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금요일 저녁
작년 이맘때즈음 뽈락을 잡았든 방파제를 챙겨보니 남해군 고현면에 있는 갈화로 가기로 하였다.
저녁7시30분경 도착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민장대 채비로 청개비 끼워서 훑어보니 잔씨알의 뽈락들이 제법 잡힌다.
한40여수 잡아서 막걸리에 소맥으로 뽈락구이를 하여 마시고 나니 비가 좀 그친다...
12시가 넘어서 완전 간조가 되었는지 불빛을 비추니 제법 큼직한 돌게들이 짝짖기 놀이를 하고있네??
얼른 쪼끼장화를 입고 얼마전에 철물점에서 사놓은 다용도 집게를 가지고 첨벙`~!!
한30여분간 다니면서 잡은 돌게입니다~~
요넘들 삶아서 한잔더~~~!!!
돌게
첫댓글 와~~군침 돕니더ㅠ ㅠ살 엄청 많을것 같네요^^
알과 살이 꽉차서 술이 많이 넘어갔다는거....ㅋㅋ
갈화방파제... 예전 생각이 나네요... 앞으로 5분 정도 거리에있는 난초섬에서 살감시를 타작한 기억이...
가을철에는 감시와 농어가 무척 많이 붙는 곳인데...
그날도 민장대에 어린 농어가 몇마리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