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10월 14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에이리얼 모터의 하드코어 트랙토이, 아톰 3S
모터 스포츠의 종주국이라 할 만큼 영국은 다양한 모터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브랜드 외에도 개성 만점의 여러 군소 브랜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 2001년부터 시작한 에이리얼 모터(Ariel Motor)는 초경량, 고성능의 트랙용 자동차를 선보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에이리얼 모터가 자사의 대표적인 모델인 아톰(Atom)의 새로운 S3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에이리얼 모터의 3세대 트랙 토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혼다의 2.4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에이리얼 모터는 혼다 엔진의 튜닝을 거쳐 최대 365마력의 성능을 뿜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톰 3S는 초경량 차체와 강력한 엔진으로 96km를 단지 2.8초 만에 돌파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은 F1 레이스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했다고 합니다. 비행기와 F1 레이스카 특유의 콕핏 스타일의 운전석과 LCD 운전석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아톰 3S는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3가지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6만 4500달러(한화 약 6천 87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근 유럽에서 G클래스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G350 블루텍과 G500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휠아치와 프론트 범퍼 그리고 지붕을 광택이 찬란한 검은색 페인트로 마감해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18인치의 휠까지 검정색 유광휠로 치장해 하얀색 차체와 대비를 이룹니다. 그리고 인테리어에서도 각종 미묘한 변화들이 있어 소유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합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 모델로 세계 215개국을 여행한 귄터 홀토프(Gunther Holtorf)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그의 세계 기네스 기록 수립에 맞춰 클래식 자동차 섹션의 그의 자동차를 전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도 방문한 바 있는 귄터씨는 ‘오또(Otto)’라는 애칭의 G클래스 초기모델로 마라톤 세계일주를 하면서 내구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토요타가 내년 나스카 스프린트컵 시리즈에서 활약할 캠리의 레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레이스 모델다운 강렬한 디자인과 레드 컬러가 인상적입니다.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캠리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전면부를 좀 더 레이시하게 다듬었고 새로운 재질의 후드와 리어 엔드를 장착했습니다.
TRD(Toyota Racing Development)의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은 “우리는 새로운 캠리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나스카 레이싱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 후 “캠리 나스카 버전은 레이스 파트너에게 향상된 트랙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캠리 나스카 버전엔 5.86리터 V8엔진이 탑재되며 4단 수동 기어가 장착됩니다. 캠리 나스카 버전은 내년 1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질 레이스위크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터사이클 스턴트를 펼치는 한 남성의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Kyle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약 4분가량의 영상에서 화려한 묘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동영상 초반에는 다소 실수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나 프리 스타일 스턴트로 다양한 스킬을 선보이는데요. 클러치와 스로틀, 브레이크 등을 이용해서 앞바퀴를 드는 묘기인 윌리와 함께 바이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가 타는 바이크는 일명 닌자 636이라고 불리는 가와사키 ZX-6R을 튜닝 한 것인데요. 본래 이 모델은 636cc의 직렬 4기통의 엔진을 채용한 미들급 슈퍼 스포츠 머신입니다. 131마력은 동급 대비 비교적 높은 출력으로 스턴트 바이크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파워를 가졌습니다. 모터사이클 스턴트가 대중적인 문화는 아니기에 앞으로도 종종 이러한 스턴트 동영상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대만의 유명 모터사이클 제조 회사로 널리 알려진 SYM이 이번 독일 쾰른 인터모트에서 2015년형 울프300을 공개했다는 소식입니다.
2015년형 울프300은 스탠다드, 카페레이서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SYM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249cc 수랭엔진을 리보어해 278cc로 개량했는데요. 울프300에 채용된 이 엔진은 약 27마력으로 시속 140킬로미터 정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하네요.
변속시스템은 6단 기어를 사용하고, 앞/뒤 17인치 휠을 장착했습니다. 넉넉히 연료를 저장 할 수 있는 15리터의 연료탱크와 편안한 발 착지성을 확보한 792밀리미터의 시트고를 가졌습니다.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인데요, 충분한 주행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169킬로그램의 공차중량을 자랑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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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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