만두 한입,,, 여름에 이만한 식사 또 있겠습니까...^^*
근데 이상하게도 울산엔 밀면이 인기가 더 많은것 같네요.
첫댓글 조기 만두 맛나요~~
여기- 가본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 확인차 한 번 가봐야겠어요 ㅋㅋ
여기 첨 갔을때 넘 맛나서 한날 점심때 비냉먹고, 저녁때 물냉먹고 했던 기억이..근데..양이 쪼금 작아서 사리 추가해야 하는 집.
원산물냉면이 원래 저런 건가요? 특이하네요.
얼듯 보기에는 비냉에 유수를 부은 것 같은... 궁금궁금..
제가 봐도 저건 비냉 같아요.
ㅋㅋ 실수 비냉맞습니다.
냉면이 진짜 맛있는 집은 옥교동 기와집인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