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009년형 제5세대 미니밴 그랜드 보이져 구입을 위한 시장답사및 방랑기

<DIV class=comment id=_cmt_wrapper2> 기아 그랜드 카니발을 살펴보다가 날이 갈수록 수출차와 비교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서 멀어져가며, 기능과 사양이 역차별적이며, 기초적인 안전사양도 빼어버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대비한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실망적이어서, 많은 그랜드 카니발 고객들의 불만이 높은 분노의 수준임을 보았고, 저는 이제 그랜드 보이져를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요즘 국내에 수입해서 판매하는 그랜드 보이저는 2008, 2009년형 미니밴 25주년기념 모델이라고도하더군요. 또한 이제까지 1500만대이상을 판매한 크라이슬러 미니밴은 이제 제5세대인 그랜드 보이져로서 대대적인 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져서 가족이동용 미니밴으로는 대부분 필요한 안전장치가 비교적 골고루 장착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만, 같은 리미티드급으로서 미국내 시판용(휴발유엔진기준)과 비교하자면 몇가지 차이가 납니다. 미국 내수용은 엔진이 4.0L, 2열 좌석이 어린이용 통합형 안전 부스터시트 또는 통합형 어린이 부스터 벤치 시트, 회전기능,  2-3열에 요긴하게 쓸수있는 간이테이블 사용가능, 위성라디오, 위성TV, 네비게이션, built-in hands free cell phone내장, blind spot & cross path detection(측면사각지대 감시기능) 등이 달려있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을 겨냥한 경제적이면서 승차감등에서는 차이를 보이는 디젤모델에 대하여서는 여기서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한편, 한국에 수입되어 시판중인 차는 리미티드모델이라고 부르기는하며 3.8휴발유 엔진이지만,  앞에 언급한 미국 내수용 리미티드급에 장착된 지극히 실용적인 사양과  기능들은 빠져있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는 리미티드 최고급모델이라고는 하지만, 미국에서 한단계 낮은 투어링 모델과 중간정도에서 각종 사양의 증감을 통하여 수입비용 절감을 꽤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였습니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수입하여 공급되는 미니밴은 전국적인 판매조직 속에 소규모 소유회사 대리점 운영을 통한 소비자전달체계여서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미국으로부터 연결된 일사분란한 보증수리정책의 집행등과는 좀 거리가 있는 불안정한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크라이슬러 차량중에서도 미니밴은 소규모로 수입판매되는 비주력상품에 속한 관계로 대량으로 팔리고있는 같은회사의 300c등과 비교해 볼 때도 안심할 있거나, 또한 파격적인 판매조건이나 보증여건에서도 번번히 제외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가능한 초기 보증기간을 보험처럼 적은 비용을 내고 추가로 연장하는 extended warranty program도 한국에 판매하는 미니밴에서는 물론  적용되지 않습니다. 차를 알아볼 때,차량을 제작한 원산지 등도 더 따져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내차의 정확한 원산지가 유럽인지, 카나다인지, 미국인지, 호주인지, 남미쪽인지 제대로 알아야 나중에 부품조달등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입니다.   가격과 관련하여서는 전시된 2008년형 미니밴을 500여만원 할인하는 정도가 현재까지 본 최근의 최대 할인폭이었습니다.  경제상황에 맞물리긴하였으나 미국에서는 30%에 가까운 대폭 할인은 물론, 훨씬 낮은 할부이자율이 적용되고있다고합니다.  현재 2009년형 기준으로 미니밴은 한국에서는 100여만원정도의 할인규모에 지나지 않고있었습니다. 엄살과 허풍이 곁들여진 붕어빵 선심정도의 국내차 회사들의 할인과 동일한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는 점이 같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할부 이자율은 년16%정도로서 상당히 부담이 되는 수준입니다.    더불어 수리센터의 기술, 공임, 부품 비용부과에 있어서도 지역별 편차가 많아 개인소비자로서는 불안한 상황이어서 영업사원 선택에서부터 수리센터를 찾는데 있어서 살얼음판처럼 조심스러워야하며, 현명하게 차량유지를 해야하는 어려운 환경인것으로 파악됩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아직도 시승이나 차량정보등의 차분한 설명에 앞서 고객을 보자마자 차량구입을 강요하지만 차량에 대하여는 충분한 정보를 갖고있지 못한 일부 대리점 영업사원의 응대수준을 볼 때 미숙한 사내교육의 현실이 엿보입니다. 역시나 영업사원의 전문성에서는 국내 현대기아의 어설픈 수준과 대동소이한 형편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낮은 대고객 관계설정은 혹시 추후에 있을지 모르는 보증수리등의 분규시 도마뱀 꼬리를 자르듯, 군림하고 밀어붙이려는 관행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불쾌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미니밴 수요층이 늘고 있음은 다소 위안적이긴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현대기아의 뱃장 상행위를 상쇄할 정도는 못되어서 수입 미니밴의 가격조건과 차량유지관련 부담과 불편이 더욱더 많이 줄어들수 있는 수준으로 수입미니밴 판매가 증가하여야 만 소비자 개인으로서는 마음 편안하게 장기간 수입차량을 관리 할텐데 하는 아쉬운 여건인 시점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경제상황이 유동적이긴하지만,  올해 말에 혼다와 도요다가 국내시장에 대대적인 런칭을 하는 추세에 맞물려, 그 회사 들의 오디세이나 시에나등의 미니밴도 경쟁적인 분위기와 튼실한 정비체계제공 환경으로 바뀌며 판매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체 미니밴 시장의 경쟁이 가세하여진다면 더불어 크라이슬러 미니밴 소비자입장에서 구입여건이나 차량유지의 환경이 개선되는 쪽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크라이슬러로서도 미니밴 시장이 커지는 것이고 판로가 투명해지는 것이니까 소비자, 수입차회사 모두  나쁠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예로, 혼다의 CR-V;  SUV의 경우 구입후 최초 4년간 소비자가 할 일은 단지 연료 주유하는 일 밖에 없다는 얘기를 최근에 혼다 CR-V를 구입한 이웃지인에게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미국식 bumper-to-bumper warranty가 시행되고 있는것이어서 상당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현재의 상황에서는 보증수리와 관련한 제작사 또는 수입회사와의 마찰을 피하기위하여서라도 최소한 보증기간동안은 차에 변형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차원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미국차는 정교하지는 않지만 내구성있고 편안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차인 관계로 부품조달이나 정비 비용이 상당하여서 구입후 차량유지와 관련하여 마음이 편할수 있는 가에 대한 생각때문에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이 기회에  크라이슬러정비센터에서는 4~5배에서 10배정도의 비싼가격과  특히, 부품독점공급같은 근시안적인 영업 행태에서 벗어나, 파격적으로 차량유지관리를 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자유로이 공급함으로서, 한국시장에 크라이슬러 차량 소비층의 저변확산을 통한 장기적인 시장확산을 통하여 자리매김하는 쪽으로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현상황에서 국내차 대비 소비자 주권이 약한 편에있는 크라이슬러미니밴 고객으로서 더욱 더 이곳 동호회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회원의 어려움을 나의 일 처럼 여기고 똘똘뭉치며 정보를 교환하고 일사분란하게 힘을 모아서 고객도 편해지고 수입차회사도 투명하고 적극적인 대고객 관리로 시장을 넓히고 판도가 확장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러한 것이 서로간에 윈윈의 방향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시간나는대로 내용이 더 있으면 추가해보겠습니다.     혹시 제가 적은 내용이 틀린 부분이 있거나 부족하거나 더 참고가 될만한 사항에 대하여는 다른 회원님께서 추가해 주시기바랍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