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2013년 5월 2일(목) 우리 팔마문학회의 윤광진님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5월 3일 오후 남석우 회장님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고
한동안 망연자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불과 2주일 전에 4월 모임을 윤회원님 댁에서 가지면서 건강하신 모습을 뵈었기 때문에 놀라움이 더욱 컸습니다.
5월 3일(금) 오후 6시 우리 팔마문학회원님들이 순천의료원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하였습니다.
발인은 5월 4일 08시 30분, 장지는 구례 하늘공원이라고 합니다.
항상 천진난만하고 겸손하고 인정이 많으셨던 윤광진님!
나이가 88세로 우리 문학회에서 가장 연장자이셨지만
늘 소녀 같은 순수함으로 다정다감한 작품을 쓰시고,
회원님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윤광진님!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하늘나라에 가셔서 평소 그토록 그리던 어머님 만나 회포 푸시고,
앞서 가셨던 동무 기미순 님도 만나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팔마회원님들은 윤광진님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윤광진님의 고운 시편과 해맑은 미소는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에 좋은 일을 많이 하셔서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습니다. 늘 따뜻하게 안아주셨던 당신의 모습이 많이 그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