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는 크고 작은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집에서 쓰던 가구부터 입던 옷들, 고장난 장난감 등 정말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이 있지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은 실용주의와 절약이 몸에 배어있어 이러한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것이 일상화 되어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벼룩시장 몇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9171649A225EB2C)
1. Les Puces de Paris Saint-Ouen Clignancourt flea market(파이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9171649A225EB2D)
주소 : the Portes de Saint-Ouen 와 de Clignancourt 75018 Paris 사이
지하철 : 4호선 종점인 Porte-de-Clignancourt하차
Open : Saturdays, Sundays and Mondays, from 7.30am to 7pm.
: 정말 대충 돌아봐도 반나절은 족히 될듯한 광활한(?) 벼룩시장..
흡사 우리의 남대문과 같은 재래시장의 느낌이 납니다. 규모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옷이나, 기념품들이 많이 파는데.. 잘 살펴보면 무스탕, 모피류의 고가 의류도 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사실 배낭족들에겐.. 이런게 필요없죠~)
2. Les Puces de la Porte de Montreuil montreuil flea market(몽트뤼유 벼룩시장, 2번째로 큼)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9171649A225EB2E)
주소 : Avenue de la Porte de Montreuil 75020 Paris
지하철 : 9호선 Porte-de-Montreuil역에서 하차
Open : Saturdays, Sundays and Mondays, from 7am to 7pm.
생각하기에 따라 처음의 벼룩시장보다는 이곳이 우리의 이상적인 벼룩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입던 것부터 다 떨어진 구두, 20년은 족히 되보이는 듯 한 구찌 선글라스, 쓰던 화장품,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천천히 보면 흙속에서 진주를 캘 수도..
약 2~3시간정도 잡아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3. Les Puces de la Porte de Vanves Vanves flea market(골동품 위주의 벼룩시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9171649A225EB2F)
주소 : Porte de Vanves - Porte Didot Avenue Georges-Lafenestre, rue Marc-Sangnier 75014 Paris
지하철 : 13호선 Porte-de-Vanves역에서 하차
Open : Saturdays and Sundays, from 7am to 7.30pm.
낡은 골동품위주의 시장으로 루이14세때 쓰였던 숟가락, 동시대에 보던 거울, 가구, 하다못해 좌변기까지 골동스러운 것들은 모두 있습니다. 루이왕의 조카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라는 것도 있었다고 하는데... 앤티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보셔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4. Marche Beauvau - Vieux Habits(작지만 매일열리는 벼룩시장)
주소 : Place d'Aligre 75012 Paris
지하철 : Ledru-Rollin역 하차
Open : every morning, except Mondays, from 7.30am to 12.30pm.
설명 : 작지만 월욜을 제외하고 오전중에 매일 열리는 시장입니다. 다른 벼룩시장을 못맞추는 여행객들은 이곳을 들려 아쉬움을 더시길~
첫댓글 원본 게시물 꼬리말에 인사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