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의 환상은 에브게냐가 시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모델 에브게냐가 취업비자문제로 자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사연이 방송 VJ특공대에 방영되면서 안타까움이 대단했죠. 방송직후 에브게냐의 캡쳐가 나돌며 베트남,동남아 출신 여성의 유입은 조장, 방조하면서 미녀인 우즈벡, 러시아 출신 여성들은 비자를 문제삼아 모두 내쫓고 있다며 열등감에 가득찬 여성부의 음모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원성이 높았습니다.
뒤이어 우즈벡 여인들에 대한 갖은 증언과 우즈벡 여행 중 알게 되었다는 미인들과 찍은 증거사진이 등장하며 환상이 더 해졌습니다.
그 사이 된장녀가 열풍이 일어 남자 네티즌들이 우리나라 여자들에게 많은 실망을 하게 되고 급기야 우즈벡에서는 "김태희가 소를 몰고 한예슬이 밭을 간다더라". "우즈벡이야 말로 장인의 나라"라는 얘기가 떠돌게 되죠.
그리고 미녀들의 수다에서 우즈벡 출신 미녀 자밀라의 미모 때문에 남자 패널들이 정신줄 놓아 버리자 방송문제가 되었죠. 하지만 이를 방송문제 삼는 것은 여자들의 시기일 뿐이라는게 남자 네티즌들의 분위기였어요.
그러면서 또 올라온 우즈벡 버스에서 찍었다는 이 사진..우즈벡에서는 일반인도 이정도라고 했죠.
자밀라 이후 구잘의 등장은 그간의 환상을 확신으로 만들기 충분했죠. 구잘은 지금 남자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